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내용이 좀 길 수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요즘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 보면 이런 생각이 너무 많이 듭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교육이라는게 정말 근본이라고...</div> <div><br></div> <div><br></div> <div>오냐 오냐 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아이들...</div> <div>자기 화를 다스릴 줄 모르고 남에게 풀 줄 밖에 모르는 아이들...</div> <div>경쟁에 경쟁을 하다 보니 남을 밟을 줄 밖에 모르는 아이들..</div> <div><br></div> <div>등등 수 많은 문제점이 산적해 있는데 결국은 교육이겠죠.</div> <div><br></div> <div><br></div> <div>아이들 탓 할 거 없다는 생각 많이 드는 것도..</div> <div>아이들은 어른들을 보고 배우기 때문이죠. 결국은 어른들이 잘 못 가르치니까 나라가 엉망이 되고 아이들이 엉망이 되고 미래가 암울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듭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저는 그 모든 것의 근본이 수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수능의 본질적인 목적이 무엇일까요? 많은 고민을 했지만 국가가 획일적으로 아이들을 줄 세우는 것으로밖에 보여지지 않더군여. 1등급부터 9등급까지 구분지어서 너는 이정도 수준이니까 이 정도 대학을 가라!</div> <div><br></div> <div>수학 능력 평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아이들이 경쟁을 하게 되고 남을 밟고 일어서는 법을 먼저 배우게 되죠. 무슨 수학 능력인지 모르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수능을 근본적으로 뜯어 고치지 않는 한에는 이 나라에서는 답이 없다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좋은 대학 가기 위해서는 수능 점수를 잘 받아야 하고, 수능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는 사교육이다 뭐다 온갖 돈을 쏟아 붇고 자기 여가 시간 없이 무조건 공부만 해야 하죠.... 이게 아이들에게 정말 옳은것인가는 고민을 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각자 생각하는 바가 조금씩 있겠지만 전 우리나라 교육 체계가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뻘글이 될 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라고 이상향을 적고 싶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1. 수능제도 전면 폐지 -> P제도로 전환</div> <div> : 현재의 1~9등급의 줄세우기는 그만 두고 패스 형식의 제도로 개편하고 싶네요. 말 그대로 수학 능력 평가. 이 정도 수준이면 너는 고교과정까지는 이수를 끝냈다, 라는 말 그대로 인증인거죠. 점수는 공개하지 않고 패스/미패스 형식으로 운영하게 된다면 지금부터 수능에 대한 사교육 부담은 훨씬 줄어들지 않을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2. 고교 과정 전면 개편</span></div> <div> : 수능을 패스제도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교 과정을 전면 개편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공고/상고/농고/일반고 형식으로 두는 것도 괜찮지만 들어가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죠. 지금 우리나라 고교 과정은 공부를 못하면 공고/ 공부를 어느 정도 잘하면 일반고/ 이런식으로 등급 컷을 두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개중에는 뜻이 있어서 공부를 곧잘하지만 공고를 진학하는 경우가 있긴 하는 것 같은데 극히 일부분이죠.</div> <div> 1) 공고/농고/상고 등 특수고 : 공부 실력과 별개로 뜻 있는 아이들이 갈 수 있도록 개편</div> <div> 2) 일반고 : 말 그대로 공부만 하는 아이들을 위한 곳 </div> <div> 3) 특수고(신설) : 중학교때 꼴통 아이들을 모아놓고 재활 하는 고등학교</div> <div><br></div> <div>이 정도로 구분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고에 가서도 열심히 하는 아이들은 열심히 하지만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가는 곳, 문제아들이 가는 곳, 이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니까 공고 간 아이들을 은연중 무시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그걸 뜯어 고치려면 고교 과정을 전면 개편하는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중요한 것은 성적과는 별개로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가는 것입니다. </div> <div> 여기서 희망이라는 부분이 중학교 학생 성적부 기록도 상당히 중요할 것 같네요. 몇 회 이상의 학교 내 패널티를 먹으면 특수고로밖에 진학을 못하게 만들면... 자연히 중학교 꼴통은 사라지지 않을까요? 또 꼴통들은 꼴통끼리 모이게 될 테니 자연히 공부하고자 하는 아이들끼리 뭉치게 되어 시너지가 발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부분은 중학교 담임과 교장의 마인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일 것 같기도 하네요.</div> <div>한가지 분명히 해야 할 부분은, 특수고가 문제 있는 아이들을 모아놓고 방치하는 곳이 아니라, 재활을 하는 곳이라는 점이죠. 마땅한 단어가 생각 안나서 재활이라는 단어를 썼지만.... 재활도 좀 아닌 것 같긴 한데... 여튼 의도는 그런 아이들도 사회에 나가서 제 역할을 분명히 할 수 있도록 변화시켜 주는 공간이라는 것이죠. 그 중에서도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도 있을 것이고, 여튼 다양한 꿈이 있는 아이들이 있을테니까요. </div> <div><br></div> <div><br></div> <div>처음에야 시행착오도 많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졸업생이 쌓이다보면 공고도 인식이 공부를 잘해도 기술에 뜻이 있으면 가는 곳, 정도로 인식이 바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3. 대학 입시 </div> <div> : 첫번째로 수능을 패스/미패스로 두자고 했지요. 이건 전 고교 과정 동일입니다. 패스를 받은 사람만 대학교에 응시 할 수 있고, 대학교는 각 과마다 입시 전형을 마련할 필요를 둬야 겠지요. 그런데 모든 대학교/모든 과마다 입시 과정을 별개로 둬 버리면 엄청난 정보의 유입도 무시할 수 없을거고..이 부분은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 겠네요. </div> <div>단, 고교 특성에 맞추어서 대학교에 진학하면 좀 더 유리하게 인센티브를 주는 거죠. 예를 들어 공고에서 기계를 만졌던 학우가 수능에서 패스를 받고 어느 대학의 기계과나 전기과 이런 쪽으로 진학하고자 한다면 좀 더 유리하게 인센티브를 주는.... 가산점? 이라고 해야 하나요. 일반고의 경우에는 법학이나 경상/철학/수학 뭐 이런 쪽에 인센티브를 주고...농고 같은 경우에는 과련 과에 인센티브를 주는거죠. </div> <div><br></div> <div>고교 과정에서 동떨어진 아예 생뚱맞은 대학과정은 있을 수 없으나, 만약 있다고 한다면 - 어느곳에도 인센티브를 안 주면 그만이겠죠. 이렇게 하면 고교 과정과 연계해서 대학에서 그대로 수학할 수 있으니 좀 더 전문적이 되지 않을까요?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 우수한 인재가 공고를 가는 경우도 생기겠구요. </div> <div><br></div> <div>물론 각 대학별로 입시 정책은 준비해야 합니다. 정부가 하는 것은 학생의 기초적인 수학 능력만 평가하는 것이니까요. 이 정도면 고교 과정은 습득했으니 나머지는 너희가 알아서 해라-- 라고. 한마디로 대입을 무진장 쉽게 만드는 겁니다. 대신에 졸업은 어렵게 해야 겠지요. 이 부분은 정부가 컨트롤 할 수 없으니 각 대학별로 마인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겠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에고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더 적으려고 했으나 회사 업무 시작 시간이 다가오네요. 읽는 분이 없을 것 같기는 한데... 그냥 틈틈이 적어 놓겠습니다. 제 머릿속으로라도 어느정도 정리를 해 두면 그래도 뿌듯할 것 같아서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동안 몇 년동안 머리속에 묵혀놨던 것들을 여기다가 조금씩 적어내려가니까 조금은 홀가분하네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이 글을 혹시나 읽는 분이 계시다면 바라는 부분이라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현 야당이나 여당에 대한 반감이나 공격적인 부분도 좋지만(애정이 있으니 질책이 있는 거겠죠), 좀 더 현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시사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현재 정책에 대한 발전지향적인 글들이 많아지다면 오유 시사게를 찾는 정치인들도 늘어날 수 있고, 여기의 글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일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물론 헛된 희망일수도 있지만... 하하하. </span></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