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현재의 분위기를 보면 김 무성이 새누리 주자로 대선에 나올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div> <div> </div> <div>때문에 이 양반에 대한 행보를 주관적으로 좀 적어볼까 합니다.</div> <div> </div> <div>이 양반의 스타일은 비를 잘 피하며 정적과 연합을 잘하고 연합인 상태에서</div> <div>동맹으로 만들던지 아니면 고사를 시키는데 달인이라고 보면 될 듯 한데....</div> <div> </div> <div>재벌가 출신에 재벌가 인맥을 구축하고 있는 약점을 탈피하기 위해서</div> <div>자뻑의 냄새가 강한 무대라는 무식한 별명을 어필합니다.</div> <div>대개 고상한척 하는 정치인들을 싫어하는 국민들에 대한 일종의 정화작업으로</div> <div>일정 부분 먹혀 들어갔고 저렴한 지지도와 맞물려 만만할 것 같은</div> <div>인물로 평가되어 야권의 칼날을 요리조리 잘 피해나갔습니다.</div> <div> </div> <div>2013년 일개(?) 평 국회의원으로 당시 철도파업을 주도적(?)으로 밀고나가</div> <div>내막을 모르는 일정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았고 인지도를 끌어 올리며</div> <div>야권에도 합의를 아는 인물로 안심도장을 쿡 찍어 주며 친하게 지내도 되는</div> <div>여권인사로 분류됩니다.</div> <div> </div> <div>이 양반이 어찌보면 특별히 하는것도 없이 쭉쭉 잘 올라가는게 신기하지 않습니까?</div> <div> </div> <div>혹자들은 운이 좋은 양반이다 모험수에 강한양반이다 강단이 있는 양반이다 하는데</div> <div>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김 무성이 가장 신경을 쓰는것 중 하나가 바로 여권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인데</div> <div>이 양반의 그간 공개적인 이미지나 행적들을 보면 약간 이상한 구석이 있지 않나요?</div> <div>단순하고 어찌보면 무식한 이미지의 그가 박 근혜와 어찌보면 유일하게 합의없이</div> <div>극과 극으로 싸움을 벌여서 챙겨온게 바로 여의도연구소입니다.</div> <div> </div> <div>이에 대해서 최근 벌어진 일련의 정치상황을 토대로 소설을 한번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div> <div>성완종게이트의 시작은 성 회장이 남긴 8명의 메모장 리스트(친박7 꼴통1)와 </div> <div>경향신문 기자와 통화한 녹음내용입니다.</div> <div>요가와 억대급 개인트레이너의 철저한 관리로 불노장생을 꿈꾸는 대통령이</div> <div>나 아파! 카드를 쓰게 만들만큼 정부와 여권에 골치 아픈걸로 보여졌는데....</div> <div>실상은 기성층이상 국민들에겐 슬픈게도 별거 아닌 내용입니다.</div> <div>웃기는건 되려 예전보단 많이 줄었네! 하는게 술집들에서 나오는 얘기이고요.</div> <div> </div> <div>이걸 넘어서 야권에겐 다소 뜬금없는 특사문제가 더 국민들의 관심을 끈 측면이</div> <div>결국 보수층의 표 집결로 얼마전 있었던 4.29 재보선에서 야당이 패합니다.</div> <div>중도 및 진보의 표집결이 떨어진 이유는 간단합니다.</div> <div>특사=>노 무현 그리고 그의 친구 문 재인..</div> <div>투표장에 가지 않은 사람들의 상당수는 3천만원으로 물러난 이 완구와</div> <div>도적군자 이미지의 문 재인 대표에 대한 의문? 까지는 아니지만</div> <div>결국 총선이 아닌 재보선이라는 점과 맞물려 적극적 투표행사가</div> <div>저조해지는 효과를 만들었습니다.</div> <div>이는 선거구 중 젊은층이 가장 많은편인 성남 중원구의 투표율이 가장 저조했던 점을</div> <div>참고 삼으면 어느정도 맞다고 봅니다.</div> <div> </div> <div>아무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div> <div> </div> <div>이 완구는 왜 하필 경남기업을 타킷으로 했을까요?</div> <div>이 완구 등등을 수사하는 검사는 왜 하필 이 완구의 자금줄을</div> <div>수사해서 구속직전까지 몰고 갔던 검사일까요?</div> <div>3천만원 사태가 아니라도 이 완구 총리는 사퇴가 예약된 상태가</div> <div>아니였을까요?</div> <div>경찰출신으로 치밀하고 여, 야를 아울러 적을 만들지 않기로 소문난</div> <div>이 완구가 대정부질의 자리에서 그런 희극을 만약 연출한 것 이라면</div> <div>대다수의 국민들은 믿을 수 없다고 하겠지만</div> <div>치매가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황당한 답변을 여러차례에 걸쳐서 했고</div> <div>이게 그간 보여준 이 완구식 과는 전혀 다른 것 이었다면</div> <div>단지 당황해서 그런거라는 해석은 좀 순진한게 아닐까요?</div> <div> </div> <div>친박 중 김무성에게 견제구를 날리던 7인이 날라갔습니다.</div> <div>이들이 정치적으로 사라진건 아니지만 힘이 많이 빠질거라는건</div> <div>모두가 수긍을 할 것 이고</div> <div>홍 준표 지사는 국민들이 공감을 하건 말건 경남지사로</div> <div>승부수를 날렸습니다.</div> <div>당연히 70%의 국민들은 반대를 했지만 2-3%이던 그의 지지율은</div> <div>순식간에10% 반등을 하는등 자신의 세력결집에는 나름 성공을 했습니다. </div> <div>국민 대부분이 반대할거라는거 모를 홍 지사가 아니며</div> <div>결국 무상급식 논쟁은 자신의 인지도와 지지율 결집에 대한 노림수라고</div> <div>봐야 하는게 타당 하다고 봅니다.</div> <div>그런 측면에서 바라보면 연합군의 수장인 김 무성 입장에서는</div> <div>싹이 더 크게 전에 손 좀 봐줘야할 인물이니</div> <div>이번 성 완종 메모장으로 손도 안대고 코를 푼 격이 됐네요.</div> <div> </div> <div>문 재인 대표에게 몰리던 야권의 대세론이 이번일로 흔들렸습니다.</div> <div>박 근혜가 주도하던 새누리당이 김 무성이 주도하는 새누리당으로 바꿨고</div> <div>가시로 튀어나오던 이 완구와 홍 준표가 날라갔으며</div> <div>친박대선주자 키우기팀 감독,코치 진영이 한꺼번에 짤려 나가고 말았습니다.</div> <div>금액이 나오지 않은 청와대의 2인자는 본시 우유부단 좋은게 좋은거 스타일의</div> <div>양반인데 어쩌면 이번일로 이미 마음은 콩밭으로 달려갔을지 모를 일이겠구요.</div> <div> </div> <div>이번 공무원연금 합의에 대해서 생각보다 쿨한 김 무성의 행보는 과연 왜일까?</div> <div> </div> <div>하나를 주면 하나를 받는게 정치의 기본입니다.</div> <div>과연 김 무성은 무엇을 받았을까?</div> <div>새 국민총리 인사청문회 시 야당 입장에서도 낙마 시키기 부담스럽죠.</div> <div>공무원연금개혁인지 족쇄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조건 적인 반대는 </div> <div>공무원들보다 훨씬 많은 수를 차지하는 일반 국민들 수를 감안하면</div> <div>이 역시 참으로 부담스러운 문제구요.</div> <div>총리인선에 김 무성의 추천인사가 발탁이 된다는</div> <div>시나리오를 넣어보면 해답이 나오지 않을까요?</div> <div> </div> <div>지난 정윤회와 이번 선 완종 사건으로 청와대 라인은 가동하기 힘든 상황입니다.</div> <div>그 잘난 종편들과 3사들도 수첩인사가 만약 나오면 방어하기 쉽지 않을거며</div> <div>노인들로 만들어진 40%대 콘크리트 지지층도 이 잘난 인사문제로 30%까지</div> <div>내려간 전례가 있기 때문에 병원카드로 겨우 복구한 40% 또다시 얼마 버티지 </div> <div>못하고 하락해 버리면 레임덕에 대한 두려움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div> <div> </div> <div>김 무성은 친박도 아니고 친이도 아닌거 아십니까?</div> <div>그때그때 친박이다 친이하다 다시 친박하고 친박 안하다 사실은 친박이라고도 합니다.</div> <div>새누리의 특성상 이런 인물이 클수가 없는데 커버렸고</div> <div>합의를 잘해서 연합구성을 잘 만들어가는 장점으로 올라갔다고 하는데</div> <div>잘보면 그와 연합한 구성체의 수장들은 날라가고 구성원들을 흡수합니다.</div> <div>친박이 아닌 친이도 아닌 친무가 결성이 됐다고 봐야하는건 저만의 무리수 일까요?</div> <div>목 날린 수장들도 꼬매서 재활용이 가능한 것들을 주어다가 1% 2%씩</div> <div>모으다 보니 어느새 명실상부한 이라는 여권의 대선주자가 됐다라고 여기면</div> <div>너무 앞서가는 오바입니까?</div> <div> </div> <div>우리나라는 미국이 아니기 때문에 대통령 단임제입니다.</div> <div>박 근혜는 어차피 3년 후면 내려와야 하며</div> <div>자리에 앉아있는 대통령에 대해서 국민들은 너그럽다(?) 못해서 </div> <div>관심들이 없으며 그 이유는 사실 먹고살기가 힘들어서 그럽니다.</div> <div>대선자급비리 국정원댓글 군경검의 대선개입 등등 이보다 더한게</div> <div>터져도 국민들의 과반 수 이상은 그냥 그런가 보다 합니다.</div> <div>대선을 제외한 선거를 움직이는건</div> <div>과반의 국민이 아닌 조직으로 뭉친 이들의 게임이며</div> <div>결국 다가오는 대선에 촛점을 맞춰야 나라가 바뀌고</div> <div>정권교체의 꿈을 이룰 수가 있는 것 입니다.</div> <div> </div> <div>김 무성은 강적이 확실합니다.</div> <div>또한 단순한 늑대가 아니라 구미호 비스무래한 여우입니다.</div> <div>이 명박 박 근혜 보다 훨씬 공작을 잘하는 인물이 수도 있으니</div> <div>박 근혜 글 하나가 올라오는 것보다 김 무성 글 하나가 더 올라와서</div> <div>그의 실체를 3년간 알리는게 미래를 위해서 좋다고 봅니다.</div> <div>45% 45% 누가 나오던 이건 서로가 가진 기본이고</div> <div>사실상 남은 3년간 10%의 유보층에서 5%만 문재인 후보에게 오면</div> <div>당선이 된다고 저는 믿습니다.</div> <div>이런 상황에서 문 대표는 남은 3년간 집중포화를 맞아야 하는데</div> <div>김 무성은 박 근혜라는 든든한 총알받이가 있어 무럭무럭 자신이 의도한데로</div> <div>자라나게 된다면 이를 어찌 불행이라 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div> <div>박 근혜가 못하면 김 무성에게 표가 가지 않을거라는 생각은 무지하며</div> <div>답답함을 넘어 지난 실패를 교훈 삼지 못하는 것 입니다.</div> <div>대통령에겐 무관심이 가장 큰 견제이며 여당 대선주자에겐 사실에 입각한</div> <div>냉정한 비판이 바로 문 대표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확실한</div> <div>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