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일 김용민 브리핑에서 기자가 밝힌 필리버스터 중단 내막
2월29일 저녁 7시 45분 이종걸이 정의화가 내놓은 중재안을 비대위원들에게 설명하러
당대표실에 왔을때 필리버스터 중단하냐는 기자질문에 '아니다 아직 쌩쌩하다 힘이 남아있다' 고 함
8시 16분 당대표실에서 나온 이종걸에게 기자가 또 물어보니 중지 안한다고 함
9시 19분 당대표실로 가고 3분뒤에 박영선이 당대표실에 들어가 김종인, 박영선, 이종걸 3자 회의.
당대표실에서 나온 이종걸은 '역풍을 두려워할필요는 없다. 항해에는 항상 역풍이 있다.역풍을 순풍으로
바꾸는것이 정치다' 라고 함
9시 30분부터 의원총회 시작, 필리버스터중단에 적절한 지점이 선택 필요하다고 민병두의원이 주장
유인태 진성준 유승희 중단할수없다고 피력. 의원들 찬반이 갈렸으나 중단하면 안된다는 의견이 조금 우세.
의총에서 나온 결론은 필리버스터 중단 여부는 이종걸한테 위임하기로 하고 비대위에 상의하고
진전된 상황 공유하기로 한것.
10분뒤에 이종걸 비상대책위 회의에 들어감.
'이러다 선거 망치면 당신이 책임질거야!' 라는 김종인의 고성이 흘러나옴
현장분위기를 전하는 당직자는 국회의원이 보좌관 다루듯이 나무라더라.
(기자해석: 이종걸은 비대위원이 아니라 영향력이 비대위보다 약하다는 뉘앙스로 말함)
이종걸은 필리버스터 계속 해야된다고 주장했지만 김종인은 강경.
김종인은 '내일부터 선거책임지라고 새누리당이나 언론에서 폭격할텐데 어떻할거냐
안보이슈(테러방지법,필리버스터)는 우리한테 불리한데 우리는 경제이슈로 넘어가야 한다' 고 주장
11시 10분부터 비대위회의. 42분에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회의참석.
3분뒤에 이춘석 나와서 내일 아침 9시 이종걸이 필리버스터에 관한 중대발표 한다고 말함
3월1일 새벽 12시 12분, 27분뒤에 비대위회의를 마치고 나온 박영선은
'우리는 내일 수정안을 내고 필리버스터 중단하고 소수야당으로는 아무것도 할수없기 때문에
이번총선때 과반의석 달라고 마지막으로 호소할거다' 라고 함.
3월1일 아침에 이종걸이 필리버스터 중단발표를 할 계획이였는데 기자회견을 중단하고 성명서로 대신.
기자회견은 연기함.
저녁6시30분부터 의원총회가 있고 필리버스터 중단계획을 추인받는 회의를 함.
(이후 기자해석: 의원총회에서 중단하자는 의결이 나온것도 아닌데, 김종인위원장과 비대위에서 결정함
비대위원들은 아무도 필리버스터 계속 하자는 주장 없었다.
이종걸만 계속 하자고 함.
중도노선을 전략을 세우기 위해 비대위 구성자체가 김종인 사람으로 채워짐.
의원들도 총선이 목전에 있는 상황이라 분열되고 갈등하는 상황을 보여주면 안된다고 생각
은수미의원은 의원들 의견을 전해줌. 당장중단하자.3월10일까지 계속 가자. 필리버스터를 중단하더라도
이렇게 중단하면 안된다는 세가지 의견이 나왔다고 함.
은수미 의원은 불가피하게 중단한다면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사과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김기식의원은 이문제로 분열할 시간이 없다. 각자개인의 의견이 있을수 있지만 비대위가 결정한만큼 의총에서
뒤집고 갈등하기 쉽지 않을것이다라고 전함.
의원들이 공천권과 비상대권을 쥐고 있는 김종인대표에게 강하게 발언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함)
3월1일 김용민 브리핑에 소개된 중앙일보 기사.
박영선이 중앙일보 3월1일자 조간신문에 선거법 발목잡은 야당 이렇게 새카맣게 쓰지 않겠느냐
자정에라도 필리버스터를 중단하자고 인터뷰 했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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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질문=문재인대표가 시스템공천하느라 전쟁을 치뤘었는데 시스템공천 폐기하고 다시 당대표가 공천권 갖게 됐나보네요.
그럼 하위20% 30% 컷오프로 잘린 사람들은 뭐죠? 당대표가 컷오프와 지꼴리는데로 뽑는 공천권을 적절히 섞는다는 말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