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class="tx-content-container"> <div><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pan style="color: #980000; font-size: 18pt">대한민국 검</span><span style="color: #980000; font-size: 18pt">찰, 눈 뜬 봉</span><span style="color: #980000; font-size: 18pt">사와 무엇이 다릅니까?...</span></strong></span></div> <div> </div> <div><span style="font-size: 11pt">차일피일, 미지적미기적, 좀체 진척을 보이지 못하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불법유출 사건이, 검찰 내부적으로는 이미 관련자와 가담자 모두에게 무혐의 결론을 내놓고도 발표를 유예하고 있는 것은, 자신들 스스로도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겁니다. 그동안 드러난 먕백한 물증과 정황은 차치하고서라도, 눈 뜬 봉사들이 아니고서야 토씨하나 다르지 않는 김무성의 부산유세 발언을 보고도 무혐의라는 터무니없는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란 그리 녹녹치는 않겠지요. 더더욱 이 사건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뿌리채 뒤흔든 중대범죄행위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말입니다....</span></div> <div> </div><span style="font-size: 11pt">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i1.media.daumcdn.net/uf/image/U01/agora/528AA3064A25380023" width="486" actualwidth="486" exif="{}" alt="" /></div></span> <div> </div><span style="font-size: 11pt"> <div><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촉견폐월[</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蜀犬吠月]...</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촉나라의 개는 달이 뜨면 짖는다"</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는 뜻으로 흐린 날이 많은 중국 사천지역 특성상 밤에도 달을 보기 힘들어 일단 달만 뜨면 개들이 짖어댄다는 의미를 담고있죠. </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즉, 식견이 좁은 사람이 오히려 현인의 언행을 의심하는 일을 비유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span></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뜬금없이 왠 개타령이나구요? 글 벗님네들도 아시다시피 </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이 정권과 새누리당, 그리고 언론과 수구들</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이 합작해 노무현 대통령의 NLL</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 포기 발언</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을 쟁점화 해보려 가당치도 않은</span><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12121"> 수작을 부리려 했던</span><span style="color: #212121"> 것을 돌아</span><span style="color: #212121">보면</span></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 그들의 발광이 마치 촉나라의 개와 흡사하더라 이 말입니다...</span></div> <div>  </div> <div><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12121">누구의 손에 의해서였든 결코 세상에 나와</span><span style="color: #212121">서는 안될 대화록이 갈갈이 찟긴 채</span><span style="color: #212121"> 지난 대선에 악용돼왔고, 또한 불필요한 </span><span style="color: #212121">논쟁을 불러 사회 혼란을 조장한 것은 결코 용서 받을 수 없을 겁니다. 하물며 권력을 남</span><span style="color: #212121">용한 작자들은 </span><span style="color: #212121">자신들이</span><span style="color: #212121"> 의도했던</span><span style="color: #212121">대로 여론이 조성되지 않자 방향을 틀어 사초실종이란 터무니없고 회괴망측한 망나니 짓을 자행하기도 했</span><span style="color: #212121">습니다. 하</span><span style="color: #212121">기에 짖어대는 개들의</span></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 괴성</span><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12121">이 가소롭다는 것이고, 야비하고 치사한 그들의 수작에 분노를 느낀다는 것이죠. 특히  대화록 불법 열람, 유출<span style="color: #212121">이라는 천인공노할 짓을 저지르고도 탁한 쉰목소리로 </span><span style="color: #212121">"나는 죄가 없다?" 는 </span>정문헌,</span></span><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12121"> </span></span><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12121">그를 달을 보고 짖는 개에 비유한다면 무리일까요?...</span></span></div> <div> </div><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12121"> <div><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12121"><font face=""><strong><span style="color: #670000">정문헌, </span><span style="color: #670000">"땅따먹기 발언은 착각이었다. 그러나 회의석상에서 발언하면 면책특권이 있다"</span></strong></font></span></span></div></span></span> <div> </div> <div><span style="font-size: 11pt">정상회담 대화록이 대통령기록물이든 공공기록물이든 법리<span style="font-size: 11pt">로 다투어 보면 될 것이고, 국민은 그 </span><span style="font-size: 11pt">결과를 지켜보겠지만 문제는 청와대가</span><span style="font-size: 11pt"> </span><span style="font-size: 11pt">대화록 공개의 정당성을 강변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여 왔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나선 것이죠. 이 문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법행위입니다. </span><span style="font-size: 11pt">학계나 법조계, 그리고 대다수의</span><span style="font-size: 11pt"> 전문가들은 대화록을 여전히 대통령 지정기록물로 보고 있습니</span><span style="font-size: 11pt">다. 하지만 </span><span style="font-size: 11pt">국정원은 </span><span style="font-size: 11pt">대화록의 원본까지 국회에 들고 가서 대조 열람을 허용하는 친절함(?)을 베풀기도 했습니다. 그들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서 스스로 국기문란의 공범자를 자처해왔던 것이죠...</span></span></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i1.media.daumcdn.net/uf/image/U01/agora/52D70F53406FB60004" width="548" actualwidth="548" exif="{}" alt="" /></div> <div> </div> <div><span style="font-size: 11pt">객기를 부리던 망나니들의 방패막이가 이 정권에 우호적인 넋빠진 정치검사들이라면 이 또한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font color="#000000">국정원 특별수사팀이 트위터 글을 공소장에 추가하겠다 하자 그러지 말라며 외압을 행사 했었고, 김무성, 정문헌을 서면조사 했으면서 그런 적 없다며 거짓말까지 했던 이진한 검사, </font>"찌라시를 근거로 한 보고서를 받아 유세에서 이야기 했다"고 한 김무성 의원의 발언을 그대로 인정하겠다는 최성남 검사, 황교안과 더불어 이들 3인방이 이 사건을 진두지휘했던 눈엣가시 채동욱 전 총장을 축출하는 만행을 저질러 가면서 까지 진실을 은폐하려는 것은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span></div> <div> </div> <div><span style="font-size: 11pt">정치검찰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주기를 염원했던 국민들을 우롱하는 검찰, 국기를 문란케 하고, 법치마저 조롱하던 파렴치한 범법자들에게 면죄부를 줄 요량으로 짜맞추기 각본에 따라 수사를 진행해 온 검찰, 이들에게 추상같은 일벌백계를 기대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겠지만, 국민들의 여론에 반하는 결과를 내놓고도 후푹풍을 우려해 발표를 미루고 있는 검찰의 작태는 그야말로 꼴사납기 그지 없습니다. 후안무치한 이 작자들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주창하는 엄정중립, 공정한수사는 비루먹을 립서비스였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죠. 무소불위, 법위에 군림하려는 그 누군가가 분명 존재한다는 것, 대단히 불쾌하고 우려스럽지 않으십니까?...</span></div> <div> </div> <div><span style="font-size: 11pt">색검, 떡검, 그랜저 검사, 성추행에 해결사까지 자처하고 있는 대한민국 검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1pt">정치검찰이라는 치욕적인 꼬리표를 스스로 떼어버리지 못하는 검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1pt">봐주기 논란으로 애꿎은 국민들의 반목과 갈등을 조장하는 검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1pt">이들에게 자성을 기대하고, 정화되기를 바란다면 참으로 순진한 것일테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1pt">그렇습니다...이들에게 어울리는 것은 가혹한 응징, 즉 철퇴 뿐입니다...</span><span style="font-size: 11pt"></span></div></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