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탈당했구요. 정의당 게시판에 반박글, 토론글 많이 작성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누구에 반하는 걸로 정의해도 될까요?
반정의당, 반메갈리아가 아닙니다.
그냥 우리는 오징어고 저는 저일 뿐이죠.
분노하고 배설하는 것이 아니고
아하... ㅎㅎㅎ 정의당 저것들.. 알고 보니 참 찌질한 것들이엿군..
한경오.. 너희들 참.. 알고보니 별거 아니였어..
이렇게 타자에 대해서 실망하고 재정의할 수는 있어도 그것의 대척점에 나를 정의 내리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메갈에 반대한다고 오유가 여혐사이트라고 낙인찍는 것 처럼 행동하면 안되는 거 아닙니까?
적어도 저는 혐오와 증오, 생명에 대한 존중없는 멘트를 거부하는 오유 커뮤니티를
참 좋아했습니다.
분노가 더 나아가 혐오와 증오로.. 우리가 그간 한참 경계했던 그런 혐오감정으로 매몰된
집단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혐오가 아닌 배려와 존중, 이해와 같은 키워드가 중요한 오유 커뮤니티가 지속되길 바랍니다.
메갈리아 일베 한심한 사람들 <-- 서명입니다. 인간이면 이건 중요하죠.
ISIS, 오사마빈라덴, 김정은 나쁜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