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처음 등장부터 얼마전까지 계속 지지했고, 좀 의문스러운 점이 있어도 믿고 지켜봤는데
요번 통합으로 그가 말했던 새정치라는건 물건너갔다는걸 많이 느끼네요
진짜 새정치를 할 마음이 있었다그러면
지금 당장은 어렵더라도 5년후 10년후를 생각하면서 차근차근 쌓아갔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3개월 앞둔 선거때문에
뒤통수를 때리네요
오유 시게에는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많으니 좀 고깝게 들리시겠지만
민주당 싫었지만 새누리가 더 싫었기 때문에 문재인씨 찍었고
대선 패배 후
국정원 대선개입사건에서 민주당이 보여주는 무기력함과 무능력,
표의식해서 할말못하고 빌빌거리다가 정치적 타협으로 특검포기하는모습을 보면서
민주당은 안되겠단 생각이 확고했기에, 안철수씨의 신당에 잡음이 들려 오더라도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만..
민주당과의 통합이라..
다음 대통령 후보는 박원순 아니면 안철수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유력한 정치인중 박원순씨빼면 내뱉은 말을 실천하는 정치인은 없는것같습니다.
박원순씨 칭찬이나 하면서 소소하게 지켜봐야지 누구에게 기대하고 그러기엔 안철수란 사람에게 뒤통수를 너무 씨게맞았네요
지난글들 보면 오유 시게에서 안철수 까는 민주당 지지자분들과 파이트 했던 글도 있었고 댓글로 다퉜던적도있는데
그동안의 지지가 무의미했단 느낌이네요
결국 그분들의 생각이 맞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