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아래와 같고요..
여기에 제가 댓글도 달았지만, "기표지 일련 번호 없애고" - 이 부분은 이명박 때 그렇게 한 것 같지 않다고, 찾아도 못 찾겠다고 누가 근거를 좀 달라고 했습니다. 이 전에도 이런 베오베 글에는 항상,
1. 이명박 전에도 그랬던 것 같은데?
2. 비밀투표에 위반되서 원래 그랬던 것 같은데?
라는 댓글이 항상 달렸습니다. 그런데, 이 베오베 글은 이런 합리적인 주장 또는 의문 제기를 "알박기 댓글"로 의심을 하면서 베오베를 갔습니다.
전 알박기 댓글이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안 좋은 의미로 올리신 것 같습니다.
윗 글에서 주장한,
1) 개표부정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기표지 일련 번호 없애고
2) 투표함 종이밖스로 교체
3) 기표 투표용지 보관기간
단축등. 개표부정위한 모든걸 갖춘게 이명박때 입니다
위 세 가지에 대한 근거자료를 누가 좀 링크로 주실 수 있나요?
특히 1 번은요?
그리고 누가 댓글에서 왜 일련 번호를 표기하는 것이 비밀투표에 위반되는 것인 지 설명을 해 달라고 해서, 제가 이런 답글을 달았습니다.
"두 군데가 아니라, 기표지에만 일련 번호가 있어도 충분히 비밀투표가 위반되게 감시할 수 있습니다. 개표소에서 내가 감시하고 싶은 사람이 기표용지를 받아갈 때, 그 사람의 투표성향이 궁금하면, 제가 그 일련번호를 기억하고 있다가(또는 메모해 뒀다가), 나중에 개표하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 내가 어디에 투표하든 당당한 사람이 다수이기 때문에 이렇게 감시할 필요가 없겠지만, 과거 독재시절 숨죽여가며 야당에 투표한던 상황이었다면, 만약에 기표지에 일련번호가 있다면 충분히 부담스러울 수 있었을 겁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으리라 생각되고요.
전 합리적으로 지금의 투개표시스템에 충분히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걸 모두 근거도 없이 그 모든 걸 이명박이 그렇게 바꿨다느니, 또는 그게 아닌 것 같은데라고 합리적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을 "알박기 댓글"로 매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전국의 투표소가 16,500군데가 넘습니다. 그리고 이 많은 곳은 투표함이 250여 곳으로 이동합니다. 전국적으로 거의 동시에.. 이게 감시가 가능합니까? 상식적으로.. 투표함도 꼬라지를 보면, 무슨 봉인에 도장찍고 이런 짓을 합니까? 그럼, 나중에 개표소 도착하면 도장이 진짜인기 가짜인지 확인이 안되쟎아요? 투표함도 더 튼튼한 놈으로 바꿀 수 있고, 충분히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재가 투표, 재외국민 투표의 감시도 헛점이 너무 많쟎아요? 중간에 장난칠려고 마음먹으로 충분히 장난칠 수 있는 시스템에 충분히 동의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의 베오베는 문제가 있어 이런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