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 문재인
이거 잘못된 전제죠.
지금 거기에 누구누구 남아있는지, 이번 공천과정에서도 휘둘리는 거 여과없이 다 보여줘놓고서는
더민주 = 문재인이다?
우길 수는 있을지 몰라도 별로 그런 생각 안들어요.
ㅂㅇㅅ도 남아있고, 흔들기 하던 인원이 줄어든거지 여전히 흔들고 있는데
예전에 새정치국민회의 = 김대중 이었던 시절이 있었고
열린우리당 = 노무현 이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 더민주 = 문재인이라고 하기엔 아직 멀었습니다.
국민의당을 뽑은 게 안철수를 뽑았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국민의당 = 안철수?
이거 종편 몰이의 작품일 뿐이지 막상 국민의당 지지자들한테 물어봐도 그렇게 생각 안해요.
종편과 언론의 망상에 속아넘어가서 다들
호남이 문재인을 버리고 안철수를 뽑은 것 처럼 얘기하는데
당연히 문재인 안철수 양자 구도 나오면 문재인으로 쏠립니다.
안철수 욕 정말 많이 들었어요. 이쪽에서.
국민의당을 찍은 건 문재인이나 안철수에 대한 평가가 아니에요.
당장 안철수는 자기가 원톱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지금 국민의당에 발목잡기 전문가가 몇명이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거기 탈당 전문가 모임인데 그게 맘대로 될까요?
호남에서 국민의당이 쓸었다. -> 호남사람들이 문재인을 버리고 안철수를 택했다.
이거 성립이 안되는 이야기라는 겁니다.
선거를 당만, 당대표만 보고 하던 시절이 끝나고
이제 진짜로 민주주의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사람들을 뽑아야 되는 시대가 됐는데
어디서 같잖은 낙하산들 듣보잡들을 잔뜩 올려놓고
당 보고 뽑아달라고 하는 건
오래된 놈들이 색깔 바꿔서 뒤집어 쓰고
새정치라고 이야기 하는 거랑
개찐도찐이에요.
풀뿌리 민주주의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시고 계시는 분들이 꽤나 많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