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 기득권들은 쉬운 싸움을 합니다.
그들은 분열과 공포로 통치를 하죠... 여론 조작도 참 쉽습니다.
여론을 조작하는 팀들은...
야당에 불리한 뉴스에는 야당을 욕하고,
여당에 불리한 뉴스에는 여당을 욕합니다.
논리는 별로 없고 그냥 빨갱이, 종북, 좌빨, 할배, 수꼴, 매국노 등등을 사용하여 서로를 갈라 놉니다.
지역감정 조장도 서슴이 없습니다.
수구 기득권들은 분열되는 것이 통치하기 좋거든요...
왜냐면 힘이 쎄기 때문에 어정쩡한 사람들은 힘이 쎈 편에 가기 마련이죠.
그렇다면 분열을 막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 까요?
그냥 싸우지 않으면 될까요?
상대가 싸움을 걸어오는데, 그냥 피하면....
쳐 맞는 겁니다.
그러면 싸워야 할까요?
상대는 힘이 쎄서 싸워도 이기기 힘들고...
비등비등하더라도 개싸움이 될 뿐이죠...
결국 이득을 보는 건 수구 기득권들 뿐입니다.
그래서 수구 기득권에 맞서서 할 수 있는 약자들이 뭉쳐서 서로를 격려하며 힘을 모으는 것이죠...
약자들이 모이면 사실 기득권도 별거 없을 텐데...
두렵거나, 관심없거나, 혹은 귀찮거나 등등의 이유로...
그러나 촛불이 밝혀지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무관심이 부끄러워 집니다. 귀찮다고 생각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촛불은 약자들을 하나로 모아주는 민주주의의 위대한 보루입니다.
↑ 2008년 장맛비가 내리던 어느 날...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 때 <촬영 : 오마이 뉴스 권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