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문제를 프레임 차원에서 다시 재검토 해봐야 함. <div><br></div> <div>정부와 자유경제원은 교과서 문제를 굳이 좌우 대립이라는 프레임으로 끌고 가고 있는데</div> <div><br></div> <div>이 프레임 자체는 왜곡일 뿐 아니라 내부 모순을 가지고 있다는....'다원주의 사회에서 정부가 정하는 역사'라는 </div> <div><br></div> <div><br></div> <div>이는 자유경제원의 현진권이 디턴의 저서에 대해 피케티의 저서랑 대립 구도가 되게 왜곡한 것과 동기가 같음. </div> <div><br></div> <div>굳이 자유경제원의 원장이 그런 왜곡된 서문을 쓴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함. </div> <div><br></div> <div>이 사회를 어떤 관점에서 보는냐에 대한 답을 그들이 정해두고 싶기 때문.</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자유경제원은 전경련 산하 단체라고 알고 있는데...이 사람이 사무총장이나 원장 자리에 있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div> <div><br></div> <div>그 자리에까지 오르게 한 우리 사회의 문제라고 생각함. </div> <div><br></div> <div>지금까지의 상황에서도 보듯이 교육부도 검찰도 사법부도, 영달을 위해 알아서기는 인간들을 아무런 검증없이 사회에서 책임있는 자리에 올려보내고 있다는. 이런 인사시스템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을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평생을 위에서 시키는데 알아서 긴 인간들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 볼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마찬가지로 알아서 기는 인간으로 밖에 대접하지 않음. </span></div> <div><br></div> <div>시스템이 무너지고 윗선의 입만 보고 있으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우리는 세월호의 상황에서 잘 봤었고,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등등 수많은 사고에서 봐왔지만 결코 그들은 이것을 문제라고 생각할 수 없다...</div> <div><br></div> <div>이를 사고 그 이상의 것으로 여기는 것은 자기 부정이 담기기 때문.</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정치적으로 좌우 논란을 만드는 것의 목적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통치 논리를 구성한 이들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봄. </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것은 조선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숭유억불 정책을 구사하고, 일제가 식민지 통치 논리를 정당화 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교육을 수단화한 것과 마찬가지이며, 반공 논리가 절대적이었을 적에 박정희가 어떤 권력을 지니고 있었는지와 같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펠번타인 의장이 제국의 황제가 되기 위해서 무역 연합과의 전쟁이 필요했었듯이 대립구도의 설정은 권력과 연관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br></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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