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내용에 대한 현재의 대립은 결코 '좌우 대립'이 아닙니다. <div><br></div> <div>좌, 우는 서로를 인정하는 단계로 의사 절충이 가능함. 이를 관용이라고 함.</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의 자칭 우파가 우파가 맞냐는 거임.</div> <div><br></div> <div>이 사람들의 정체성은 '첫단추를 잘못 꿴 이들' 입니다. </div> <div><br></div> <div>가령 80년대 5공화국 시절 검찰에서 수사관하는 분들 고문하는 업무도 맡았습니다. 그러다가 잡혀갔지요...그럼 이분들은 선거 때 무조건 1번을 찍겠죠.</div> <div><br></div> <div>결코 정치적 신념이 보수라서 1번을 찍는게 아니란거죠. 살기위해서 찍는겁니다.</div> <div><br></div> <div>이런 사람들이랑 제대로 된 의견 절충이 가능할까요?</div> <div><br></div> <div>그래서 민주당 ,즉 새정련은 오히려 자신이 보수당임을 자처하는게 맞습니다. </div> <div><br></div> <div>민족이란 관점을 우선하는 것이 진짜 보수의 가치니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고박정희 대통령 역시 그저 시대를 잘못타고나서 첫단추를 잘못 꿴 인물일 뿐입니다. 만주국 장교였다가 남로당이었다가</div> <div><br></div> <div>결국 장면정부가 들어서자 쿠데타를 일으켰지만 그것을 그의 과거와 관련지어 생각해야함.</div> <div><br></div> <div>친일 청산을 하든 좌익 청산을 하든, 어떻게 해도 새정부하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판단이었을 겁니다.</div> <div><br></div> <div>여기에(쿠데타와 군사반란) 얽힌 사람들이 정상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살기 힘들죠. 입에 빨갱이랑 종북을 달고 사는게 괜히 그러는거 아닙니다. 안 그러면 살아남기 힘다는 걸 자신이 잘 알아서 그래요. 미국에서 게임의 폭력성에 대한 규제입법을 하던 정치인이 무기 밀거래를 하다 잡혀들어갔습니다.</div> <div>딱 이 모양 그대로 입니다.</div> <div><br></div> <div>이들이 표면에 내세우는 기치들은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div> <div><br></div> <div>그들이 내세우는 가치가 허깨비이기에 이들과 절충하는 것이 관용이 될 수가 없다는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박근혜 대통령은 오히려 이런 사람들을 끌어들입니다. 교육부의 황우여가 학림사건 배석판사인건 우연이 아닙니다. </div> <div><br></div> <div>이런 사람들이 말 잘듣거든요.</div> <div><br></div> <div>앞서 이야기했듯이 그 역시 '첫단추를 잘못 꿴 이'이기 때문임. </div> <div><br></div> <div>그래서 이 상황, 교과서 국정화 정국의 판세는 좌우 대립이 아니라</div> <div><br></div> <div>보수 우파와 첫단추를 잘못 꿴 이들 간의 대립입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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