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기득권세력이 없는 사람들 더 등쳐먹으려는거 막냐 못막냐의 싸움이었네요.
아래 안철수의 실체라는 글 여러분 모두 정독해보세요.
소름끼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안철수 열풍. 이해하기 힘들다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헌데 저도 안철수 열풍이 불기시작한 이명박정권때 안철수가 나름 신선하고
기대를 걸어볼만한 인물이라 생각했는데...
안철수 열풍이 불수 있었던 이유가 단순히 이명박의 불통이 낳은 실정과
안철수 개인의 상식적이고 청렴한 이미지때문만은 아니었다는걸 느끼게 되네요.
한마디로 배후에서 안철수를 띄어주었기 때문에 안철수열풍이 가능했다는것이죠.
지금까지도 안철수 개인이 잘나서라고만 생각하는분들은 정말 순진한 분들이죠.
그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언론들이 안철수 띄어주는데 혈안이 되다시피했고
웬만하면 안철수의 약점 단점 같은건 잘 안건드려온것 같습니다.
그런데 안철수를 띄어준 그 배후가 어딜까 생각해보니
역시 가진자들.. 쉽게말해 재벌들이었을 확률이 높네요.
대한민국 재벌이 단지 사업을 잘했기때문에 이만큼 컸다고 믿는사람 아무도 없죠.
대한민국 재벌은 워낙에 정치적인 집단이었기때문에 이만큼 큰겁니다.
여기서 정치적이란 말은 군부독재정권에 들러붙어 아부하고
군부정치 끝나고나서는 정치인들에 들러붙어 잇속챙기고
혈연 지연 학연 돈맥등으로 얽히고 섥혀있는 집단입니다.
바로 이 재벌이라는 기득권입장에서 이명박 정권이 끝나고 문재인이 집권하느냐 한나라당후보가 집권하느냐를
놓고 당연히 비상한 관심을 기울였을것이고.
아무래도 재벌 및 부동산규제를 가할 가능성이 농후한 문재인 보다는 한나라당 후보가 집권은해야겠는데
박근혜에 100% 당선 확신은 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그래서 꺼내든 카드가 안철수.
안철수를 정치판으로 끌어들인것도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든 윤여준.
그리고 안철수의 정치 행보 곳곳에서 당시 청와대 관련인물들이 때를 같이한 행적등이 밝혀지고 있죠.
이명박의 계산으로는 박근혜도 어차피 자신들과는 천적이나 다름없는 관계.
만일 박근혜계파가 자신들을 옥죌것이란 계산이 떨어지면 안철수카드를 내세워 박근혜를 떨어뜨리자 계산을
했을수도 있습니다.
허나 제 짐작에 지난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친이 친박세력이 타협을 한끝에...
재벌세력은 안철수를 그 다음 활용할 카드로 남겨두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음 대선에서 야권후보를 낙마시키기위한 야권용 엑스맨이 바로 그겁니다.
그래서 지금 안철수는 재벌이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새정치 탈당하고 총선과 대선에서 야권을 엿맥이기위한
행보를 시작한걸로 봅니다.
대한민국에 정신 멀쩡한 사람중에 새정치를 뛰쳐나간 안철수가 대통령될수 있을걸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정녕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기를 원했다면 새정치에 남아있어야 했죠.
아무튼 안철수는 새정치를 뛰쳐나가 총선과 대선에서 여당표가 아니라 야당표를 좀먹을 공산이 매우 큽니다.
바로 그게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죠. 여기 오유회원분들은 그깐놈 나가봤자 오래못간다고 확신에찬 소리들 하지만
안철수카드가 그렇게 만만한 카드가 아닌건 사실입니다.
어쨋든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는 보수니 중도니 진보니 하는 이념전쟁이 아니라는것은 확실합니다.
재벌로 대표되는 기득권세력이 자신들이 가진것은 절대로 내놓지 않고 도리어 없는사람들것 더 뺏으려는
짓거리를 막냐 못막냐의 문제일 뿐이죠.
하지만 새정치가 일단 총선에 승리하고 문재인이 승리한후
우리가 여당이 된 새정치를 당원으로서 잘 감시하면
기득권에게 빼앗겼던것들 다시 찾아올수 있으리라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