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이며 뭐 경우에따라서 보류나 강퇴당할수도있겠지만 저의 생각을 적어볼까합니다.






오유의 크기가 대규모 커뮤니티 반열에 들었을때부터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이런 손가락질을 받을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지금 4대 혐오사이트가 베충이랑 메갈 말고도 dc가 있죠? dc에는 흔히 현자겔러리라고 불리는 식물겔러리가 있죠. 만약


식물겔러리의 유저가 봤다면 이번 뉴스가 상당히 기분 나빴겠죠. 왜냐면 같은 dc라곤 하나 성격이 완전히 다르니까요.


근데 dc겔중에서 식물갤 빼고 다 혐오다. 이렇게 했나요? 그냥 뭉뚱그려서 dc라고 했죠. 제 생각에는 이미 크기가 커진시점에서


'오유는 안그래! 다 착해!' 란 말을 꺼낼수가 없는겁니다. 당장 우리가 보기에는 분탕질 할려고, 물타기 할려고 들어온 새끼들인게


눈에 보이지만 남들이 보기엔 그냥 흔하디 흔한 오유 유저의 병신짓으로 보이거든요.


대형화, 거대화된 시점에서 오유라는 색체는 바다에 떨어진 꿀한방울처럼 희석될때로 희석되었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런 평가에 대해서


일부일 뿐이라고 이야기 해봤자, 흔히 말하는 개신교들의 이단 드립이랑 다를바 없습니다. 지금 오유의 시스템적 상황으론


이리저리 흔들릴수밖에 없으니까 ( 최소 10명만 있어도 베스트는 그냥 가죠 ) 따로 개편이 있기전까진 결국 오유가 들고가야할 짐으로 봅니다.


저도 jtbc 뉴스는 참 좋아하고 오유에 애착도 있어서 처음 뉴스를 보았을때 화가 났지만 내며 정정해줄것을 요구하는 것 보다는


오유내에서 이런 시한폭탄처럼 도사리는 유저들을 어떻게 통제하고 자정작용을 할지 더 고민해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메갈이나 베충이를 옹호하려는 건 아닙니다. 솔직히 말하면 위에 두 사이트랑 같이 언급된거 자체로도 정말 짜증나는 상황이지만


단순히 화만낸다고 하면 안될것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ps. 오유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유저들에게 하고싶은말...

오유가 유저들 사이의 존칭사용, 반말/욕설 금지등 다른 커뮤니티사이트에 비해서 매너가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국 오유도 사람사는 곳이고

결국 사람모이는 곳은 똑같습니다. 오히려 오유에 대한 과도한 애정으로 감싸는 모습이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봤을때 실소를 일으킨다는 사실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 ex. 민못잃,대못잃,여못잃 + 엥? 그거 완전 개념사이트 아니냐? ) 이런 일이 있을때 오히려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왜 그런말이 나왔을지 보는 모습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