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일제치하라서 어쩔수 없이 일본군 장교를 했다면</div> <div>해방 후 조용히 농사나 지으며 자숙의 삶을 살아야 했지 않을까?</div> <div> </div> <div>하지만 이분은 그러지 않았다.</div> <div> </div> <div>군사쿠테타</div> <div>이혼</div> <div>여성편력</div> <div> </div> <div> </div> <div>이게 과연 구국의 길을 걸어간다는 사람이 할 짓인가?</div> <div> </div> <div>막걸리도 좋아하고 시바스리갈도 좋아한다면 솔직히</div> <div>그냥 술이라면 다 좋아한다는 얘기.</div> <div>어쩌면 이게 바로 인간 박 정희씨를 알 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div> <div>대의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데</div> <div>그러진 못하신 양반....</div> <div> </div> <div>칼로 흥한자 칼로 결국 망한다는게 역사이던가..</div> <div> </div> <div>이런 아버지를 두고 거기에 그가 남긴 비정상적인 재산까지</div> <div>물려받은 현 박 근혜 대통령에겐 약점이 너무나 많다.</div> <div> </div> <div>때문에 민주주의 사회를 이끌어가야할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div> <div>하나인 소통이 이분에겐 없다.</div> <div> </div> <div>본인과 반대되는건 합의가 아닌 적이라 없어져야 할 존재.</div> <div>문제가 생기면 반대가 되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해체를 시켜 버린다.</div> <div>수습은 없고 멸실만 있는 것이다.</div> <div> </div> <div>이런 대통령의 방침에 법이 움직이고 공권력이 춤을 춘다.</div> <div>이번 청와대 비선 사태에서도 나왔듯이 대통령은 자신 주위의</div> <div>문제에 대해서는 무조건 거짓이라고 치부한다.</div> <div>검찰에게 조사하라고 하면서 그게 거짓이라는 판결을 내려버린다.</div> <div>때문에 조사하라고 한건 문제 제기를 한쪽을 조사해서</div> <div>없애라는 지시와 다를 바 없다.</div> <div> </div> <div>전세계 전, 현직 모든 국가수반을 살펴보라.</div> <div>잘한거만 있는 통치권자가 어디 있겠는가.</div> <div>국가를 이끌다보면 뜻과는 달리 이런저런 잘못이 나오고</div> <div>문제점이 생길 수 밖에 없다.</div> <div>100%가 만족하는 정책은 나올수도 없으며</div> <div>100%가 부자인 사회 역시 불가능 하고</div> <div>100%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순 없기 때문이다.</div> <div> </div> <div>현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이 부분이다.</div> <div>소통단절로 점점 더 자신의 세계로만 들어가는 것 같다.</div> <div>이를 가장 잘 알고있는 주변의 측근들은 사리사욕에 여념이 없는데</div> <div>본인은 이게 충정이라 여기는 모양이다.</div> <div>요즘 총리를 하고 싶어서 안달이긴 의원 양반은 공개석상에서</div> <div>각하 각하 각하 이러고 계시던데 이게 과연 충정인가?</div> <div>숨도 제대로 못쉬고 조용히 지냈다는 양반이</div> <div>강남의 빌딩에서 떵떵 거리며 딸자식 수십억자리 말을 태우고</div> <div>이런저런 구설에 오르자 말 바꾸다가 국사를 불장난으로</div> <div>치부하는 이분이 과연 조용히 지내시는건가?</div> <div> </div> <div>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그 어디에 내놔도 성군이자 명군이신</div> <div>세종대왕과 정조대왕께서는 정치적 반대파를 곁에 두고 중용 하셨다.</div> <div>적을 곁에 두어 견제하며 또한 경쟁을 통한 발전적인 길을 끝임없이</div> <div>모색하여 실천하셨다.</div> <div> </div> <div>본인께서 하신 말씀 중 "국가를 위해 평생 살았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라고</div> <div>하셨는데 그러기 위해선 본인 혼자서 혼자만의 생각만으로는 어불성설이다.</div> <div>청렴을 철칙으로한 인재를 두루 고르게 등용하고</div> <div>반대의 목소리도 경청을 해야 하며 </div> <div>국민을 이끌어 가려고만 하지말고 때론 국민들 다수의 목소리도 좀 들어야 한다.</div> <div> </div> <div>국민의 2% 내외를 지지받던 통진당이 해산된 오늘이 현 정권의 2주년이다.</div> <div>개인적으로 통진당 해산은 잘된거는 맞지만 잘한일은 아니라고 본다.</div> <div>틀려버린 통진당은 어차피 국민의 심판(선거)으로 살아질 당 이였기에</div> <div>빠르게 없어진건 잘된거지만 그 방법이 법이 국민의 위에 서서 강제해산을</div> <div>시키는 방식이 되었기에 잘한일은 아니라고 본다.</div> <div> </div> <div>남은 3년간의 임기가 그나마 희망이 보이려면 </div> <div>대통령께서 오늘의 통진당해체에 대해서</div> <div>기뻐하시기 보단 씁쓸해하셔야 한다고 본다.</div> <div>이걸 본인의 치적이라고 여기시면 아니되고</div> <div>이로 인해 진보의 근본인 복지가 더이상 후퇴 해서는 아니된다.</div> <div> </div> <div>내가 만약 대통령이라면 직접 담화에 나서서</div> <div>국민들에게 오늘 같이 중요한 안건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시고</div> <div>이는 진보와 보수의 싸움이 아닌 북한이라는 주적을 둔</div> <div>우리 민족의 아픔이라는 뜻을 천명하시어</div> <div>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운 이때 국민들은 혼란해 하지 마시고</div> <div>각자의 생업에 치중을 하시도록 당부하며</div> <div>대통령인 내가 화합의 전도사가 되어 인사개편에서 몹소</div> <div>보여주겠다고 하겠다.</div> <div> </div> <div>국민의 뜻을 잘모아 나라를 이끌어 가시라고 뽑히신분이</div> <div>어째서 국민과의 대화를 거부하시는건지 </div> <div>정말이지 난 모르겠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