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다에서 살다가 작년쯤에 서버이전해준다고 해서 류트에 이전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부캐를 만들어 류트 분위기가 어떤지 한번 봤는데, 해킹이 곳곳에 만연하던겁니다.

룬다에서 살던 제가 류트에서 처음으로 안게 바로 "장물"이었습니다.

해킹된 유저의 아이템이 누군가의 악의적인 행동으로 말도안돼는 헐값으로 팔려나가던겁니다.

그래서 아, 이건 안되겠다. 류트는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쩌겠어요, 캐릭터는 만들어져 있었고 어쩔수 없이 서버 이전 신청까지 들어간 상태라 결국 류트로 갈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왠걸, 서버 이전을 2월중으로 미룬다는 공지가 올라왔고 결국 서버이전은 무산되었습니다.

룬다에 있는 본캐와 류트에 있는 캐릭터가 갈라져 버린겁니다.

그렇게 마비노기를 잠시 접고, 다른 게임에 열중하다가 최근에 밀레시안 대이동 이벤트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뻘짓 삼아 울라대륙의 성당에 성화 봉송을 하질 않나..

덕분에 류트와 룬다가 갈릴 일 없이 서버 이전을 신청할수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질문 드릴것은, 어느 서버가 좋을까요. 어느 서버가 물이 좋을까요?

류트는 벗어나고 싶긴 한데, 다른 서버들은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갈것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프를 예상했는데, 하프는 친목으로 인해 꽤 진입장벽이 높다고 들었고 인맥 싸움도 잦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프는 제외, 울프와 만돌린이 남았는데 그 두개의 서버 모두 왠지 류트로 탈주할것같은 느낌이 드는겁니다.

역으로 류트에서도 다른 서버로 탈출하겠죠, 본격 본진교환..

그래서,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느 서버로 가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