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3"><strong><span style="letter-spacing:0pt;">非盧</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span>이카루스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여기서 안 철수하면 추락한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strong></font></div> <div>  <div></div></div> <div>  <div></div></div> <div><span>지난 </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9</span><span>월 </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16</span><span>일 당 중앙위원회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혁신안이 통과되고</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문재인 대표 재신임 안건도 당 중진연석회의의 철회요구와 의총의 동의로 사실상 추인되고 나서 제</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1</span><span>야당의 분열과 내홍도 사그라지는 듯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오랜 진통 끝에 모처럼 야당이 새로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대정부투쟁의 전열을 정비하여 포문을 열자 이에 화답하듯 당 지지도는 급상승하고 반대로 여권이 공천문제로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그래서 추석이후 여론의 추세는 야권의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원하는 쪽으로 선회하는 흐름이 가시화되기 시작되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리얼미터와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박정희와 격차를 더 벌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인기도가 </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1</span><span>위로 발표되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김대중 대통령과 합치면 과반이 넘어서 현재 차기 야권대선후보의 지지도 합산지표와 더불어 이후 총</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span>대선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div> <div>  <div></div></div> <div>  <div></div></div> <div><span>그런데 기다렸다는 듯이 이런 흐름에 기어이 찬물을 뿌려대는 한심한 작태가 또 자행되고 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이번에도 여전히 김한길</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박지원이 나서고 안철수와 박영선이 앞장섰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문재인으론 총선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천정배</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박주선</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손학규 등도 참여할 수 있는 통합전당대회를 조기개최해서 새 지도부를 구성하자는 것이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그러면서 대단한 선심을 쓰는 양 문재인도 다시 재출마할 수 있단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지금 뭐 하자는 건가</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6</span><span>개월간의 지리한 소모전을 이제 겨우 끝내고 정당혁신과 민주적 공천을 실천해야 할 단계에 이를 책임지고 집행할 당대표와 지도부를 교체하자고</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도대체 제 정신인가</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그럼 지난 시간 수많은 사람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이루어낸 혁신과제는 어찌하자는 건가</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또 슬그머니 폐기처분하고 나눠먹기 공천으로 대국민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자고</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안철수의 제</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2</span><span>의 혁신안 제출은 혁신을 위한 것인가 혁신을 막기 위한 것인가</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왜 이리도 야당이 제자리잡고 야당다운 일을 해볼라치면 어김없이 물을 뿌리고 초를 치고 고춧가루를 뿌리는 작태가 지속되는가</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진짜 혁신의 진정성이 있었다면 수개월간의 논의과정엔 왜 일언반구 함구했었나</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11</span><span>차례나 혁신안을 제출할 때는 입 처닫고 있더니 이제 혁신호가 출범하여 바다로 항해를 시작하려니 길을 막고 재를 뿌리나</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div> <div>  <div></div></div> <div>  <div></div></div> <div><span>특히 박영선의 조기전대 주장은 그 의도가 심히 의심스럽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혁신안을 둘러싸고 당내분이 최고조로 치달을 때 그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안철수를 불러서 대담하는 자리에서 예의 세월호 협상과정에서 당내 강경파들의 주장 특히 문재인의 동조단식에 대해 비판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협상실패의 원인을 자신의 수사권포기라는 굴종적 입장에 대한 반성이 아니라 유족에 동조한 친노강경세력에 돌리다니</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진상규명이라는 제</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1</span><span>원칙을 보상 문제로 둘러치기해서 세월호 특별법의 수사권이란 이빨 빠진 고양이로 만든 게 누구인가</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div> <div>  <div></div></div> <div>  <div></div></div> <div><span>그리고 현재 이어지고 있는 박영선의 정당운영의 기초인 컨센서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span>합의</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span>를 허무는 뜬금없는 조기전대 소집이라는 주장은 과연 그가 민주적 절차를 알기 조차하는지 의심스럽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분명히 문재인은 당원과 국민의 투표로 정당히 </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2</span><span>년 임기를 보장받은 당대표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그가 온갖 비주류들의 터무니없는 해당행위와 방해를 원칙으로 극복하고 여론과 의총의 재신임을 받은 지 불과 보름 남짓이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도대체 당의 공식 루트가 아닌 언론플레이를 통해서 당대표의 권위에 도전하고 국민적 신뢰를 고의로 깨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의 주장에 무슨 실익과 실현가능성이 있는가</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그저 소수에 불과한 이견그룹의 존재를 종편을 통해 증폭시켜 혁신을 방해하고 공천 물갈이를 저지하려는 의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더 나아가 여권의 분열상을 덮고 야당이 더 이전투구라는 조중동과 공중파의 선전에 기름을 부으려는 의도가 아닌가</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잘해야 해체주의적 발상이고 냉엄히 말하면 여당인 새누리와 박그네 정권을 돕는 이적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div> <div>  <div></div></div> <div>  <div></div></div> <div><span>그가 </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span>빅 텐트</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span>란 허울 좋은 명분으로 통합의 대상으로 보는 인사들은 또 어떤가</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당이 자기를 천거해주기를 요구하며 그토록 비판하던 전략공천을 해주지 않자 탈당한 천정배</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이명박의 </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4</span><span>대강에 적극 찬성하여 시민의 원성을 사다 탈당한 박준영</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종이유령당원을 모집하다 가 자신의 지지자가 자살까지 하는 사건에도 반성은커녕 박그네 지지를 선포하려던 박주선 그리고 한나라당 뉴</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span>라이트 멤버로 일약 야당대표까지 지내다 보궐선거 낙선으로 은퇴한 손학규 그리고 설명이 필요 없는 천하의 정동영</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이런 사람들에 대해 혁신위는 정당한 사유없이 탈당한 경우로 보아 복당을 불허할 것을 천명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모두다 민주적 절차주의라는 정당원칙을 보리개떡보다 쉽게 먹어 해치우는 인사들이 아닌가</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최근엔 이들의 신당놀음에 배신의 아이콘 김민석이 합류했다한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모두 중도개혁주의를 표방하며 새정련을 낡은 운동권의 진보좌파세력으로 낙인찍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여기에 최근 정대철과 친박 서청원이 손을 잡고 이들을 포괄하려는 시도까지 보이고 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div> <div>  <div></div></div> <div>  <div></div></div> <div><span>드디어 한국도 지역주의의 껍데기를 쓰고 숨어있던 보수 대 진보의 계급정당이 출현하는 것인가</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호남의 수구정치세력이 중도의 탈을 쓰고 영남의 수구와 손을 잡으려 하는가</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김대중과 노무현의 줄기찬 야권통합노선에 정반대로 가는 뻘짓을 하면서도 입으론 </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DJ</span><span>계승을 말하고 리틀 </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DJ</span><span>가 되겠단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두 분대통령이 살아계셨다면 제일 먼저 규탄하고 통탄해할 분열적 작태를 노골적으로 그것도 집요하게 벌이고 있으면서 말이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그러니 호남에서도 이들 세력에 대한 지지도가 총합 </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10%</span><span>에 머무르는 것이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div> <div>  <div></div></div> <div>  <div></div></div> <div><span>문재인만 끌어내리면 정권교체도 총선승리도 따논 당상이자</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받아 논 밥상이라는 건가</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당신들의 통합의 대상엔 문재인을 지지한 소위 친노세력은 배제되는가</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도대체가 이런 식의 적대적 전략으로 대립을 증폭시키는 정치적 진의는 무엇인가</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정말 충심이라면 정치적 판단력이 지진아 수준인 것이고 다른 의도가 있다면 그 배후가 궁금하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누구인가</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이토록 집요하고 치밀하게 야권분열을 조장하는 당신들 그 세력의 배후가 진정 누구인가</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div> <div>  <div></div></div> <div>  <div></div></div> <div><span>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헬조선에서 고통받는 대다수 국민들은 지쳐가고 있다는 거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더 이상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 줄 여유도 없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실낱같지만 제발 제대로 된 세력이 똘똘 뭉쳐서 저 강고한 기득권 성채를 허물고 숨을 쉬고 살 길을 열어 달라는 것이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그것은 미우나 고우나 야권이 절차에 따른 방식으로 통합하고 혁신으로 일신하여 총선과 대선에서 </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1</span><span>대</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1</span><span>의 대결구도로 기득권수구의 아성들과 정면 승부를 벌여야 가능한 것이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그러니 당신들 이제 적당히 해라</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그 정도면 댁들도 할 만큼 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국민들의 인내력도 바닥이 드러났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div> <div>  <div></div></div> <div>  <div></div></div> <div><span style="letter-spacing:0pt;">非盧</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이카루스여</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여기서 안 철수하면 당신들에게 남은 건 추락뿐이다</span></div> <div>  <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