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게의 어떤 분의 글이
혐오 받을 짓은 저들이 하고라는 글이 순식간에 베오베를 갔습니다.
저는 이글의 내용이나, 댓글에 100% 동의하지 않습니다.
(동의하지 않는 이유는 JTBC에서 방송을 탔다고, 저는 오유가 혐오사이트라고 생각하지 않으며-오히려 커뮤니티 중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예의바른? 사람들이 모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일부 혐오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은 항상 반대폭탄을 받는 곳 또한 오유입니다.)
하지만 우리 시게에 대한 타게시판(특히 자유게시판) 유저들의 불만이 어떠한 것인지는 우리가 생각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그게 원칙을 한 번 생각해 보면 됩니다.
오유 운영자의 방침에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아래 신고사유 항목을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공격적 발언, 비아냥, 분란유도, 어그로, 분탕" 글은 신고 사유라고 되어 있습니다.
어느 정당 지지자든, 어느 정치인 지지자든, 어느 정책의 지지자든 위의 사유에 해당되면 신고해도 됩니다. 즉, 오늘의유머 운영자의 정책에 반하는 행위이고, 우리 시게이용자 대부분 동의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비공감에 민감하게 반영하는 분들이 있었고 실제 비공감테러가 확인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바보"가 일정비율 이상의 비공감까지는 표시가 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비공감 사유도 있었다가 없어졌지만 많은 분들이 부활을 요구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러한 비공감 불표시 정책이, 시게에서는 오히려 논란을 부추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많은 사람이 비공감하는 게시물이나 댓글이 비공감 표시가 안 되니, 상처를 받는 것입니다.
신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 스스로 위와 같은 "공격적 발언, 비아냥, 분란유도, 어그로, 분탕"글이 보이면 좀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비공감을 누르도록 하면 어떨까요?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말입니다.
전 위의 자게 베오베 글을 보고 좀 억울했지만, 그 분들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우리가 좀 더 적극적으로 의사 표현을 해서, 그 분들이 억울해 하는 것이 시게 주류의 생각이 아님을 보여주는 게 어떨까요?
P.S. : 전 오유가 정말 좋습니다. 네, 오유빠입니다. 전 이런 커뮤니티 전 세계 어디에서 없다고 생각합니다. 베스트, 베오베, 댓글 시스템, 찬성/반대 기능 등.... 그리고 바보의 소통방식.
처음 우연히 링크타고 들어와서 회원 가입없이 눈팅하고 글도 몇 번 올리고 했습니다.
나중에 해외 IP는 찬성/추천도 못하고, 글도 못 올리게 되어 ,
어쩔 수 없이 어유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메일외 어떠한 개인 정보도 묻지 않는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오유를 사랑하게 된 사람입니다.
소중한 오유, 우리 같이 지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