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하고자 하는 말을 쓰기전에 정체부터 인증하고 가려합니다. (조금만 자기와 다르면 하도 알바로 몰아가서 인증하고 가야할거 같습니다.)
걱정원 알바로 몰릴 소지를 가지고 있는 방문수 가입일 의심자 입니다.
처음 오유를 하게된건 유머게시판이나 눈팅하려던 거였는데...필리버스터 때문에 가입을 최근에 하였구요 나름 더민주 당원가입도 한 사람입니다.
시게 와서 처음 작성한 글이 필리버스터는 중단되면 안된다는 글이었습니다. 29일날 너무 불안했었거든요.. 갑자기 중단될거 같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였습니다.(여러 정황을 살펴보니 선거법 처리를 3월 2일을 넘기지 않을거 같았습니다.) 결국 그일은 터졌고 하필이면
너무나도 어이가 털리는 방향으로 일어나더군요... 분노가 치밀어 올랐고 투표를 포기하겠다고 새벽에 글을 올렸다가 비공엄청 터져맞고
분탕종자에 알바로 몰렸습니다. 그리곤 오유는 저랑 안맞는거 같아서 오유를 안오겠다고 하고 글을 남겼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 후로도 눈팅은 계속했습니다.
필리때 분노의 이유는 중도층?? 무당층?? 이들의 관심을 이끌어 오는 최대의 이슈였기때문에 비정상적 종료를 용납할수 없어서 였습니다.
최근 정청래의원 컷오프 사건을 보는 시각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오유의 현 시각을 보자면 필리때 분노하며 탈당이니 투표포기니
했더니 분탕종자에 알바로 몰아가더니 정청래 의원사건에 대해서는 이와 정반대의 포지션을 취합니다. 오히려 이제는 김종인대표가 세작이라느니
문재인전대표를 전면에 내세워야한다느니.. 등등 오유의 외곽에 있는 더민주지지자가 보기에는 이해할수 없는 분노를 한다는 말입니다.
오유에 글을 자주 올리시는 순수나라 님 글을 검색해서 보는편인데 저는 현재 더민주의 정청래컷오프의 진실은 순수나라님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차후 당권싸움에서 유리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봅니다. 저 말고도 많은분들이 그렇게 동의하시는걸로 압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대처 인식은 좀 다릅니다. 이 사건으로 지지층이 흔들리고 서로 싸우고 할때가 아니라는 겁니다.
저도 정청래 의원님 참 좋아하구요 나꼼수 부터 파파이스 노유진등 꾸준한 애청자이구요 정봉주의원 구속됐을때 분노하던 사람이고 박근혜당선 되었을때 충격에 빠져서 한동안은 정치 쳐다도 보지 않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정청래의원 컷오프에 분노해서 투표포기 및 핵심지지층 이반을 부추기는건 상당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국민의당 수도권에서 잠재적으로 잡아먹는 표 무시 못합니다. 여론조사 조작이니 머니해도 각종 여론조사들 찾다보면
국민의당이 지금 얼마나 큰 위협인지 나옵니다. 그 쓰래기들 받아주는거 말도 안되는거 저도 강하게 동의합니다. 정청래의원의 컷오프 보다
김한길의 복당 및 공천을 주느냐가 주된 관심사입니다. 절대 그럴일은 없겠지만 김한길의 복당 및 공천을 준다면 그때부터가
더민주의 진정한 지지층 이반이 일어날것으로 봅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건 안철수와 국민의당을 확실히 밟아놓는게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가장 큰 목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애당초 통합은 할 수 없다고 보고 다음이 수도권 연대인데 그걸 하기위해 김한길이 자기 지분달라고 땡깡피우는게 현실입니다. 현재 까진
웃기지마 온다면 받아주지만 니꺼 챙겨주는건 없어 라는게 포지션 같은데 이유는 김한길 받아봐야 국민의당 지지율을 더민주가 가져올수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더민주의 지지층만 더 혼랍스럽고 빠져 나갈뿐이죠. 지금 해야할건 끝까지 국민의당 흔들어서 안철수를
정치판에서 쫓아내고 국민의당을 쪼개서 존재감을 없애야한다고 봅니다. 대선까지 본다면 안철수는 너무 위험합니다. 얼마나 분란을 일으킬지
안봐도 DVD입니다. 더군다나 현재 안철수 계속 버티면서 나름 국민의당 지지층들도 결집을 한다고 봅니다. 야권연대 못할거면 이걸 깨부셔야
합니다. 이거 못깨면 국민의당이 더민주 및 야권 발목잡고 같이 죽는곳 많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안철수 살아나면 다음대선 시작도 해보기전에
혼란의 구렁텅이에 빠져서 당권싸움과는 비교도 안되는 막장 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글재주가 없어서 전달을 잘 못하겠군요 순수오유인이 아닌 제3자의 더민주 지지자 입장에서 보는 현 상황의 대처입니다.
1. 문재인 VS 김종인 대결구도 절대 만들지 말라. (이거 만들어지는 순간 개판오분전 됩니다. 이런식의 글 작성하시는분들 많이 계시더군요)
2. 국민의당이 발목잡고 같이 죽을 확률 굉장히 높습니다. (어떻게든 깨부셔야 합니다. 특히 안철수는요. 투표포기나 당원탈퇴 하지마세요)
3. 정청래의원 컷오프. (분노는 이해 합니다만 이를 당분열로 끌고가지 마세요. 정청래 의원님이 가장 속상할겁니다. 그분의 입장을 믿고 따르세요)
4. 김종인대표 및 민집모들을 견제해야하는건 맞습니다만 이 견제의 방향을 투표포기 당원탈퇴등.. 선거지는 방향으로 견제하지 마세요
(일단 선거 이겨야 견제도 하는거고 문재인전대표님 대통령 만들기도 하는겁니다. 선거부터 지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5. 오유내에서 의견이 나와다르다고 해서 너무 물어뜯지마세요.(오유 나름 영향력 있지 않나요? 여기서부터 정치혐오 올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청래의원 컷오프 재심의 들어갔다고 하니 꼭 살려주셨으면 하고 만약 번복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정청래의원님 입장을 들어보고
그분이 원하는대로 속아서라도 믿고 갔으면 합니다. 정청래의원뿐 아니라 부당하고 공정하지 못하게 컷오프 되신 다른모든 의원님들도 잊지않고
그분들을 어떻게든 다음에 살려서 김한길 박영선 주승용 등... 당을 사욕화 하려는 이들을 정계은퇴 시켰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선거부터 이깁시다. 부당하고 억울해도 당장 눈앞에 있는건 총선입니다. 다 가지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가장 중요한거부터 가지고
그리고나서 지지자들 우습게 본 내부 분탕종자들 척결합시다. 당헌 당규를 바꾸면 그들이 무시하는 SNS여론을 총 동원해서라도 쫓아냅시다
더이상 이런 나라에서 살고싶지 않습니다. 그러기위해서 일단 무조건 이기고 싶습니다.
문재인님의 대선당시 심금을 울렸던 정말 정말 당연한 말이 너무나도 간절했던 그 한마디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이런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