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아래는 전편 내용입니다. 전편 링크도 씁니다.</div> <div>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3565"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3565</a></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좀 전에 밤 9시쯤에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음.</div> <div> </div> <div> 근데 무슨 옷인지 몰라도 군복 비슷한 옷인데 이게 해병대 전우복인가 뭔가 하는 그건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40" height="480" style="border:;" alt="미친 할배.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067416PDz4vpjoENNb4MC1YGVZhjrDxpQ.jp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하여간 그런 옷을 입은 80쯤 먹었을 것 같은 할아버지가,</div> <div> </div> <div> 자꾸 근처를 왔다갔다 하면서 지나가는 중학생이나 여학생 등에게 꽥꽥 소리를 지르고 시비걸고 지랄발광을 떠는 거임.</div> <div> </div> <div> 근처에 남학생 5명 파티가 있었고, 구석에 여학생인가도 1명 있었는데,</div> <div> </div> <div> 급기야 이 미친 쓰레기 할배가 여학생 가슴을 만지는 듯한 액션까지 취함.</div> <div> </div> <div> 여학생은 찍소리도 못 하고 몸을 피하고, 남학생들은 자기들끼리 <어! 여자! 어! 여자!> 하면서 쑥덕댐.</div> <div> </div> <div> 그래서 몇 분 지켜보던 내가 그 미친 할배의 목소리 크기에 지지 않을 만큼 대빵 큰목소리로 외쳤음.</div> <div> </div> <div> 윤소현: 조용히 좀 하세요! (이하생략)</div> <div> </div> <div> 그러자 이 미친 할배가 나한테 달려들어서 내 목을 붙잡더니,</div> <div> </div> <div> 마치 다까기 마사오의 딸이 임명한 대통령비서실장 윤창중 개새끼가 외국 나가서 여자 엉덩이 주무르듯이 내 목을 조르기 시작함 ㅡㅡ</div> <div> </div> <div> 어떻게 졸랐는지 목에 상처까지 났음 ㅡㅡ</div> <div> </div> <div> 언제 경찰에 신고할까 지켜보고 있던 차였는데, 더는 안 되겠다 싶어서 곧바로 그 자리에서 경찰에 신고함.</div> <div> </div> <div> 한 5분 지나서야, 10미터 옆에 떨어진 파출소에서 경찰이 출동.</div> <div> </div> <div> 경찰아저씨가 내 진술 듣고, 어떻게 처리하실래요 고소하실래요 해서 그러겠다고 했고,</div> <div> </div> <div> 경찰아저씨가 내 목에 난 상처를 자기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고, 진술서 주면서 써서 제출해달라고 하심.</div> <div> </div> <div> 보나마나 개막장쓰레기인생일 듯하니 고소당해봐야 별거 없을지도 모르지만 ㅋ</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이 할배가 자꾸 아무한테나 지랄발광 떨면서 한 말이 있었는데,</div> <div> </div> <div> 중간중간 어물거리긴 했지만 대략 이러한 말이었음.</div> <div> </div> <div> <font color="#ff0000"><요즘 어린 것들이 말이야 어? 박근혜를 말이야 어? 박근혜 대통령을 욕하고 말이야, 그러니까 버릇이 없지! 이이이이이 인~~~노무 새끼들!!!></font></div> <div> </div> <div> 우와 인터넷에서 말로만 들어보던 딱 그런 쓰레기 노인을 체험함 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자유게시판에 올리려다가, 쓰다 보니까 내용에 윤창중이니 뭐니가 나오게 되기도 했고 해서 시사게시판으로 올렸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위까지가 전편이고, 지금 후기 씁니다.</div> <div> </div> <div> 사건 발생 2주 뒤인가 1달 뒤인가쯤 동네 관할 경찰서에서 <가해자의 집을 찾아가도 가해자를 찾을 수가 없다. 최근 바빠서 수사를 못 했었는데 지금부터 수사를 재개하겠다.>라는 연락이 왔었습니다.</div> <div> </div> <div> 그리고 또 1개월쯤 지났나? 동네 관할 경찰서에서 가해자 확보됐다고 연락오고 어떻게 하시겠냐고 해서 합의 안 본다고 대충 말하고 넘어갔습니다.</div> <div> </div> <div> 그리고 또 2개월쯤 지났나? 이번에는 검찰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합의 보라고요. 그래서 그러겠다고 했습니다.</div> <div> </div> <div> 합의조정부서인가 뭔가 하는 곳으로 갔더니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2분, 40~50대쯤 되는 분이 1분 계시면서 합의를 조정해주시더라고요.</div> <div> </div> <div> 가해자가 혐의를 인정했고, 술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면서 사과한다면서 좋게 잘 풀라고 설득하시더라고요.</div> <div> </div> <div> 다들 궁금해하실 합의금 부분은,</div> <div> </div> <div> 조정위원회 분들이 저보고 제시하라고 해서, 이런 데서 강하게 나가지 못 하는 타입인 저로서는 몹시 당황했는데,</div> <div> </div> <div> 일단 30만 원을 말해봤더니,</div> <div> </div> <div> 조정위원회: 아 그건 무리지~ 그럼 저 사람은 그냥 벌금 내고 말 거야~ 벌금 10만 원 20만 원 나오나?</div> <div> </div> <div> 뭐 이러시더라고요.</div> <div> </div> <div> 그래서 20만 원으로 내려서 말했더니, 15만 원은 안 되겠냐고 또 설득하시더군요.</div> <div> </div> <div> 근데 <strong>저 병원비만 대략 10만 원 나오고 차비다 시간이다 쓴 거 포함하면 20만 원 받아봐야 거의 본전</strong>이에요 사실.</div> <div> </div> <div> 그래서 그 부분을 얘기했더니, 조정위원회 분들이 그럼 자기들이 그렇게 얘기해보겠다고 했고, 30초 만에 20만 원으로 합의가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화끈한 후기를 기대하신 분께는 죄송하지만,</div> <div> </div> <div> 뭐 후기가 안 나오고 사라지는 고소글이 태반인데 그나마 후기가 나왔다는 걸로 봐주세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참고로 이거 말고, 가해자가 50대일 때인가는 30만 받았습니다. 이때는 가해자가 혐의를 부정하고 맞고소를 하면서 거짓진술을 늘어놓다가 들통났었는데, 50만이나 40만은 죽어도 못 준다고 버티더라고요. 이 이야기는 또 나중에.</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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