안철수 사드 말바꾸기얘기를 하면 문재인도 사드 찬성했다. 라는게 거의 여기저기 커뮤니티나 이번방송에서나 앵무새처럼 튀어나옵니다.
근데요 둘이 사드와 중국외교에 대하는 입장은 "급"이다르다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레벨이 틀려요.
각 후보가 한말을 볼게요.
안철수
안 후보는 “지금 (사드 보복을 하는) 중국이 대단히 우려스럽다”며 “동맹인 미국과 공조할 수밖에 없고 북핵은 중국에도 위협이 된다는 점을 중국에 설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북한이 핵도발을 계속하고 중국이 북핵을 억지하지 못한다면 사드 배치가 불가피하게 될 것임을 직시해야 한다”며 “사드 배치는 전적으로 북한의 태도와 중국의 노력에 달렸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지금까지 사드 배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히며 “배치 여부는 차기 정부에 넘겨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다 전날 “사드 배치는 주권국가의 결정”이라며 미세한 입장 변화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는요.
현재 미국과 중국사이에 껴서 중국에게 사정사정해가며 미국에게 사드를 받겠다 는 말이고요
문재인은 사드배치는 중국하기 나름이다. 중국이 잘하면 배치안할것이고 중국이 못하면 배치할것이다.
라고 하는겁니다. 안철수는 이미 사드배치하기로 마음먹었고 문재인은 여지를남겨둠과 동시에
중국과의 외교에서 확실히 우위를 선점할수있는 행동을 하는겁니다.
근데 이게 어떻게 같은급으로 방송이되고 각 커뮤니티마다 비슷하게 해석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문재인후보의 말을보면 사드배치를 해도 중국이 할말없는입장입니다.
물론 국가간의 외교라는게 제가 하는말처럼 소꿉장난같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의지를 느낄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