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tit_subject"><a target="_blank" href="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820183511587&RIGHT_REPLY=R1" target="_blank">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820183511587&RIGHT_REPLY=R1</a></div> <h3 class="tit_subject">여야, '광주경찰' 발언 공방.."지역감정 조장" vs "국조 실패 분풀이"</h3> <div class="tit_subject"> </div> <div class="tit_subject">조명철 "광주 경찰이냐, 한국 경찰이냐" 발언 도마<br /><br />【서울=뉴시스】배민욱 이국현 기자 =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의 '광주 경찰' 발언을 놓고, 지역감정을 조장했다는 비판 여론이 확산되면서 20일 여야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br /><br />지난 19일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서 조 의원이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현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을 향해 "광주 경찰이냐, 대한민국 경찰이냐"고 따진 것이 화근이다.<br /><br /></div> <div style="width: 500px" class="image"> <div class="img"><img alt="" src="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308/20/newsis/20130820183511747.jpg" width="500" height="351" /></div></div> <div class="tit_subject">민주당은 새누리당이 지역감정을 부추겼다고 비판하면서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국정조사 실패 분풀이"라고 비난하면서 민주당이 되레 지역감정을 조장한다고 받아쳤다.<br /><br />이날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현안 논평에서 "어제 조 의원의 발언을 듣고 충격이 매우 컸다"며 "이 일과 관련해서 사과해야 한다. 권 전 과장에게 사과하라는 게 아니라 그 말을 듣고 절망했을 우리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br /><br />같은 당 김정현 부대변인도 "국정원 댓글사건 청문회와 권 전 수사과장을 비롯한 김모 증인이 광주 출신이라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며 "또 다른 새누리당 의원은 '어디 출신 맞느냐' '누가 고등학교 선배가 맞느냐'고 추궁해 국민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이 정도면 지역감정 조장대회라고 밖에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br /><br />광주·전남·전북 출신 야당 의원들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국정조사는 사상 초유의 국가 정보기관에 의한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데 있는 것이지 증인의 출신지와 사상을 검증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지역감정을 부추겨 분열을 조장하고 경찰공무원의 명예를 짓밟았다"고 비판했다.<br /><br />무소속 안철수 의원 역시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이 발언은 명백하게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있다. 권 과장이 광주출신임을 부각시켜 권 증인의 발언에 지역주의 색깔을 칠하려 한다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br /><br />야권의 총공세가 이어졌지만 새누리당은 오히려 민주당을 향해 "국정조사 실패의 분풀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역공을 날렸다.<br /><br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거두절미하게 '광주 경찰' 발언만 부각시키는 민주당 행태는 기회만 있으면 지역 감정을 이용하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반박했다.<br /><br />그는 이어 "조 의원은 유일한 평양 출신의 탈북 국회의원이라 지역감정에 익숙지 않다"며 "정치 구태인 지역 감정을 없애자고 발언한 것인데 민주당은 조 의원을 희생양 삼아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이용하겠다는 것이 아닌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br /><br />특히 그는 민주당을 향해 "조 의원의 발언 전체와 박영선 의원의 발언을 비교한 후 새누리당과 조 의원에게 정중히 사과하길 바란다"고 역으로 사과를 요구했다.<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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