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b>사회가 미쳐 돌아갈 때, 당신은 불의에 저항할 자신이 있습니까?</b><br></p><p style="text-align: center;">국가기관이 선거에 개입해서 야당 후보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그리고 국가기관이 민간 커뮤니티에 침입하여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을때.</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우리는 불의에 저항 했습니까?</b></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인터넷에 글을 쓰는것으로 그들이 겁을 먹을까요.</p><p style="text-align: center;">거리에 뛰쳐나간다고 <b>그들이 겁을 먹을까요?</b></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인터넷에 글을 쓰면 그들은 다른 글으로 저항하는 글을 <b>묻어버릴것이고,</b></p><p style="text-align: center;">거리에 뛰쳐나가면 "길 막힌다"라고 주장하는 30대 남성의 인터뷰를 보여주며 민폐끼치는 집회라고 <b>낙인 찍을것입니다.</b></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당신은 불의에 저항할 자신이 있습니까?</b></p><p style="text-align: center;">전투경찰이 한 여성의 머리를 군화로 짓밟고, 무력으로 진압하고 있을때 우리는 무엇을 했습니까.</p><p style="text-align: center;">시위의 정도가 지나쳤다, 또는 진압의 정도가 지나쳤다고. 그저 생각만 하지 않았나요.</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만일, 당장 내일이라도 가능한 이야기입니다.</b></p><p style="text-align: center;">시위를 하는데, 시위가 겉잡을수 없이 커져서 경찰들은 물대포를 쏘고 최루액을 쏩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강경 진압을 하는 그 와중에 사망자가 나옵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color: rgb(255, 0, 0);">당신은 이 불의에 저항하여 들고 일어날 자신이 있습니까?</span></b></p><p style="text-align: center;">"제 어머니가 저에게 남겨주셨던 제 가훈은, 모난돌이 정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p><p style="text-align: center;">바람 부는대로 물결 치는대로 눈치 보며 살아라!"</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혹시 당신에게도 이 <b>메시지</b>가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지는 않으십니까?</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노동자들이 데모를 하는 상황에서 기마대로 짓밟은 뒤, <b><span style="color: rgb(255, 0, 0);">그 다음엔 전차(戰車)로 짓밟겠다고 주장한 사람이 있습니다.</span></b></p><p style="text-align: center;">만일 이런 사람이 당당하게 불의를 저지르고 있을 때, 우리는 당당하게 불의에 저항할 자신이 있으십니까?</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아마, </b>비관론적으로 본다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일 이 경우엔 우리나라의 역사는 암흑의 구렁텅이로 빠지겠죠.</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목숨을 잃게 되더라도, 끝까지 저항할 자신이 있다면..</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