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것이 본인이 어그로와 반론을 구분 못한다는것

다른말로 자기 주장과 증명을 구분을 못함
논리적 오류와 논리적 타당성 
주장을 뒷바침하는 논제들이 존재함을 이해 못함

예를들어

오유는 유머싸이트인데 정치글이 많다
라는 주장에 그것을 뒷바침하는 근거는
오유는 유머싸이트이지 정치싸이트가 아니다
유머는 정치와 어울리지 않는다
나는 웃으러 왔지 정치글을 보면서 눈쌀 찌푸리기 싫다 

머 이런건데

반론은 개그나 풍자도 정치적인 요소가있다
옛날 사당패 탈춤등 기득권을 까는 정치풍자 코미디였다 
옛날 김영삼씨리즈 우화들 상당수가 정치를 우회적으로 풍자하는 글들이 많았다
애초 오유 시스템은 유머도 있지만 유저들의 공감을 통해 베스트나 베오베로 온다
오유 시게 글들이 베오베로 온다는것은 그만큼 사람들이 공감을하고 현실적으로 심각하다는 증거다
등등등 있습니다

거기서 제대로 반론하면 토론이 되겠지만 보통 대부분 반론을 하면 어휴 정치병걸린 사람들하며 판을 엎어버린다는거죠... 우리 정치 얘기하지 말죠 ㅡㅡ 사람들이 토론이라는것을 자꾸 피하는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오프라인도 마찮가지고요
철도문제 fta문제 상대방과 의견이 안맞다 불쾌하다 우리 이 얘기하지 말죠 이게 아니라
끝까지 자료를 검토하고 무엇이 옳은가 대화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서로의 입장을 끝까지 이해하고 의견을 모으는거지 판을 엎어버리는고 애초 입까지 봉해버리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즉 사람들이 토론을 안하려고 하고 서로 굴복시키려고만 한다는것 정치는 신앙이랑 다릅니다 신은 증명이 안되지만 정치는 증명이 되고 충분한 데이터가 많습니다 충분히 옳고그름을 판단할수 있습니다 단순 신념 문제라면 역사 고전은 결론이 없다는뜻이되죠 역사나 고전은 성경이나 비슷하다는 논리가 됩니다 성경은 믿지만 역사와 고전을 믿는다는 이야기 있나요? 충분히 논의가 가능하고 결론이 납니다 문제는 시도조차 안한다는거죠
그러니 정치를 종교랑 동일시하고 언급자체를 회피하고 논리가아닌 믿음으로 어그로적인 주장과 증명을 구분못하는 참사가 이뤄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