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지금 새누리당은 흙구덩이 속에 있습니다.</p> <p>지금 그들은 자신들이 흙을 털고 밖으로 나가봤자 예전처럼 지지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치 않습니다.</p> <p>그래서 새누리당은 자신들의 이미지 회복이 아니라 더민주를 흙구덩이 속으로 끌어 내릴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p> <p>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문재인씨의 인터뷰 내용은 평타 이상은 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p> <p>제가 문재인씨 지지자라서가 아니라 지금의 괜한 입장표명은 그들에게 문대표가 대선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p> <p>건덕지만 줄 뿐이기 때문입니다.</p> <p>이 문제는 단순히 문대표님의 당선여부와는 별개로 새누리당이 추진하려는 개헌에 명분을 주게 됩니다.</p> <p>사극을 많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명분은 정치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p> <p>그래서 그 명분을 주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오늘 인터뷰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정도의 활약은 하셨다고 봅니다.</p> <p><br></p> <p>개인적으로 아쉬운건 국민이라는 워드를 너무 많이 사용하셨는데</p> <p>이 부분은 조금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p> <p>현재 정치에 있어서 국민이라는 워드는 이제 좋은 의미보다</p> <p>정치인들의 입발린 소리로 받아들일 우려가 큽니다.</p> <p><br></p> <p>문재인 대표의 대통령 후보로서의 평가는 대선 정국에 들어가서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p> <p>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박근혜의 탄핵이며 그 다음은 어떻게든 새누리 정권 연장의 기틀이 될 개헌 정국을 넘어 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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