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뉴스룸 이문열 보수 부활이란  조선일보 칼럼을 본 후 </div> <div> </div> <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이문열씨의 글도 됨됨이도 그냥 안쓰럽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span> </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    국민의 뜻이 혼용된다며 또 다시 촛불과 유모차를 미개함의 은유로 쓰는 그의 말들은 불행하게도 스스로를 쓸모없는 낡은 유산으로 전락시켰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확실히 행복의 원인은 모두 같지만 불행의 원인은 여러 가지임을 몸소 틀림없이 보여주었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strong>확실히 이분의 불행은 잊힘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아마 본인은 결코 인정하지 않을 질투로부터 나온 것 같다</strong></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그리고 그의 말엔 너무 견고해져 사물을 향한 있는 그대로의 인식이 불가능해진 자기애착적인 세계관이 잘 나타난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strong>세상이 그리고 타인이 <font face="바탕">자신을</font> 배제한 체 어떤 즐거움을 느끼거나 진실함을 찾는 것은 그에겐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strong></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span> </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    그가 유일하게 동일시하는 것은 바로 자기가 중시됨 그 뿐 이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그러니 옳던 그르던 무슨 주장의 내용이나 대상은 실상 그에겐 그리 중요치가 않다 <strong>왜냐하면 주장이야 어떻든 그 형식과 내용이 무엇이던간에  결국 자기 자신이 포함되어 즐거움을 맛보는 것만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strong></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strong>. </strong></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그의 무의식은 스스로를 우월한 사상가임을 의심치 않은 채 오직 자신이 배제된 모든 이야기들을 흠집 낼 방법과 기회만 탐탐히 노린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그냥 안쓰럽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   <div><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      <strong>촛불은 미개함으로 스스로를 부활시킨다라는 그의 말의 저변엔 당연히 무엇인가가 있다</strong>. 자기 본인도 망각한 무의식 속엔 세상을 선도하는 명예계급의 일원이라는 충실함과 그 수여대상인 일반 사람들의 저항에 대한 한심함이 담겨 있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trong><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다만 박근혜 없는 최순실은 불가능하다는 진실 앞에서는 스스로 발휘 불능임을 아는 그의 말들은 그저 기괴한 형상으로 살아 움직이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죽어서 다시 살아나면 된다 같은 고도의 언어장치들을 통해서 스스로를 자위할 뿐이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그저 죽어서 새로 태어나는 보수가 되라니 그 말에는 1) 부활이란 무엇인지와 또 어떻게 가능할지</span></strong><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2)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최종적으로 무엇을 누릴 부활인지가 하나도 없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그의 조선일보 기고문에는 모든 참이라 할 조각들이 빠져있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차라리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될래요 같은 어린아이들의 말이 훨씬 정합적이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div></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  </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font color="#333333" face="맑은 고딕"><font size="2">    <font face="굴림"><strong>그가 주장하길... 특히 지난 주말 시위 마지막 순간의, 기계로 조작해도 어려울 만큼 정연한 촛불 끄기 장면과 그것을 시간 맞춰 잡은 화면에서는 으스스한 느낌마저 들었다고도 했다</strong>... 또한 </font><font color="#000000" face="굴림">그렇게도 자신이 여왕이 아님을 주장하고 살려주기를 애원하던 그 창녀가 홀연 여왕의 의연함과 위엄으로 군중 사이를....  군중은 진정한 애도의 눈물과 탄식으로....창녀는 세상의 그 어떤 여왕보다 더 품위 있고 고귀한 여왕이 되어 죽는다...무엇에 홀린 듯 여성 대통령의 미용이나 섭생까지 깐죽거리며 모욕과 비하를 ...매스컴이 일주일 내 목표 숫자까지 암시하며 바람을 잡아 불러 모은 숫자가, 초등학생 중학생에 유모차에 탄 아기며...</font></font></font></div><font color="#333333" face="맑은 고딕"></font>  <div>    촛불 집회 참석자가 이문열의 창녀와 여왕 그리고 대중의 광기를 들으면 "당신, 그리고 당신 같은 사람들  이 자리에서 이 순간에 그런 말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라고 차분히 직면시켜 줄 것이다, 바로 본인의 얼굴을. 그때 부디 숨지 마시길. </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span> </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    이문열 본인 말처럼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자기가 바라는 대로 꿰맞췄을지 모를 창녀와 여왕의 이탈리아 희곡 보다는</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이제라도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를 읽기를 권한다</span><span>. - <strong> 지금 우리처럼 그때도  지혜의 시대였고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strong></span><strong><span>- 그리고 그 지혜와 어리석음은 이제 광화문이라는 한 장소의 교체라는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trong></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   <div><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trong><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참 게다가 이문열씨 말처럼 최후의 순간에 창녀가 스스로를 여왕으로 연출하고 대중들은 이에 감복했다니</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우리는 매춘부던 여왕이던 그 어떤 희생양을 찾아 헤메이는 세대가 아니다</span></strong><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아무래도 이분은 환상적인 도착증에서 세상을 잘못 보는 것 같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trong><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되려 그의 기고문은 선출된 대통령에서 나홀로 여왕이라는 망상에 빠졌다가, 이제는 스스로 가련한 아녀자를 연출하면서 대중이 아닌 소수의 친위대에게만 호소한다로 읽어주는 것이 정확한 해석이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    </span></strong></div> <div><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   그리고 오늘 같은 평등의 시대에 굳이 자신의 과거 기억이라며 일컫는 창녀와 여왕이란 은밀한 결합의 시도는 참 불손한 의도로써의 비유이다. 우린 성적 망상자도 아니고, 종북도 홍위병도 아니다. 다시 말하지만 아무리 우릴 유혹해도 우린 죄 없는 희생양은 안 찾는다. 당신들에게 줄 그 어떤 빌미도 아깝다.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이문열 이분이 본인 기억을 가물가물 할 필요도 없을 필리핀 아르요 대통령의 몰락만 언급했어도 그저 충분했을 것이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strong>사실은 사실관계에만 따름이 더욱 좋을 때가 많다. </strong></span></div></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    </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     이 분이 창녀의 여왕과 함께 조선일보에 기고한 집단 광기라는 말...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정연한 질서와 일사불란한 통제 상태에서 </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아리랑 축전</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에서와 같은 거대한 집단 체조의 분위기, 광기,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누구도 부인 못할 논리</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따라서 이 땅의 보수의 길은 하나밖에 없다' ....</span><strong><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이 분이 이렇게 밖에 말할 수 없음은 지극히 자연적인 것이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이분은 망상적인 도착증에서 세상을 잘못 본다, 그런 비판이 많다. </span></strong></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   <div><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    지금은 이 분 말처럼 죽기 좋은 계절이 아니라 다시 되찾아가는 계절이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우리에게서 상실되고 빼앗겨 버려진 모든 것들을 참과 거짓의 사이에서 그리고 정당함과 부당함의 사이에서 매우 힘겹게 찾는 중이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애당초 우리 사회에 존재했어야 되는 그 참이라는 걸  알아내고 회복하는 시절이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그리고 지금 사람들은 본인들이 직접 나서지 않으면 아무것도 제대로 될 수 없음을 잘 안다. <strong>왜냐하면 이 모든 거짓의 시대를 초래한 건 결국 우리 모두의 불찰이라는 걸 은연중에 알고있기 때문이다</strong></span><strong><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이처럼 우리 국민이란 사람은 지혜에 가까워지려 노력한다</span></strong><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그럴 정보와 기술이 존재하는 시대이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div></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        </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    광화문에 나온 사람들은 안다, <strong>우선은 자신만을 믿어야 함을. 스스로 말고는 믿을 자가 없다는 말은 남을 배척함이 아니라 바로 과오를 인정하고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 반성이란 말로써 우리 무의식 속에서 해석된다</strong></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실제로 이런 인정</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인식을 지닌 사람들끼리의 연대는 역사를 어떤 형식으로든 바꾸어 왔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사람은 자신이 인정하는 것만을 바꿀 수 있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예전부터 우린 모두 환상의 기만에 속았거나 아니면 타인을 설득할 모범의 대상이 되질 못했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즉 각</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성의 정도가 부족했다.  </span></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span> </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    무의식적인 군림으로써 대중을 통치 하고픈 우월계급들이 가장 괴로워 할 것은 바로 일반 국민의 각성이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1972</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년 통일주체라는 찬란한 이름으로 장충체육관에서 </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100%</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의 득표율로 당선된 독재 대통령으로부터 그래도 이젠 직선제라는 성과를 얻었으니 더는 욕하지 말고 살라는 이런 기막힌 시대.</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즉 우리는 지금 시대까지의 기만들, 그리고 그런 장치들에 함몰됐던 스스로의 어리석음을 이제는 인정하여 바꾸고 싶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trong><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우리 국민이란 사람들은 어리석음으로부터 멀어지려 노력한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그만한 공감과 사랑이 존재하는 시대이다. 거창할 것 없이 희망은 살기 위해선 어떤 경우에도 존재하는 것. </span></strong></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span> </div></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 <div>   (참 그리고 이문열님이 보수 부활을 위한 인용 글은 스스로 오독하셨음.....<strong>'죽을 땐 부활을 걱정하는게 아니다'라는 그의 해석은 틀렸다.  어느 시대 던 순수하지 못 햇던 자가 부활한 경우는 역사상 아직은 단 한 번도 없다</strong>. 실로 부정한 자들은 부활을 할 수 없으니 오직 새로운 기만으로써 재집권하려 할 뿐이다. 그러니 부활이란 언어를 너무 악용하지 마시라. ) </div> <div> </div> <div>   우리들의 어리석음에 잠시나마 꺼내졌던 독재자와 부역자들은 되려 지혜의 심판으로 곧 영속적으로 패배할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보수가 살아남고 싶다면 오직 회개해야 할 뿐이다. 회개의 방법은 바로 기득권 적페의 지움이다. <strong>에컨대 결국 남은 것이 오직 죽는 것 밖에 없다면 '어떻게 죽을 것인가' 또 '무슨 각오로 최후를 맞이할 것인가를' 고민하라는 말은 실제론 어떻게 회개를 하고 자신의 안위를 세상에 맡기려 하는가라는 변증적 깨달음의 비유이다</strong>. 그러니 세익스피어가 한 위 말은 항상 옳다. <strong>그리고 반칙과 특권이 통하지 않던 세상을 외치던 한 남자의 호소는 아직도 순수하게 공명되고 있다. </strong></div> <div> </div></div> <div><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   오늘처럼 고통으로 서로 점찰 된 시대에도 인간의 희망과도 같은 본성이라는 게 존재한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font face="굴림"> 인</font></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간 본성에 깃든 마음이라는 것, 바로</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참</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이라 여겨지는 것은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역사는 물론 언어와 계급의 장벽들을 모두 너머 항상 존재해 왔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strong>그런 참의 말로써 우리는 진실이 무엇인가를 어떻게 가르칠까보다는 먼저 무엇이 진실이 될 수 없는지와 더불어 무엇이 거짓인가를 가르치는 것부터 주력해야한다라</strong>는 과거 사상가들의 말은 모두 다 옳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span></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   <div><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    우리 시대는 예전 세대의 모든 사람들의 -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잘난 사람과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못난 사람을 가리지 않고 </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유산에 빚진 채 자금 촛불을 들고 있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일제 강점기의 부역자들의 유능함</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독재를 통한 산업화의 수혜</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사회의 응시의 순응하는 문화</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실상 이 모든 낡은 유산들을 넘어 여기 광장의 촛불로써 왔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trong><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그리고 우리가 분노하는 더 큰 이유는 바로 위정자들이 우리를 속이는데 그리 섬세한 수단을 사용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trong></div> <div><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span> </div> <div><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우리가 바꾸고 싶은 것은 모든 거짓의 대상들뿐만이 아니라 더는 추종하지 않으면서 직접 자신의 손으로 최선을 찾지 못했던 우리의 나태함이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그 점만큼은 다른 그 어떤 사회나 집단에 빗대어도 하나도 부족하지 않은 우리 국민이라는 그릇에 담긴 정신이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반성하며 분노하는 정신은 인간의 역사에서 아직은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strong>우리가 무엇을 잘하던 못하던 마지막의 끝까지 우리의 책임이라고 모두 은연중에 느끼고 있다</strong></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div></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 <div></div></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      <strong>그래서 우리는 사람은 용서하되 악은 끝까지 돌려주려 하는 것이다</strong></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strong>.</strong>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그래서 이 땅에 이문열씨 같은 자기애적 보수의 부활은 필요치 않다. 유아론적으로 독</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아론적이다. 그냥 그런 관념주의자다.<strong> 우리가 원하고 요구하는 것은 같이 화개하고 회복하려는 정신이다</strong>. 거기엔 보수도 진보도 서로를 필요로 한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그래서 그런 정신의 사람이라면 누구이던 동료로써 또 상징으로써  무엇이던 다 좋다. 이럴 때엔 우린 흠을 상관치 않는다. </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span> </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trong><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자기자신을 내세우는 것은 초라함임을 아는 사람, 과거의 실적으로 평가받으면서도 동시에 과거로썬 미래를 판단할 수 없음을 아는 사람</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바로 우리가 앞으로 원할 사람이다</span></strong><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strong>.</strong>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그런 사람은 자신이 배제되었다고 기괴한 소리를 내지 않는다. 이미 자신은 거대한 타인 속에서 인정받아 존재하기 때문이다. </span></div> <div class="1" style="background:rgb(255,255,255);">      <div><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    아마 다른 분들도 그럴 것 같지만 지금껏 말한 실제 대상은 이문열씨라기 보단 아주 예전부터 역사의 중요한 고비마다 진중함으로써의 기만을 자처해온 그 모든 첨탑들의 장소가 되어준 기괴한 언론들이다</span><span lang="en-us" style="background:rgb(255,255,255);letter-spacing:0pt;font-family:'신명조체';">. </span><span style="background:rgb(255,255,255);">우리 그냥 '그런' 한 분에게만 분노할 만큼 그렇게까지 한가한 사람들 아니다.</span></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