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르치던 학생들에게 하던 말이있어요 


나 누군지 알려나 ? ㅋ 물론 모든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하는건 아님 

70점 80점 대인 학생들에게 하는 말요. 

우리 목표는 100점이 아니야 .



너가 지금 잘 푼 문제 있지. 맨날 풀어서 맨날 맞는 문제.

그거 시험날 다 맞고 안틀리는게 1차 목표고.


맞다 틀리다 하는 문제. 이거를

시험 전 까지 다 맞도록 자꾸 맞도록 다 이해하고 안틀리고 잘 풀 도록 하는게 2차 목표야. 라고요. 



뭐냐면 



몇퍼센트인지는 사람마다 의견 갈리지만 


대충 진짜 대충 

야권혹은문재인지지 30~40

새누리지지 30 ~40 에서 


중간층이 30~40 은 된다고 치죠. 


 콘크리트에 너무 분노하고 그러기보다는

쉽게 말해 중간층 ? 더 쉽게 설득 가능한 . 그래도 얘기해보면 말은 통할 만한 사람들. 

을 먼저. 생각하자고요. 


역풍도 생각해야하고. 
내가 그러게 대선전에 알았잖아 라는 감정표현 이해가고 괜찮지만

그러게 니네때문이잖아 라고 하는건

틀리다맞다 하는 문제를 맞는걸 포기하는거예요 



물론 맞추던 문제도 다 내꺼아니고 원래 야권 혹은 문재인 혹은 그냥 반새누리 다 섞여있는거 알고
새누리지지층에도 지역감정 반공 혹은 이해에 따라서 투표하는 사람들 다 섞여있는거 아는데 

그냥. 단순하게 표현해서 



맞다틀리다하는 거부터. 더 잘 이해하도록. 진실에 더 다가가도록. 

그게 중요한거같아요. 


이렇게 말하면 너무 당연한 얘기를 하는거지만

생각보다. 70점 80점대 애들 중에.. 최상위권 가를려고 내는 젤 어려운 문제나 상위권애들도 잘 틀리는 문제를

풀겠다고 머리 싸매고 들이대다가

지쳐버려서

평소에 잘 맞던 문제도 틀리고 

맞다 틀리다 하던 애매하던거. 조금더 노력하면 맞출 수 있는 목표권 점수대 진입을 위해서 해야할 부분. 거기에 쓸 시간을 날려버리는


학생들이. 매우 많거든요. 



(이 글은 문재인 지지 입장에서 쓴 글이고

반대로 얘기해도 정확히 통합니다. 그러니 

'우리' 에 대한 해석은 본인 입장에서 글을 보시길 바라며 양쪽 버전으로 다 쓰면 넘 지저분해질거같고 귀찮고 

전 문 지지자 라서 . 참고하고 보시고)



백퍼센트 대한민국이란게 소름돋는다는거 아시잖아요 ㅎ 


말 통하믄 사람들 끼리 말 통하는 얘기 들 좀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세상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