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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사 >
보통은 낙선인사를 쓰는게 관례이나 ‘낙선’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감사’에 더 의미를 두고 싶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한주에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총선,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때부터 그리고 총선마무리까지 너무나 많은 분들의 마음에 빚을 졌습니다. 선거운동 중간중간에 사뭇 한숨을 내쉬며 ‘이 많은 마음의 빚을 언제 다 갚나...’라고 되뇌인적이 많았습니다.
그 감사의 인사는 ‘조성주’를 국회에 보내달라는 외침에 응답해주셔서가 아닙니다. 사실 조성주의 국회진출은 어쩌면 정의당을 둘러싼 정치환경이나 여러 가지 조건들을 고려할 때 어려울 것이라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에서는 지역에서 고군분투 하시는 여러 후보들과 함께 비례대표 경선에 나서서 상대적으로 뒷번호를 받은 다른 비례후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많았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다시 한번 양해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합니다.
저는 ‘조성주를 국회로’라는 진솔한 이야기들이 단순히 ‘조성주’라는 개인에 대한 호응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전에 보내는 응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성주’라는 이름과 개인은 그것을 위한 ‘양념’이어도 충분히 행복했습니다. 이제 ‘조성주’가 아닌 ‘정의당’을 주목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선거가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결과와 과정에 대한 ‘분석’과 ‘평론’을 말할 것입니다. 모두 하나씩 열린 마음으로 새겨들어야 하는 이야기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정치’란 ‘분석’의 대상이고 시민들은 ‘구경꾼’으로 응원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치’는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와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더 좋아지는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그렇기에 우리는 ‘정치’를 사랑할 수 있고 또 희망이라는 것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총선평가, 분석, 결과에 대한 평론을 넘어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입니다. ‘정의당에 입당해주십시오’ 함께 진보정당의 당원으로 참여해서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ps. 링크한 동영상은 영화 ‘머니볼’의 엔딩장면입니다.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야구팀의 단장이 차를 몰고 이동하는 중 ost로 흘러나오는 노래의 ‘just enjoy the show'라는 가사와 마지막에 반복되는 ‘looser'라는 읊조림이 오히려 위로가 되는 장면입니다. 함께 즐깁시다.^^
출처 | 정의당 조성주 미래정치센터 소장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odeng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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