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역사의 바퀴는 굴러갔고.... 새삼 다시 확인하는 것은 권력은 항상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절대반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div> <div> </div> <div>우리는 인간의 선함을 믿고 다수결 혹은 민심을 중요하게 여기고 그들의 지지를 통한 권력창출을 꿈꾸지만 </div> <div> </div> <div>항상 그것은 언론권력에 밟히고 정치권력에 의해 무력화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금번 더불어민주당의 대거탈당 사태와 10만당원의 대거 입당으로 저는 작년 12월 안철수 당이 지지율이 </div> <div> </div> <div>폭등했던 때에도 더민주가 당연히 올라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문재인대표가 조금만 좀 버텨 주면 좋은 결과가 </div> <div> </div> <div>있을 것이라고 생각도 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 후 김종인이 왔을 때에도 김종인이 저 나이에 진짜 무언가를 바랬을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의 한수라고 생각했죠</div> <div> </div> <div>좀더 솔직해 졌다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div> <div> </div> <div>문제는 정청래와 이해찬을 자르면서 모든 희망은 불안감으로 바뀌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래도 설마설마 했습니다. </div> <div> </div> <div>오늘 비례 2번을 보니 이젠 좀 알겠더군요..</div> <div> </div> <div>그는 더민주를 살리겠다고 온 게 아니고 더민주를 먹을려고 왔다는 걸요....</div> <div> </div> <div>그리고 여권 지지자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그에 대한 여권 대안정당(새누리당과 비슷한 정당)을 만드는 것이</div> <div> </div> <div>목표였다는 것을 알거 같습니다. </div> <div> </div> <div>우리는 스스로 모든 권력을 놓았고 그걸 용인 헀습니다. </div> <div> </div> <div>역사의 수레바퀴는 항상 애초에 시덥지 않은 하나의 사소한 문제에서 시작하더군요</div> <div> </div> <div>그는 모든 공천권을 달라고 했고 줬습니다.</div> <div> </div> <div>스스로 비례2번을 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의 모든 인맥을 다 더민주에 꽂았습니다.</div> <div> </div> <div>그렇다면 좋습니다. </div> <div> </div> <div>이번에는 우리가 그를 찍는다 하더라도 </div> <div> </div> <div>다음번에는 그를 바꿀수 있을 까요? 우리가 진짜 집주인이 될수 있을 까요?</div> <div> </div> <div>얼마전 유시민 작가가 정치카페에서 이야기 했습니다.</div> <div> </div> <div>스스로 권력을 버린 아테네시민들이 어떻게 학살당했는지요.... </div> <div> </div> <div>더민주는 붕괴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저는 과한 해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 정청래의 백의종군과 손혜원의 마포출마를 보면서 그나마 수습국면이구나 생각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나 오늘 보니 아니었습니다. 더민주는 붕괴중이 맞습니다. </div> <div> </div> <div>그 역사의 수레바퀴는 우리가 만들었고 문재인이 밀었고 우리가 깔리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폐허 속에 다시 꽃이 핍니다. 아직은 폐허는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이미 폐허 입니다. </div> <div> </div> <div>언제쯤에나 다시 꽃이 필수 있는 날이 올까요? </div> <div> </div> <div>정말 우리는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일까요? </div> <div> </div> <div>공허하네요...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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