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span class="article_txt"><div><span id="_article"><span id="sub_cntTopTxt" class="article_txt"><a target="_blank"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160600035&code=940705" target="_blank">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160600035&code=940705</a></span></span></div> <div><span><span class="article_txt"><strong>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대통령의 자세, 노무현 ‘책임인정 후 사과’ 이명박 ‘내 책임 아냐’ 전략</strong></span></span></div> <div><span><span class="article_txt"></span></span> </div> <div><span><span class="article_txt"></span></span><span><span class="article_txt"><strong style="color: #6b6b6b"></strong></span></span></div> <div><span><span class="article_txt"><strong style="color: #6b6b6b">ㆍMB정부 홍보<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160600035&code=940705" target="_blank">비서</a>관 박사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160600035&code=940705" target="_blank">논문</a></strong><br /><br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모두 위기상황이 닥쳤을 때 ‘대의명분’을 내세워 정당화하는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차선의 방법으로 노 전 대통령은 ‘책임의 최소화’ 혹은 책임을 인정하는 ‘사과 전략’을 썼다. 반면 이 전 대통령은 ‘당시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거나 자신의 책임이 아님을 강조하는 ‘책임전가 전략’을 활용했다.<br /><br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낸 이상휘씨(50)는 15일 <위기상황 시 대통령 연설문에 나타난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160600035&code=940705" target="_blank">이미지</a> 회복전략>이란 제목의 성균관대 언론<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160600035&code=940705" target="_blank">대학</a>원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160600035&code=940705" target="_blank">박사논문</a>에서 두 대통령의 재임 중 ‘사과’의 의미가 담긴 연설문 10건을 추려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160600035&code=940705" target="_blank">분석</a>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br /><br />노 전 대통령은 연구대상 연설문 6건(264개 문장) 중 58개 문장(22%), 이 전 대통령은 연설문 4건(219개 문장) 중 30개 문장(13.7%)에서 위기상황 시 주로 대의명분을 내세워 현재의 위기상황을 정당화하는 ‘초월’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이 전 비서관은 두 대통령이 공통적으로 정당화 전략을 많이 사용한 이유에 대해 “거시적 관점을 유지해야 하는 국가의 최고 통치자로서 대의명분을 제시해 더 발전된 국가의 미래를 제시하는 게 적합하단 판단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br /></span></span></div> <div><span><span class="article_txt"><img hspace="1" alt="" vspace="1" src="http://img.khan.co.kr/news/2013/08/16/khan_wDAnDe.jpg" /> <div id="divBox"><iframe height="50" src="http://p.lumieyes.com/frm2_dv.asp?domain=news.khan.co.kr&q=&refer=http%3A//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3Fartid%3D201308160600035%26code%3D940705&cate=null&pidx=7&aeidx=30" frameborder="0" width="290" scrolling="no"></iframe><span><span class="article_txt"><br />초월 전략 외에 노 전 대통령은 잘못된 행동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지 않음을 강조하는 ‘최소화’ 전략과,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사과하는 ‘사과’ 전략을 주로 사용했다. 2008년 1월24일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160600035&code=940705" target="_blank">울산</a> 국민보도연맹 사건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이 밝힌, “저는 대통령으로서 국가를 대표해 당시 국가 권력이 저지른 불법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가 대표적이다. 반면 이 전 대통령은 발생한 상황이 어쩔 수 없었음을 강조하는 ‘불가피성’ 전략과, 잘못된 일을 자신이 저지르지 않았고 누군가가 했다고 주장하는 ‘책임전가’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한 연설에서 밝힌 “세계도 북한을 규탄하고 있다”(2010·11·29)는 표현이 그렇다.<br /><br />이 전 비서관은 “두 대통령 모두 정부에서 기인한 내부적 위기 상황과, 상대적으로 통제가 어려운 외부적 위기 상황이 상존했지만 노 전 대통령은 비의도적인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160600035&code=940705" target="_blank">성격</a>의 위기가 절반을 넘었고, 이 전 대통령은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160600035&code=940705" target="_blank">미국산 쇠고기</a>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160600035&code=940705" target="_blank">수입</a>이나 남북관계 경색 등 정부 정책이 촉발한 위기가 더 많았다”고 밝혔다</span></span>.</div></span></span></div></span></s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