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 어쩌다 일부라는 단어가 괜히 뉘앙스가 비꼬는듯하게 되어버렸지만
그런 의미가 아니고
어떤 반응을 보며 ? 어 이거도 이상한가
암튼 전체는 아니고 어떤 반응들을 보면서요. 까는거 아니고 !!!!!
오유와 우리나라 전체,
혹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익숙한 사람과 그냥 국민 전체,
세월호 리본을 달고 다니고 기사를 찾아보고 했던 사람과 그냥 추모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던 사람과 안타깝지만 별 관심은 없었던 사람들
간의 온도차가 왜 생기는지 알것 같아요.
이번 그알이 얼마나 잘 설명 해 줬는지 굳이 특종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담담하게 다큐 형식으로 풀어내서
기존에 정치현안에 관심 좀 있던 커뮤는 물론이고
맘 카페 등등 난리가 났는데 그나마도 큰 수확인데
실망하시는 분들 계신거 보니, 그만큼 정보 격차가 크구나, 그만큼 온도차가 그래서 발생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우리(?)는 쏟아지는 정보와 그 사이의 치고받음을 알지만 그것도 의견 차이를 떠나서 일단 모르시는 분들이 많고
쏟아지는 정보에 피로를 느끼는 것 역시 사실이예요. 그걸 노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결론은 그알 화이팅! 으로 마음 모았으면 해요 리본 달고 계시는 분들이면 .. ㅠㅠ
물론 스브스에서 그런말 할 자격 없지만 그알이 스브스를 대표하는거 아니고 그건 끝판대장 넘어뜨린 다음에 합시다 ..
마지막에, 촛불 가득 든 광화문의 사진과
새누리가 원흉이다 라는 피켓을 든 아이들의 사진들을 계속 보여주고
마왕의 민물장어의 꿈을 틀어준, 이유가 있을 거예요..
폭력집회나 평화집회 프레임도 전 맘에 안들지만, 종편이나 언론의 보도가 노리고 있는 점이 있다는 것 역시 알지만
그래도 효과가 있어요.
사람들이 방패 뺏어서 도로 주고 내려오라고 소리지르고 하는거 보면서 사람들이 귀를 기울여요.
그느믜 확장. 때문에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참고 참고 많이 참다가 어제는 폭발도 했지만
그래도 얘기 통할만한 주변의 한 사람을 놓치지는 말아요 우리
화나다가 분노하다가.. 왜 대통령의 7시간이 문제가 되는건지 알고 있었던 나임에도 불구하고
2시간동안 보고 씹다가 기초연금 얘기 꺼낸 얘기는 첨 들었네요. 개빡..
그알 널리 홍보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