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어 글 남깁니다 

괜히 분탕질이 아닙니다.
(언급할 필요는 굳이 없겠지만
본인은 현재는 서울 거주이지만,
 목포 및 해남 7년 거주,
총선 2번,2번 투표 및 집안이 뼈속 전라도 입니다.)

저는 투표 권한이 생긴지 채 10년이 안 되었습니다.

어릴때부터의 집안 분위기때문인지,
무효표를 찍고 나온 적은 있어도 
제 권리를 포기 한 적은 없습니다..

근데 좀 이상합니다
민주주의가 뭔가요???
2번을 찍는다고 민주주의인가요?

민주주의는
자기의 소신대로! 자기가 응원하는 곳에 한 표를 던지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요? 

종종 민주주의에 대한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이 많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1번을 찍었다고 해도,
그 사람이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신념을 가졌다고
비판하는 것도 옳지 못 할 뿐더러,

2번을 찍었다고
나는 민주주의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는 생각을 할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총선 전에, 
 호남의 한 지역구에서
2번을 달고 유세하고 있는 후보 앞에서
대부분의 시민들이 V브이하고 있는 사진의 댓글은
대부분이 
역시 민주주의의 성지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과연, 2번을 찍는 걸로
나는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오늘 회식하다가
의문이 생겨, 
제 생각을 남겨 봅니다.... ....

2번을 뽑는 것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생각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2번을 뽑는 것이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야당을 뽑으라고 강요하는 것이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아무리 새누리를 뽑는다 한 들 
 소중한 본인의 한 표를 행사하는 모두가
이미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계시는 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