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 청문회에서 님의 그 고매한 질문을 들었습니다. 근데 말입니다. 이렇게 정치하면 과연 시민이 행복해지나요?
조윤선장관 후보자의 임명배경에 대하여 언론에 나온것만 함 따져봅시다.
그전 장관(이름도 기억이 안남)이 무슨일로 장관직을 물러났지요? 아무 이유가 있었나요? 갑자기 뜬금없이 장관을 교체했습니다. 그것도 국회의원 하려 푸른기와집 수석자리를 때려치고 나온 분을요... 조윤선 장관을 임명한 배경에 대한 설명도 '조윤선 내정자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조예가 깊고, 국회의원과 장관,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하여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분입니다' 이렇습니다. 변호사였고 국회의원 했던 조장관 후보가 문화예술에 조예가 깊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지만 대통령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니 국정철학이 있기는 하는가요?
상황이 이럴진데 안의원은 공자왈 맹자왈 질문이나 하고 계셨습니다. 성현의 말씀중에 적재적소란 말이 있습니다. 모든 말과 행동은 그 상황에 맞아야 한다는 말이지요? 이명박근혜 통치기간 내내 문화체육계는 좌파척결이다 머다 ... 문화예술인의 창의적 발상을 억제하고 정부의 홍보병 같은 이들만 우대했습니다. 그 결과 영화인들이 자랑스럽게 키워온 부산 국제영화제가 어떻게 망가졌는지 부산이 고향이라는 사람이 진짜 모릅니까?
질문을 보면서 안철수 의원이 이나라 대통령을 하면 나라가 쫄딱 망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잡해진 국제정세와 더 복잡해진 사회에 진입한 이 사회의 복잡성을 그런 한가한 소리로 어떻게 해쳐나가겠습니까?
피에수) 유XX 이원장 부랄 때버려라... 그렇게 안철수한테 아부하고 싶더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