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strike>친일</strike>정권에게 있어 희대의 병크 짓이자 한국 근대사의 최악의 사건이며 또한 6월 항쟁의 시발점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었죠. <div><br></div> <div>보수<strike>친일</strike>정권에게 있어 트라우마와도 같은데 이 사건 이후로 사실상 검경에 의한 고문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고 기존 보수<strike>친일</strike>세력들이 일 하는 시늉은 나오게 된 사건이기도 하죠. </div> <div><br></div> <div><a href="<a target="_blank" href="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143611">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143611</a>"></div> <h1 class="h1_tex"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272727;font-size:25px;line-height:42.5px;font-family:'나눔고딕', '돋움', '굴림', AppleGothic;">1인시위·등교거부·촛불집회…뿔난 학부모들</h1> <div></a></div> <div><br></div> <div>홍 도지사가 아주 제대로 병크를 터트려 주었어요. 할 줄 아는게 종북몰이외에는 없는 무능한 종자라지만 니 편 내 편 가르기로 표 얻어 먹는데는 천하일품이었는데 이번에는 편 가르기가 아주 멋드러졌어요.</div> <div><br></div> <div>일단 홍도지사의 이번 무상급식 중단으로 벌어지게 될 치적(?)으로 아주 중요한게 있는데 고거이 바로</div> <div><br></div> <div><font size="5">연대의 기억</font></div> <div><br></div> <div>요게 아주 중요하죠. 특히나 이번 무상급식 중단 사안 같은 경우에는 그간의 정치적 의미의 촛불집회와는 그 성격이 아주 판이하게 다를 수 밖에 없는데 가장 중요한 이유가 자식교육,모멸감,인격모독,계층자극 등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는 같은 반열로는 둘 수 없더라도 그 파급효과는 거의 같은 수준에서 수렴 할 수 밖에 없다는 거지요.</div> <div><br></div> <div>게다가 저 연대의 기억은 <b>'집단 학습 효과'</b>로 이어지게 된다는 거죠. </div> <div><br></div> <div>개개인의 학습은 효과는 뛰어 나지만 어떤 집단의 공헌도 변혁 이런거와는 거리가 있지만 집단이 학습을 하는 경우에는 거의 트라우마와 마찬가지의 효과가 나타나는데 주로 사회적인 파장을 줄 수 있는 세월호 사건 같은 경우에 곧잘 일어나죠.(문제는 세월호 사건이 한국 정치계에 얼마만한 영향을 미쳤는지는 당장은 안 나타났다는게 매우 유감이고 무상 급식건에서야 일어났다는게 씁쓸한 일이죠)</div> <div><br></div> <div>이런 기억은 매우 오래 가죠. 내년 총선에도 당연히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니 말이지요.</div> <div><br></div> <div>하지만 이보다 더 큰 파장 효과는 또 따로 있지요.</div> <div><br></div> <div><font size="5"><b>포괄적 복지에 대한 국민 정서의 합의 시대적 조류로써의 편입</b></font></div> <div><br></div> <div>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여야 모두 포함해서 이득인 사안이죠. 쉽게 얘기해서 여당에 있어 포괄적 복지 주장하는 것들은 다 빨갱이에서 선별적 복지 주장하는 것들은 다 빨갱이로 바뀌는 것 뿐이고 오히려 표 결집력이 좋은 여당에 표가 더 쏠릴 수 있는 사안이죠. </div> <div><br></div> <div><b><font size="6" color="#ff0000">BUT...</font></b></div> <div><br></div> <div>바로 이 지점이 <u><font color="#ff0000">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font></u> 중요한 포인트죠.</div> <div><br></div> <div>그간 포괄적 복지는 야당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있었죠. 오세'훈'이와 홍지사의 병크는 여당에게도 충분히 학습효과를 줄 만한 사안이었고 지들도 표를 먹으려면 어떻게든 복지 노선을 추구하려고 들고 복지는 망국의 지름길이라면서 아예 비토 입장을 내세우는 것에서 선별적 복지로 포장만 바꾼 것 처럼 선별적 복지로 완전 노선 변경을 할 가능성도 다분히 있죠.</div> <div><br></div> <div>이럴 경우 현 야권의 입장은 매우 초라해 질 수 밖에 없는 문제죠. 안보 프레임을 줄곧 여권에서 독식 해 온 상황에서 복지 이슈마저 내준다면 할 게 없거든요.</div> <div><br></div> <div>그럴 경우 혹자들은 이렇게 얘기하겠죠.</div> <div><br></div> <div><u>그럼 굳이 야권을 지지해야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u></div> <div><br></div> <div>그건 단적으로 답을 드릴 수 있는 문제죠.</div> <div><br></div> <div><b><font size="3">갸들이 진짜 포괄적 복지 같은 선별적 복지를 하고도 남으며 그 외에는 여전히 무능한 종자들 모임이라는 거지요.</font></b></div> <div><br></div> <div>물론 시간이 지나면 인적 구성이 쇄신 되겠지만... 한 50년은 걸릴걸요. 당연히 여권 외에 야권이 유능하다 이건 아니죠. 문제는 현 야권이 공유하는 70년 이상된 프레임에 주로 포섭 되는 인사들이 소시오패스성 환자처럼 국민과 정서 교감이 떨어지는 인사들이 주로 모인다는게 문제라는 거지요. </div> <div><br></div> <div>그게 주로 기업 대표 이사 이상의 경제적 주류 계층들이 포함 되는 문제라 거시적 관점에서 정치적 토양의 건전성을 위해서는 현 야권이 그나마 그럭저럭 쓸 만하든 거고 또 다른 중요 이유가 사실상 일당 독재나 다름 없이 정권 교체가 너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 또한 심각한 문제점이니까요.</div> <div><br></div> <div>어이하였든 홍도지사의 사안은 이래저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겉으로 흐르는 유속은 잠잠하더라도 그 물밑의 유속은 거칠 수가 있는 것 처럼 이번 사안은 가히 시대적인 사안이라 봐도 무방한데 그게 하필이면 매우 기쁘게도 꼴통 여권 지지층인 '경남'에서 일이 터졌다는 거지요.(본인은 진주 거주)</div> <div><br></div> <div>이번 한 번으로 크게 달라지지는 않더라도 큰 균열을 갔다는 건 명명백백하죠. 언론에서 계속 떠들어 준다면야 더 바랄 나위야 없겠지만 아마 진압이 쉽지 않아 보이네요.(접대 골프라든가 비즈니스석이라든가)</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