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밀양사람입니다.
태어난 곳은 경남 함안, 유치원 전부터 고등학교까지 자란곳은 부산. 대학은 포항이고,
밀양에서 산 지 한 3년 되었나요....(집은 이사 온지 10년 좀 더됨)
안그래도 선거날부터 경찰 동원해서 야비한짓 하는 꼬라지 기분이 안좋았는데,
오늘 출근하자마자 들은 소식이 경찰이 단장/부북면에 쳐들어간다.
왠지 기분이 썩 좋지 않더군요.
그래서 실시간으로 오유/인터넷 뉴스를 봤지요.
가관이더군요.
국민을 위해야 할 정부가... 경찰이...
그래서 맘 졸이고 있는데, 참 대단한 양반들 납셨더군요.
그때 봤던 리플들은 기억 안나는데,(일과중에 글쓸수 없으니..)
그때 봤던 거 중 이거 참...
욕주의....
????????????????????????
네 아주 잘나셨네요.
** 느그들이 밀양에 대해 얼마나 쳐 안다고 **들인지.
먼저, 밀양에 대해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분명 "시" 입니다.
네 밀양시요...
밀양시는 5개의 동, 2개의 읍, 9개의 면이 있습니다.
인구는 약 11만명이구요,
이중에서 765와 관계있는 읍면은 4개.(삼랑진읍,부북면,산외면,단장면-그중에서도 단장이 제일 문제)
저기 있는 사람 다 모아봤자 2만도 안됩니다.
게다가 밀양시는 원래부터 박정희 텃밭이었죠.
대선때도 그 닭년 나왔는데도 약 70퍼나 뽑혔던 동네입니다.(이때도 765에 대한 이야기는 있을때 입니다.)
대선때는 제가 백수였지만, 문재인 지지한다고 "빨갱이" 소리 들은 동네이구요 -_-
지난 경남보궐선거때 홍준표가 70퍼 이상 나온 동네이구요 -_-
근데 지금.
이번 지방선거 결과.
박일호가 52퍼인가 얻었구요.
홍준표가 60퍼전후인걸로 압니다.
안된다구요?
네 맞습니다.
근데 변하고 있습니다.
시바 근데 너네따위가 그딴소리 하니까 존나 기분 나쁘단 말야.
이사 왔지만 그래도 지금 제가 사는 동네입니다.
변하고 있다는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밀양은 노인층이 많구요.
아무생각없이, 심지어 자기 집에 자주 찾아가서 신경 써주는 무소속후보는 뒤로하고 무조건 1번이라며 찍은 사람이 많습니다.
앞으로 길게 잡아 10년. 판도 바뀔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느그들이 지멋대로 판단하는 글 따위는 너네 집에서나 하시지
그리고, 이번 대선,
맞아요. 경남에 몇군데 빼고 다 빨갛습니다.
경북도
경기도도...
그래서 저런 리플 쓰시는 분들은 서울인가요?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조온나 부럽네요.
저도 김영기 시장이 있었으면 좋겠고, 김경수 도지사 있었으면 좋겠습니다.-_-
하.... 서럽다 진짜 -_-
지역감정 일으키는건 박정희랑 똑같네 **
아무튼,
그 외 송전탑에 관심가져주시는분들,
많이 감사하구요...
개누리 OU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