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광우병 촛불집회때였어요
청계광장에서 집회후 청계천을 따라 시민들 행진이 이어지고, 경찰들이 통로,계단,엘리베이터까지 다 막아 시민들이 위로 못올라오게했죠
터널에 넣어 긴 행진에 지쳐 흩어지게하는 의도였는데 곳곳에서 시민들의 항의가 있었지만 꽉 막고 열어주지않는 상황속에서
한쪽 계단에서 십여명의 시민들이 거세게 항의중..소란이 있어서 가까이갔죠
그러다 한명이 나오는데 이종걸 의원이였어요
국회의원으로서 집회에 참여해줘 고마웠지만.. 언제까지 바쁜 국회의원이 갇혀있기도 곤란하겠지만..
국회의원이란 신분으로 탈출하면서 혼자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며.. 그래도 노무현 대통령이라면
저 10여명의 시민들을 다 데리고 같이 나오셨을거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없더군요 ㅜㅜ
...그러다 어느새 최고위원이 되셨고..
그래도 문재인님을 서포트해주시며 나름 믿음성이 생기고
얼마전에 '황교안의 김기춘의 아바타'라는 센 발언도 하셨죠
와 세월호, 구원파, 성완종 회장때도 그렇지만 김기춘이 정말 실세인가보다...생각하고 이종길 의원 잘한다.. 응원
그런데
문득, 황교안은 이명박 테니스 접대에 관련된... 오히려 이명박에 가까운 사람 아닌가?
라는 생각이 스칩니다
그럼 김기춘 아바타'발언은 진짜 이명박을 가리려는 교란일수도 있다는...
어디선가 국정원은 이미 영포라인에 장악되었다는 글을 본적도 있고
임기중 부정선거, 4대강, 자원 외교.. 등등 수많은 사안이 있음에도 언제나 드러나지않는
그런 자가 진짜 실세 아닐까
그 자 앞에 블라인드를 쳐줬던걸까
그럼..위험한데..
지금 언뜻 '예의'발언이 이슈인거같은데 그건 안읽어서 패스하고, 이종걸 의원이 회자되니
혹시 정말 위험한지 아닌지 보시는바 판단해보시라 소견 적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