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여옥 대위와 이슬비 대위 그리고 김성태 위원장의 질의 간에 밝혀진 조여옥 대위의 위증 가능성과
국방부의 조직적인 개입에 대한 의혹.
위의 동영상을 통해서 제기되는 팩트 체크~
1. 조여옥 대위는 자신이 인사사령부 소속의 신분이기 때문에 인사사령부를 통해서 이슬비 대위의 동행이 가능하다고 들었다고 밝힘(동영상 3분 37초부터).
2. 김성태 위원장이 이슬비 대위에게 "[국군수도병원] 병원장으로부터 조여옥 대위의 국회 출석에 동행하라고 지시를 받았느냐?"라고 물음(동영상 3분 57초부터).
3. 이에 대해 이슬비 대위는 자신의 동행이 조여옥 대위와 얘기한 사항이며, 조여옥 대위가 국방부에 문의한 사항으로 알고 있으며, 인사사령부에서 같이 가도 된다고 들었다고 밝힘(동영상 4분 15초부터).
위 질의와 문답을 종합해 볼 때, 조여옥 대위는 자신의 소속 부대인 인사사령부를 통해서 이슬비 대위의 허가를 문의했고 그 허가를 얻었다고 증언했지만, 이슬비 대위의 답변을 통해서 보면, 조여옥 대위는 실제로 국방부와 먼저 접촉했음을 알 수 있다. 즉 이것은 국방부가 조여옥 대위는 국정조사 참석에 조직적으로 개입했으며, 조여옥 대위는 그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서 위증한 것으로 보여짐.
어제 청문회 위원들은 국방부 직속부대인 국군기무사령부의 개입 여부를 집중적으로 케물었고, 조여옥 대위는 그 질의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라는 답변을 했음. 이것은 국방부(기무사령부 및 국직소속의 부대)의 조직적인 개입을 부인하기 위한 답변으로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