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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371610
    작성자 : 라피스
    추천 : 14
    조회수 : 955
    IP : 112.172.***.13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3/03/14 18:12:58
    http://todayhumor.com/?sisa_371610 모바일
    노무현대통령 탄핵의 진짜 이유, 그리고 잘못된 과정과 죽음까지
    <P>내용은 깁니다.</P> <P>하지만 한 번은 꼭 봐두셨으면 합니다.</P> <P> </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108e01ed83367e4c3a3d688a13a166bb.jpg"></P> <P> </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노무현 탄핵 이유나, 노무현을 검색하다가 이 포스트까지 오게 되신 분들 제 글을 잘 읽어주세요.</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노무현의 탄핵을 이해하시려면, 노무현의 성품과 성장과정, 당시 권력과의 대립,구조를 다 아셔야 이해가 가능합니다만.</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이 글만 읽어도 충분히 이해 하실것으로 예상됩니다.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전문은 "이박사이작가의 이이제이의 노무현편"에서 나온 이야기를 발췌하여 제 생각을 덧붙이고 조금 각색하였습니다.</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20대들이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길어도 꼭 끝가지 정독해 주시길 바랍니다.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노무현대통령이 탄핵되었던 상황, 이유, 퇴임후 구속수사까지 다 나와있으니..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노무현에 대해 궁금한분이라면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SPAN></STRONG></P> <P> </P> <P>* 노무현 대통령 "탄핵 찬성명단" 이 궁금하신 분들은 ☞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eminent8/20174457901">http://blog.naver.com/eminent8/20174457901</A> </P> <P>---------------------------------------------------------------------------------------------------------------------------</P> <P> </P> <P>탄핵을 이야기하기 전에, 노무현대통령의 탄핵이 기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한나라당의 재미난 연극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P> <P>노무현대통령 흔들기, 공격하기, 조롱하기, 비난의 히트는 '환생경제'라는 연극입니다. </P> <P>한나라당 초재선의원을 중심으로 '여의도'라는 극단을 만듭니다. (초재선은 힘이 없으니까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야 함)</P> <P>이 여의도라는 극단은 2004년 08월, 전남 곡성 한나라당 연찬회에서 '환생경제'라는 연극을 합니다.</P> <P><BR>* 연극보기 ☞ <a target="_blank" href="http://youtu.be/WWmuMiYBwT8">http://youtu.be/WWmuMiYBwT8</A> </P> <P> </P> <P>■ 배역</P> <P>- 노가리 - 무능한 술주정뱅이 (노무현지칭) : 주호영의원</P> <P>- 민생(노가리 아들) : 심재철의원 </P> <P>- 경제(노가리 아들)</P> <P>- 박근애 - 노가리의 헌신적인 아내 (박근혜 지칭) : 이혜훈의원</P> <P>- 경제 여자친구 : 나경원의원</P> <P>- 저승사자 : 주성영의원</P> <P>- 번영회장 : 송영성의원</P> <P>- 부녀회장 : 박순자의원</P> <P>- 수집상 : 이재웅의원</P> <P>- 번데기 : 정두언의원</P> <P>- 깍두기 : 정병국의원</P> <P>- 단장 : 박찬숙의원</P> <P> </P> <P><BR>■ 줄거리 </P> <P>무능한 술주정뱅이 '노가리'(주호영)의 둘째 아들 '경제'가 '후천성 영양 결핍'으로 죽었다.</P> <P>하지만 '노가리'는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술에 절어 집터 탓만 해대며 이사 타령만 한다. </P> <P>경제 어머니 '근애'(이혜훈)만 죽은 아들 '경제'를 살리기 위해 헌신한다. 결국 '저승사자'(주성영)는 경제를 살려주되, </P> <P>대신 무능한 남편 '노가리'를 데려가겠다고 하지만 3년 후로 집행을 유예하겠다고 말한다. </P> <P>마을 사람들이 죽었던 '경제'가 살아난다고 소리치며 극은 막을 내린다.</P> <P>[출처 : 위키백과]</P> <P><BR> </P> <P>자, 이 우습고 쓰레기같은 영화가 왜 문제가 될까요.</P> <P>연극중에 노무현을 지칭하는 노가리를 향해,</P> <P>육시랄놈(여섯갈래로 찢어죽인다는 뜻), 잡놈, 불알갑, 거시기 달 자격도 없는 놈 등 성적비하발언과 원색적인 욕설을 합니다.</P> <P>이때 박근혜는 연극을 보는내내 웃었다고 합니다. 김용민 막말이 어쩌고 저쩌고 할 입장이 아닌거죠. </P> <P>옛날엔 막걸리먹다가 '박정희가 국민을 못살게 하는것 같다'는 한마디로 남산에 끌려가서 고문당했었는데.</P> <P> </P> <P> </P> <P><BR>그리고, 이 연극을 진행하고 연기한 한나라당, 전부 민주주의에 무임승차한 사람들입니다. 독재투쟁할때 아무것도 한게없죠.</P> <P>그런데 세상좋아지니 이런식으로 대통령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겁니다.</P> <P><BR>여러분이 잘 알아 두셔야 할 것이 선거를 제대로하면 이런사람들이 국회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P> <P>선거 제대로해서 제대로 된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야만 하는 이유입니다..</P> <P> </P> <P> </P> <P>---------------------------------------------------------------------------------------------------------------------------</P> <P>이제 탄핵에대해 본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P> <P> </P> <P>- 2003년 02월 25일 : 노무현 대통령 취임</P> <P>- 2004년 03월 12일 :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P> <P>- 2004년 05월 14일 : 헌법재판소 탄핵소추안 기각. 노무현 대통령 복귀.</P> <P> </P> <P>노무현을 전~혀 도와주지 않던 새천년민주당과, 그런 민주당에게 힘을 실어주며 </P> <P>이회창 당선을 100%장담했던 한나라당의 기대를 확! 꺾어버리고.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됩니다.</P> <P>(노무현 대선후보당시 민주당은 노무현을 돕지 않았습니다. 필독 ☞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eminent8/20182159768">http://blog.naver.com/eminent8/20182159768</A>)</P> <P> </P> <P>노무현을 역적처럼 생각했던 한나라당과 보수언론들은 대통령이 된 노무현을 끊임없이 흔들기 시작합니다.  </P> <P>(노무현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보수언론과 사이가 안좋았습니다. 조선일보가 바른소리 하는 노무현을 엄~청 싫어했음)</P> <P>결과만 보자면 집권기간 5년 내내 보수언론과 한나라당, 그리고 권력은 노무현의 발목을 잡았고, </P> <P>김대중 대통령을 힘없는 대통령으로 만든것도 모자라, 노무현은 더 힘없는 대통령이 되었습니다.</P> <P><BR>무언가를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결국 탄핵이라는 역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게 합니다.</P> <P> </P> <P>1. 2004년 1월5일 새천년민주당의 조순형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선거중립의무위반, </P> <P>측근비리와 재발방지를 확약할것을 요구하면서, 이에에 응하지않으면 민주당은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발언합니다. </P> <P>한나라당이 한게 아니라, 민주당이 한겁니다. </P> <P>(조순형도 이해가 안가는게 본인도 야당국회의원이면서 탄압시절이 있었죠.</P> <P>근데 그시절 생각못하고 세상 좋아졌다고 대통령한테 대놓고 이상한 소리하는게 말이 되는건지 ㅋㅋㅋ)</P> <P> </P> <P> </P> <P>2. 2004년 2월 24일 총선을 두달앞둔 시점에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1주년 기자회견에서 열린우리당이 표를 얻을수있다면</P> <P>합법적인 모든것을 모든걸 다 하고싶다면서 지지하는 발언을 합니다.</P> <P><BR>이에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즉각 반발하며 들고 일어납니다. <BR>이 발언이 대통령의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했다면서 대대적인 공세를 가하는 것이지요.</P> <P>그리고 중앙선관위에 이 발언이 선거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가려줄것을 정식요청, </P> <P>이에 중앙선관위는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상의 선거중립의무규정에 위배된다고 유권해석을 내립니다.</P> <P><BR>  <BR>이런겁니다. 우리나라는 대통령중심제이고, 그만큼 대통령 권한이 막강한 나라입니다..</P> <P>근데 노무현취임1년만에 탄핵사건이 터졌으니 나왔으니 노무현의 권한이 얼마나 약해졌는지,</P> <P>노무현을 반대하는 소위 대한민국의 주류세력들의 저항이 얼마나 강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건입니다.</P> <P>대한민국 대통령은 여당의 당적을 가지죠. 그럼 대통령이 여당의 승리를 위해 도와주는건 당연한겁니다.</P> <P>노무현만 한게 아닙니다.</P> <P>그런데도 중앙선관위는 노무현 대통령은 법을 어겼다고 유권해석을 내립니다.</P> <P> </P> <P>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말 할것도 없고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 대통령이었던 김영삼 대통령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P> <P>ys취임2년뒤. 95년 지방선거가 있었는데요, 이때 김영삼 대통령은 선거전에 전국에 대대적인 선물공세를 합니다.</P> <P>강원도에는 국제공항, 동서고속철도, 충남은 고속철도, 대전구간 지하화, 지하철설치 </P> <P>부산에는 그린벨트 해제 전라도에는 종합개발권 등 전국각지에 선물을 듬뿍 줍니다.</P> <P> </P> <P>이렇게 김영삼이 여당의 총선승리를위해 선물보따리를 풀었을때, 우리 중앙선관위가 뭐라했는줄 아십니까.</P> <P>"지역개발약속은 발표시기를 늦추어도 정책을 수행하는데 장애가없으면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위해 자제하는것이 바람직하다"</P> <P>라고 합니다. 법을 어겼다가 아니고, 자제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조금 살살하란 이야기이죠.</P> <P>노무현 대통령과 똑같은 이야기인데 당시엔 이렇게 말했습니다.</P> <P>중앙선관위가 ys에게 자제를 부탁하자, 당시 여당이었던 신한국당은 중앙선관위에게 한소리 합니다. 뭐하냐고.</P> <P>그러니까 중앙선관위는 바로 꼬리를 내리고 '내용취소'를 합니다. </P> <P>그래놓고 노무현한테는 중립을 위반했다고 유권해석을 내린거죠.</P> <P>김영삼은 괜찮고 노무현은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형평성에 어긋나는 유권해석을 한것이 바로 이나라의 선관위입니다.</P> <P>권력의 눈치만 보는 집단입니다. 18대 대선도 마찬가지였죠. 투표소변경, 수개표누락 등</P> <P>가장 공정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가 권력앞에선 조용한 동물이 되는 대한민국입니다.</P> <P> </P> <P>한나라당이 더 재미있는건, 한나라당이 노무현대통령을 끌어내린 이유가 '공무원'을 들먹이며 탄핵을 주도했습니다.</P> <P>대통령은 공무원입니다. 공무원은 중립을 지켜야하는데 그것을 어겼다고 탄핵을 한겁니다. 다른게 없습니다.</P> <P>우리 이명박대통령도 대통령이니 '공무원'입니다. 한번 비교해봅시다.</P> <P>작년 18대 총선나흘전, 이명박대통령은 이재오의원의 지역구(은평구)를찾아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이건 뭡니까? 이건 선거운동 아닌가요?</P> <P><BR>이재오는 더 웃깁니다. 노무현 탄핵에 앞장섰던 이재오는 불법선거 지원을 받고도 무려 낙선합니다.</P> <P>선거에 떨어지니까 mb는 이재오를 정부의 특임장관으로 임명합니다.</P> <P>그후 재보선때 이재오 특임장관은 친이계 계파모임에 참석해서 </P> <P>재보선이 일주일 남았으니 작전짤사람은 짜고, 현지갈사람은 가고, 연고자 찾을사람은 찾고, 4.27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자고 합니다.</P> <P>이것도 탄핵감이죠? 장관인데. 공무원인데 말이지요.ㅎㅎ</P> <P> </P> <P> </P> <P>3. 본론으로 돌아와,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이 있었던 그로부터 2주인 2004년 03월 09일.</P> <P>한나라당과 민주당의원 159명이 국회에서 노무현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발의합니다. </P> <P> </P> <P> </P> <P>4. 이틀 뒤 2004년 03월 11일에 청와대 춘추관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대국민기자회견을 갖습니다. </P> <P>여기서 기자들이 국민들에게 사과할거냐고 물어보자 노무현은 이렇게 입장를 정리합니다.</P> <P>"사과하라는 여론이 있다는건 알고있다. 제게 잘못이 있어 사과하라하면 사과하겠다. </P> <P>그런데 잘못이 없는데 시끄러우니 사과하고 넘어가자, 탄핵을 모면하자는거라면 나는 받아 들일수가 없다." </P> <P>노무현 특유의 정면승부 방식입니다. 잘못한게없으면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는거지요. (어릴때의 성격 그대로입니다)</P> <P> </P> <P>김영삼과 비교해봅시다.</P> <P>김영삼은 노무현에 비해 더 세게, 더 직접적으로 여당을 도와줬죠?</P> <P>겉으로는 깨끗한선거 공명정대한 선거를 하겠다고 해놓고, 여당의 선거승리를 위해 대대적 지원을 한게 김영삼입니다.</P> <P><BR>하지만 노무현은 달랐습니다. </P> <P>여당의 승리를 도와달라 '호소'했고, 선관위에서 유권해석이 내려지자 받아 들일 수 없다 납득 할 수 없다고 하고, </P> <P>탄핵소추안이 발의됨을 알았음에도 잘못한것이 없으니 사과할수 없다고 하며 원칙론을 들고나옵니다. </P> <P>어찌보면 노무현이 융통성이 없다고도 볼 수 있지만, 권모술수나 요령이 없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P> <P>이해타산이 난무하는게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노무현의 원칙론은 나름의 빛을 발했다고 봅니다.</P> <P> </P> <P> </P> <P>5. 이것을 보고있던 한나라당과 민주당 연합전선은 즉각 반발합니다. </P> <P>선관위의 유권해석조차 무시하는 반민주적, 독재적태도. 국회의 권위에 도전하는 태도라며 (대통령한테 육시랄놈이란게 누구더라 ㅋ)</P> <P>이때, 쪽수의 위력을 보여줍니다.</P> <P>당일 오후에 발의하려 했던 탄핵소추안을 열린우리당이 반대하니까 일단 후퇴했다가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자기들끼리 전력을짜고 </P> <P>03월 12일 새벽에 본회의에 진입합니다. 당시 열린우리당과 제대로 싸웠었죠.</P> <P>그러나, 2004년 03월 10일 오전 11시. 국회의장 박관용은 경호권을 발동해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국회에 들어섭니다. </P> <P>(경호권발동은 이럴때 쓰는게 아닙니다. 무슨 조폭도 아니고)</P> <P>옆에 경위(가드)들이 들어와서, 농성하던 열린우리당 의원들을 밖으로 내던져집니다. 유시민의 얼굴을 잊을수가 없네요.</P> <P>11시 21분, 국회의장 박관용은 즉시 노무현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상정했고 </P> <P>투표결과 195표중 찬성 193표, 반대2표로 노무현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가결(허가처리)됩니다.</P> <P>그 순간, 노무현의 대통령 직무수행은 정지됩니다. </P> <P> </P> <P>우리나라 역사에 이런적이 없지요. </P> <P>우리나라는 직선제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간선제가 아니에요. </P> <P>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자기손으로 직접 뽑은 대통령을 국회의원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탄핵시켜버립니다.</P> <P>물론 대통령이 뭔가를 잘못했으면 탄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당한 과정을 거쳐 가결이 되어야지.</P> <P>끌어내려도 국민들이 끌어내려야죠. 국회의원 자기들이 뭐라고 국민동의도 없이 끌어내립니까.</P> <P>이때 더 웃긴건 가결후 국회의원들이 만세를 부릅니다. 대한민국 만세라고. ㅋㅋㅋㅋ</P> <P> </P> <P><BR>(자꾸 박근혜 현 대통령얘기를해 죄송하지만, 당시 박근혜의원은 미소를 띄며 앉아계셨지요. 그냥 이게 사실이라 말씀드립니다.) <BR> </P> <P> </P> <P>6.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이끌었던 주도했던 사람들을 잠시 볼까요?</P> <P>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최병렬이 탄핵을 주도하고 이끌어냅니다. </P> <P>자, 이제 최병렬이 왜 대통령을, 노무현을 탄핵시키기위해 앞장섰는지 살펴보겠습니다.</P> <P> </P> <P>6-1. 전국을 반전시킬 분열카드가 필요했습니다. 왜냐. 당시 한나라당은 대선자금 수사로인해 차떼기당이라 불리고 있었습니다. </P> <P>(당시 대선후보 이회창이 권력에게 검은돈을 고속도로에서 탑차채로 받음)</P> <P>노무현 당선후 검찰조사를 시작하죠. 국민들은 놀란거죠. 아니, 무슨 고속도로에서 돈을 헐~ 하는 반응이었고 </P> <P>참고로, 사과박스한박스에 3~4억이 들어갑니다. 큰 탑차를 채로 받았으니 얼마인지는 대략 상상하시길..</P> <P>이랬기때문에 당대표로서 난국을 빠져나갈 돌파구가 필요했던것이죠.</P> <P> </P> <P>6-2. 최병렬 개인의 노무현대한 좋지않았던 감정. </P> <P>최병렬은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었던 겁니다. 왜? 노무현은 고졸이니까. 대학을 안나왔으니까</P> <P>능력으로보나 경력으로보나 항상 자기보다 한수아래라 생각했는데, 자기는 그저그런 당대표이고 노무현은 대통령을 하니까요. </P> <P>과거에 노무현이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어필했을때 이에관한 시사저널인터뷰를 잠깐 볼까요.ㅎㅎ</P> <P>최병렬 : "어린애같은 이야기지요. 대권을 의식해 좀 튀어보려고 그런발언을 한거아닌가요? </P> <P>뭔가 욕심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평상심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P> <P>저는, 교육을 제대로 받은사람, 평상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않은 사람은 진리를 보는 태도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P> <P>여기서 최병렬이 말한 교육을 제대로 받지못한사람 = 노무현입니다. 고등학교교육이 제대로된 교육이 아니라는거죠.</P> <P>의무교육이 제대로 된 교육이 아니란겁니다. 대학못나오면 다 제대로 못배운 사람들인가요.</P> <P>(국민들중에 초,중학교 교육밖에 받지못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런국민들은 그럼 뭡니까? 고졸도 제대로된 교육을 못받았다 하면..)</P> <P>저렇게 발언한 최병렬과 그 당은 제대로 땀 흘려 일해본적도없고, 노동이란걸 직접 해본적도 없는 사람들입니다.</P> <P>그런사람들이 교육수준 운운하고 대학타령한다는게 얼마나 웃긴일인가요. </P> <P>서울대,연고대 나왔다는 교육수준 제대로된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하는 짓거리가 탄핵입니다. </P> <P> </P> <P>6-3.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때 선봉자 역할을 한 '탄핵 5인방'</P> <P>1) 박관용 당시 국회의장</P> <P>2) 최병렬 당시 한나라당 대표</P> <P>3) 홍사덕 당시 한나라당 총무</P> <P>4) 조순형 당시 새천년민주당 대표</P> <P>5) 유용태 당시 새천년민주당 원내총무 (이 5인방은 정치권에서 물러나게 됩니다)</P> <P> </P> <P> </P> <P>7. 탄핵안이 발의된 2004년 03월 09일. </P> <P>국민들을 상대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탄핵반대는 65.2% 찬성은 30.9%였습니다. </P> <P>(노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 60.6%, 사과가 필요없다는 의견은 30.1%) </P> <P>즉, 선거법에 위반되는것은 사과하되 대통령자리를 내놓으란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P> <P>하지만 국회의원들이 자기들끼리, 자기마음대로 대통령을 탄핵시킵니다. 국민을 철저하게 무시하고요.</P> <P>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한나라당 뿐만아니라 민주당이 함께 한겁니다. </P> <P> </P> <P>이 후 전국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국민들이 모여 서울광화문 등에서 '탄핵반대 촛불집회'가 열립니다.</P> <P>어린아이, 할아버지, 할머니, 아줌마, 아저씨, 학생 모두가 나와서 촛불을 듭니다.</P> <P>(이때 모인 국민들보고 촛불좀비라는 저급한 단어를 일베에서 만들어내죠) </P> <P> </P> <P>그리고 얼마 후 총선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역풍을 맞습니다. </P> <P>탄핵가결 후 일주일이 지난 2004년 03월 17일.</P> <P>MBC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은 열린우리당 50%, 한나라당 13.7% 민주당 4.4%(ㅋㅋㅋ)로 역변합니다. </P> <P>이때 민심이 제대로 등을 돌리면서, '탄돌이'(노무현 탄핵을 등에업고 당선된 의원들)가 탄생합니다.</P> <P>물론 이 탄돌이중에 좋은의원, 제대로된 의원도 있습니다만, 이상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P> <P>국민들의 분노와 일치해 당선된 기회주의자도 일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P> <P> </P> <P> </P> <P>8. 그러나, 탄핵 한달후인 4월 15일. 탄핵열풍이 조금 가라앉는듯 하던 시점...</P> <P>당시 열린우리당 대표 정동영이 노인폄하발언을 합니다. 실수를 했지요-_-;; 그놈의 트위터. (요즘은 그럭저럭 잘 하고 있지만...)</P> <P>뭐, 이 발언자체는 노무현과는 별개의 일이겠지만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50%까지 올랐고, 총선에서 확실한 승리를 보장받고 있을때.</P> <P>정동영이 박차를 가하고있던 열린우리당 지지율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 되는겁니다. </P> <P>이건 굳이 쓸 필요는 없는것이긴 한데, 그래도 있는 사실 그대로 다 씁니다.</P> <P> </P> <P> </P> <P>9. 이때 최병렬이 탄핵에 책임지고 사퇴를합니다. (뭘 책임진것인지는 모르겠음)</P> <P>최병렬이 떠난자리엔 한나라당의 구원투수, 한나라당의 오승환~ 방어율 1%대를 자랑하는 '박근혜'가 올라옵니다. </P> <P>그리고 한나라당은 박근혜를 앞세워 천막당사쇼를 하죠. (이 기획을 윤여준이 한겁니다. 박근혜가한거 아닙니다 ;;)</P> <P>박근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P> <P>"국민들에게 보여주려고 이러는것 아니다. 새 설계를 해서 한나라당이 거듭날때까지 여기를 떠나지않겠다"고...</P> <P>물론 총선이 끝나자마자 바로 철수합니다. 선거끝나니 바로 거듭나는 신기한 당입니다.ㅎㅎ</P> <P> </P> <P>얼마 후, 17대 국회의원 총선이 치뤄집니다. </P> <P>총선전에 끌려나갔던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고작 47석이었습니다. 1년간 여소야대로 운영되었죠.</P> <P>그런데. 탄핵역풍으로 이때 열린우리당은 무려 152석을 얻습니다. 그러면서 원내 1당에 오르게 됩니다.</P> <P>또한, 한나라당의 참패가 예상되었으나 탄핵을 저지르고도 불구하고 무려 121석을 얻습니다. </P> <P>시체가 나와도 당선된다는 -_-;; 한나라당 즉 새누리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인 경상도 덕분이죠.</P> <P>아, 새천년 민주당은 말그대로 새가 되었습니다. 9석을 얻어 제4당으로 전락합니다. 개작살났습니다.</P> <P><BR>그러나 여전히 노통의 업무는 정지상태였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P> <P>헌재의 9명중 6명이 찬성을 하면 대통령직은 파면되고, 5명 이하일 경우 기각이 되는것이었죠.</P> <P> </P> <P> </P> <P>10. 2004년 05월14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된지 2달만에 헌재에서 기각판정을 받습니다.</P> <P>그리고 노무현은 다시 대통령직으로 복귀합니다.</P> <P><BR>노무현이 복귀한 뒤, 총선에 승리한 열우당은 제1당이 되어 대통령과 청와대의 날개가 됩니다.</P> <P>그러나 여기서 안타까운것은 노무현의 리더쉽입니다.</P> <P>국민들의 지지로 민주화 이후 최초로 역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최초로 원내 과반을 차지하였고</P> <P>우파가아닌 좌파가 제1여당이 되어 집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개혁을 이루어 내지는 못합니다.</P> <P>물론 노무현대통령 한사람만의 무능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P> <P>열린우리당이 원내과반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탄돌이'들은 제 각각 생각이 달랐던 것이지요. </P> <P>한마디로 노무현정신으로 똘똘 뭉친사람들이 아닌 노무현을 등에업고 당선을 위해 노무현을 이야기했던 의원들이 있단겁니다.</P> <P>사학법개정, 과거사법, 친일청산법, 등 한나라당의 반대와 열우당 몇몇 기회주의 탄돌이들덕에 개정안과 법은 차례로 무산됩니다.</P> <P>노무현의 무능함탓인지, 따라주지않는 여당탓인지, 실정탓인지, 보수언론의 발목잡기 탓인지, </P> <P>그 이후에 있었떤 선거는 노무현대통령말에 의하면 '판판이 깨지게' 됩니다. </P> <P> </P> <P> </P> <P>11. 지금부터는 이 참여정부의 공과 과를 살펴보겠습니다. </P> <P>2007년 12월 19일. 대선에서 이명박이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됩니다. (물론 투표율은 저조했음)</P> <P>이명박대통령의 취임식이있떤 2008년 02월25일. 노무현은 자신의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로 돌아갑니다.</P> <P>역대대통령들 고향이 모두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귀향하지 않았습니다. 노무현이 처음으로 고향으로 돌아간 대통령이었죠.</P> <P>노무현이 평소에 지역감정 척결, 지방분권실현을 꿈꿔온 사람이었기에 이건 박수받아야 할 일이라고 국민들도 평가합니다.</P> <P>전 대통령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는 이유가 '상왕정치', '세력,권력유지'를 위해 서울에 거점을 만드는것과는 조금 다른모습입니다.</P> <P> </P> <P>봉하마을 돌아갈때 국민들은 모두 박수를 쳐줍니다. 환영인파만 1만 2천여명이 모였습니다.</P> <P>고향갔을때 첫마디가 그 유명한 '야 기분좋다'입니다. ㅎㅎ</P> <P>이 좋은기분이 한동안 유지되면서 쓰레기줍고, 하천정비하고, 오리농법 등 여러가지 환경활동을 시작하고 국민들하고 대화도 시작합니다.</P> <P>이렇게 봉화마을은 관광명소가 됩니다. </P> <P>아마 기득권들은 '쟤 뭐할려고 저러는거 아닌가, 뭔가 꿍꿍이가 있는게 아닌가'하고 의심했는데 그렇진 않았었죠.</P> <P>사람들이 대통령님 나오세요~ 하면 나와서 인사하고 얘기나누고 사진도찍고 그리 살았습니다.</P> <P> </P> <P>그 전에 노무현 대통령 재직기간엔 노무현씹는게 국민스포츠였는데.. 퇴임하고나니 사람들이 노무현을 찾아가기 시작합니다.</P> <P>"대통령할땐 그렇게 나를 욕하더니 대통령 그만두고나니까 내가 좋대요~" 하는 노무현의 말이 그래서 나온겁니다.ㅎㅎ</P> <P>그 후로도 사람들은 꾸준히 봉하마을을 찾아옵니다. 평일엔 1만명 주말엔 3만명정도.. 인산인해가됩니다. </P> <P>사실 봉하마을은 정말 외진곳이고,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긴 정말 불편한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좀 편해진 편이지만요.</P> <P>이렇게 사람들이 자꾸 찾아오니까 기자들이 노무현에게 묻습니다. </P> <P>고향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이 있으시냐, 요즘 행복하시냐? 하니까, 노무현은 아주 행복하다고 대답을 했었죠.</P> <P>이렇게 그냥 그렇게 평범하게 살 수 있는것처럼 보였습니다.</P> <P> </P> <P>그러나, 정부여당과 보수언론들은 꼴깝한다고 생각하며 노무현에게 살살 시비를 걸기 시작합니다.</P> <P>보수언론과 정부의 최병렬을 비롯한 카르텔들은 노무현이 자기네 위에서 대통령을 했다는걸 참을수가 없었던거죠.</P> <P>대학도 안나온 사람이 대통령하는게 눈꼴시렵고 보기가 싫었던겁니다.</P> <P> </P> <P> </P> <P>11-1. 그래서. 2008년 06월. 청와대에서 '국가기록물 유출논란'의혹을 제기합니다.</P> <P>노무현대통령이 퇴임직전에 국가기밀이담긴 기록물을 봉하마을로 빼돌렸다는거죠.</P> <P>이에 대해 노무현이 반박합니다. 전직대통령은 국가기록물을 볼 권리가 있다. 이것들을 보려 매일 성남에 갈수는 없지않느냐하면서,</P> <P>반환할테니 그럼 온라인으로라도 볼수있게 해달라고 요청을 합니다.</P> <P>물론 청와대와 보수언론들은 콧방귀를 끼며 들은척도 안합니다. 그냥 무시하는거지요.</P> <P> </P> <P>아, 참고로 노무현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기록에 대한 상당한 애착이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P> <P>역대대통령중에 기록을 가장 많이 남긴 대통령이었지요. (역대대통령들의 기록을 모두 합쳐도 노무현 참여정부시절 기록보다 적습니다)</P> <P>역사의 평가를 받기위해서는 이 기록이 가장 중요합니다. </P> <P>전직대통령들이 퇴임과 동시에 모든자료를 파기하고 새정부에 자료를 넘겨주지 않았던게 일반적이었지요.</P> <P>그러나 노무현은 모든기록과 자료를 문서화, DB화까지해서 이명박정권에 모든것을 다 넘겨줍니다.</P> <P>특히 청와대e-지원시스템은 참여정부당시 노무현이 개발하고 특허까지 받은 프로그램이지요.</P> <P> </P> <P>mb로 정권이 넘어간후 이 e-지원에 관한 재밌는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노무현이 컴퓨터를 못쓰게 만들어놨다'고 ㅋㅋㅋㅋㅋ</P> <P>이게 실상은 이렇습니다. 대통령이 보는 컴퓨터는 보안이 아주 중요합니다. </P> <P>홍채인식, 지문인식 등 중복잠금장치를 걸어놓습니다. 이게 잠금인지 뭔지도몰라서 접속자체를 몰랐던겁니다 -_-;;; 실화입니다.</P> <P><BR> </P> <P> </P> <P>자, 그럼 노무현이 얼마나 많은 정보를 물려주었는지 볼까요.</P> <P>인계집, 정책백서77권 / 552개 업무메뉴얼 / 보고서 5만6천여건 / 시청각자료 60만건 / 역대대통령선물 5천여점 등</P> <P>이 방대한 기록을 모두 물려줬습니다. 심지어 참여정부가 이걸 어떻게 잘물려줄까 FTF팀까지 구성해서 물려주었지요.</P> <P>그런데 노무현이 국가기밀을 빼돌렸다고 일부러 이렇게 했다고 우깁니다. 우길걸 우기세요. </P> <P>그냥 기록같은건 보기싫고 볼 줄도 몰랐던겁니다.</P> <P>일화 하나를 더 소개하자면, </P> <P>2008 03월15일 행안부업무보고에 청와대에 들어간 25일 저녁에 청와대 내 컴퓨터가 열흘넘게 작동이 안되고있다, </P> <P>인수인계를 제대로 못받아서 그렇다는 보고가 들어옵니다. 물론 인수인계는 끝난상태였고 비밀번호 풀줄을 몰랐던거죠. </P> <P>난생 처음해보니 할 줄을 몰랐던겁니다. PC방가도 카드주면 번호는 쳐야 들어가는데 말이죠.ㅎㅎ</P> <P> </P> <P>현정부와 전정부가 처음으로 마찰이 생깁니다. 이놈의 로그인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 </P> <P> </P> <P>그.런.데. MB정부가 자신들이 잘 못했던것을 참여정부로, 과거로 토스를 해버립니다. 모든것은 '노무현탓이다' </P> <P>실제로 모든 기록은 국가기록원에 원본으로 그대로 보관되어 있으며, 노무현이 갖고있는건 사본이었습니다.</P> <P>인쇄정보가 없다는거 그냥 개 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이 국가기밀을 빼돌렸다는 헛소리를 합니다.</P> <P>그리고 노무현이 가져간 200만건이 넘는 자료가 해킹되어 있다며 주장을 했었는데, 서버는 인터넷연결이 안되어 있습니다. </P> <P>서버를 통째로 들고 가지 않는 이상 해킹은 불가능한데도 언론에 이런식의 기사가 질질싸지고, 이렇게 허위사실이 퍼져나갑니다.</P> <P>참여정부에게 흠집내기를 하는겁니다. 아니면 진짜 컴퓨터를 처음보는 원시인이거나...</P> <P>조중동문국 등 보수언론이 모든 기사를 이런식으로 냈죠. </P> <P>참여정부가 서버를 가져갔다 뭘 했다하면서 자신들의 무능은 철저하게 감춥니다.</P> <P> </P> <P>일이 자꾸 이렇게되니, 노무현 입장에선 어이가 없는거죠. 뭔 소리하는거지...하면서 첨엔 그냥 버팁니다. </P> <P>그러다 결국 국가기록원에서 봉하마을가지 내려와 노무현을 조사하고 서버관리업체를 압수수색까지 하기에 이릅니다.</P> <P>기가 막힌거죠. 여기에 보태어 국가기록물 유출권에 대해 참여정부인사 7명을 고발하겠다고 나서질않나..</P> <P>한마디로 국가기록물 사본을갖고 고향으로 내려갔다는 이유로 압박을 가하는것입니다. 기밀인지 뭔지는 중요하지도않아요.</P> <P>그냥 갖고 꼬투리잡힐것 찾다보니 뜯을만한거 선택한겁니다.</P> <P>결국 노무현 한사람을 놓고 서버업체, 참여정부 인사 7명, 주변인물, 봉하마을 등등 주변에 차례로 압박을 당하기 시작합니다.</P> <P> </P> <P>주변사람들이 끊임없이 압박받자 노무현은 알았다고 한 뒤, 현 정부와 연락하는 통로를 통해 아예 공개편지를 써버립니다.</P> <P>편지의 내용을 잠시 보자면...</P> <P> </P> <P>"법리를 가지고 다투어볼 여지도 있따고 생각했습니다. 열람권을 보장 받기 위하여 협상이라도 해 볼 생각이 있었습니다.</P> <P>그래서 버텼습니다. 모두 나의 지시로 비롯된 일이니 설사 법적절차에 들어가더라도 내가 감당하면 될것이라 생각했습니다.</P> <P>그런데 이미 퇴직한 비서관,행정관 등 7명을 고발하겟다고 하는 마당이니 내가 어찌 더 버티겠습니까.</P> <P>중략.</P> <P>이명박 대통령님 전직대통령 예우만큼은, 문화하나만큼은 전통을 확실히 세우겠다, 전직대통령을 잘 모시겠하셨습니다.</P> <P>이명박 대통령님, 질문 하나만 드리겠습니다.</P> <P>기록을 보고싶을때마다 전직대통령이 천릿길을 달려 국가기록원으로 가야합니까.그렇게하는것이 정보화시대에맞는 열람의 방법입니까.</P> <P>그리고 그렇게하는것이 전직대통령문화에 맞는 방법입니까. 이명박대통령님 앞으로 게속 이렇게 하실겁니까.</P> <P>중략</P> <P>이명박대통령님, 우리경제가 진짜 위기라는 글들은 읽고 계신지요. </P> <P>참여정부시절 경제를 파탄이라 하던사람들이 지금 이 위기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P> <P>아무튼 지금은 대통령외 참모들이 전직대통령과 정치게임이나 하고있을때가 아니라는 사실. 그정도는 잘 알고 계실거라 믿습니다.</P> <P>저는 두려운 마음으로 이 싸음에서 물러섭니다. 하나님께서 큰 지헤를 내리기시를 기원합니다. "</P> <P>끝-</P> <P> </P> <P>편지에도 나와있지만 노무현이 참여정부경제가 파탄이라고 합니다.</P> <P>물론 노무현본인이 그렇게 인정하는게 아니라 한나라당이 노무현은 경제파탄의 주범이라고 몰아세웠거든요 항상.</P> <P>근데 이때 진보도 같이 파탄이라고 합니다 -_- </P> <P>이명박정부한테 이렇게 노무현이 당하고있을때 자신을 진보라고 부르는 사람들조차도 아무말도 안합니다. </P> <P>노무현깔때처럼 왜 이명박은 못까는걸까요. 노무현이 만만한거겠죠. 고졸이니까.</P> <P> </P> <P> </P> <P>11-2. 다시 돌아가서, 국가기록물유출논란이 어느정도 사그러들자마자 또 시끄러워집니다. </P> <P>노무현 대통령사저가 수천억을 들여 지었다는 그이름도 유명한 아방궁~ 노방궁사건이 터집니다. </P> <P>국가예산 투입해서 혈세낭비한다며 한나라당이 난리난리를 치지요. 현장방문하라고.</P> <P><BR>보수언론과함께 잘근잘근 씹어댑니다. </P> <P> </P> <P>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홍준표를 중심으로 막 던지기 시작합니다. 아니면 말고~ 하면서.</P> <P>봉하가 전직대통령의 사유지냐, 자기땅이냐, 김영삼 대통령집앞엔 주차할데도 없다, 전직대통령들 살고있는 현황을 살펴봐라~ </P> <P>노무현처럼 아방궁 지어서 사는 사람이 없다하며 본격적으로 까기 시작합니다.</P> <P>그 얘기를 옆에서 듣고있던 다른 의원은 산 깊숙히 들어가면 골프연습장까지 만들어놨고, </P> <P>지하에 아방궁을 만들어 그안은 볼수가없고 커다란 팬시스템을 만들어놨다 등등 튀어나오는대로 말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P> <P>없는사실 얘기한거니 튀어나오는대로 얘기한거 맞습니다. 그리고 사저뒤에 골프장지을만한 대지도 없습니다. </P> <P>임야밀어서 골프장짓는게 뭐 그리 쉬운줄아시나요.</P> <P> </P> <P>여기서 홍준표의 이야기를 한번 보겠습니다.</P> <P>위에 상도동에 위치한 ys의 사저와 비교했으니, 살펴보죠.</P> <P><BR>일단.. 홍준표가 바보인가요? 상도동은 서울입니다. 봉하마을은 경남 산골입니다. 어떻게 이걸 동등하게 놓고 비교를 할수가 있나 싶네요.</P> <P>공시지가 자체가 다른 땅입니다. 토지이용계획이나 등본 좀 떼보시지...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땅값이 평준화 되었나요;;</P> <P>그리고 대한민국인구 1/5이 거주하는 서울은 원래 주차가 빡빡합니다. 특히 상도동은 집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동네라서 더 그렇구요. </P> <P>이건 그냥 공격성 발언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YS가 상도동 자택팔고 거제도 내려간다면 모를까. 그럼 노방궁 10개도 짖습니다~</P> <P>그래서 노무현 사저를 직접 설계한 건축가 정기용씨가 발언하겠다고 나섭니다. (유명한분입니다. 제가 건축을 하는 사람이라)</P> <P>내가 집을 지었으니 내가 반박하겠다하니 노무현은 참으라고 합니다. </P> <P>홍준표와 노무현의 그릇차이지요. 홍준표를 까는게아니라 그렇다는겁니다. </P> <P>(만약 나같았으면 내 집 설계한사람이 아니라는데 니들이 왜 난리냐고 반박했을겁니다.ㅎㅎ)</P> <P>아, 노무현 사저보고 노방궁이라고 기사 싸대던 언론들.</P> <P>왜 노무현 서거후에 사저를 공개했을때 내부사진은 기사에 싣지않는지 궁금하네요.</P> <P>그렇게 아방궁 노방궁 골프연습장이니 초호화니 떠들더니 집안 공개하니까 왜 조용한지. 물어보고싶습니다. </P> <P> </P> <P>그냥 계속 노무현탓하는겁니다. 정권이 2번이나 바뀌었음에도 MB도 참여정부탓 박근혜도 참여정부탓..</P> <P>전정권 인수인계 어쩌고저쩌고 우파인사 씨가 말랐다 쇠고기문제 쌀직불제 그것도 다 참여정부탓이고 뭐 다 탓입니다.그냥</P> <P>보수가 다시 집권했으면 잘하면 됩니다. 누가 못해서 내가 못했네 하는것말고 그냥 정권잡았으면 방향틀고 진행하면 됩니다.</P> <P>(사실 이런데는 언론도 한몫하죠. mb탓이 아니라 노무현탓이다~ 아방궁이라더라 ~</P> <P> 그럼 국민들은 또 부화뇌동해서 반응하고. 곧이 곧대로믿는 국민들이 많기때문에, 언론의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P> <P> </P> <P> </P> <P>11-3. 그런데 여기서 돌이킬수없는 비극적사건의 단초가되는 일이 일어납니다.</P> <P>노무현의 형, 노건평씨. </P> <P>노무현 퇴임후, 아니면 말고식으로 계속 비난을 던지던 정부여당에게 제대로 발목을 잡힙니다.</P> <P>노건평이 세종증권이 농협에 인수되도록 도와주고 금품을 받은혐의로 2008년 12월 04일 구속됩니다.</P> <P>노건평씨는 계속 혐의를 부인하지만, 계속 증거가 나오고 관련자 증언이 나오니까 결국 시인을 합니다.</P> <P>정권의 도덕성을 가장 중요시하고 어느대통령보다 깨끗하다고 자부했던 노무현에게 형의 구속은 엄청난 충격으로 닥치게 되겠죠.</P> <P>유구무언이 되버립니다. </P> <P>하지만 형문제로 의기소침해있던 노무현을 코너로 몰아넣기위한 사건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P> <P> </P> <P> </P> <P>11-4. 태광실업 박연차씨가 구속이 되고, 본격적으로 사건은 시작됩니다. </P> <P>부산경남지방에서 박연차돈 안받은 사람없다 할 정도로 박연차에 관한 소문이 파다했고,</P> <P>실례로 박연차는 2002년 대선당시 노무현캠프에 있었던 </P> <P>현재 충남도지사 안희정에게 7억원의 불법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벌금형을 맞은 전과도 있었습니다.</P> <P> </P> <P>그래서 이명박정부가 들어서고 태광실업은 세무조사를 받고, 12월 12일에 박연차가 구속됩니다.</P> <P>이때 박연차가 하나하나 불기 시작하면서, 이것을 기초로 검찰이 전방위적으로 참여정부인사를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P> <P>이광재, 민정수석 박정규, 서갑원, 강금원 창신섬유회장, 정상문 청와대 총무비서관, 노무현 조카사위 연철호 등 모두 조사를 받았죠.</P> <P>참여정부의 인사들이 박연차의 한마디로 줄줄이 비엔나로 불려갑니다. 노무현 개인의 비리나 잘못이 아닌 측근들의 비리입니다.</P> <P>노무현은 속상해했고 마음아파했습니다. </P> <P> </P> <P>일례로 강금원씨가 구속되니까 강금원씨에 대해 미안한마음을 홈페이지에 올립니다.</P> <P>자기때문에 이런일이 생긴것이라고 , 고초를 당한다고 미안한 마음에 글을 올리는것을 시작으로</P> <P>그 이후에도 여러번 노무현의 심정을 표현하는 유일한 통로가 됩니다. </P> <P>(글전문) </P> <P>"할 말 이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나의 수족노릇을 하던 사람들이 나로인하여 백수가 되었는데 나는 아무대책도 세울수가 없었다.</P> <P>강회장이 나서서 그사람들을 도왔따 그동안 고맙다는 인사도 한 일이없었는데 다시 조사를 받고있으나 참으로 미안하다</P> <P>그런데 무슨말을 할 수가없다. 아는사람들은 그의 건강을 걱정한다 제발 제때 늦지않게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다시 볼수있기를 바란다."</P> <P> </P> <P>결국 강회장은 제때 치료를 받지못해 사망합니다.</P> <P>이런겁니다. 노무현이 이런마음을 먹게 만들기 위해, 검찰들이 수사방향을 이렇게 잡는거죠. 편파수사.</P> <P>근본을 따져보면 예전에 노무현대통령당시 검찰을 정치권으로부터 확실히 독립시키기위해 의지를 갖고있었는데 실패했었습니다.</P> <P>검찰은 이걸 계기로 노무현정권에 더욱더 칼날을 대는겁니다.</P> <P>그것도 노무현 한사람을 괴롭히기엔 꼬투리가 없으니, 주변을 찌르고 공격하는 방식으로. </P> <P> </P> <P>이때 정상문비서관이 체포되어 박연차에게 돈받았다고 진술합니다. 노무현은 또 사과문을 올립니다.</P> <P>정비서관의 혐의가 정비서관이 한게 아니라 '저희 집' 즉 권양숙여사가 돈을 받아 사용했다고 씁니다.</P> <P>완전 융단폭격을 맞습니다. 한나라 민주 할 것 없이 민노당, 진보신당, 진보언론, 진보인사까지 모두 노무현에게 총공격을 가합니다. </P> <P>깨끗하다 했더니 나중에 알고보니 부인이 돈받았네 하는 이야기지요.</P> <P> </P> <P> </P> <P>처음에 태광실업을 찌를때부터 이 모든 타겟의 중심은 노무현이란 소리가 들리고 있었습니다.</P> <P>정치라는게 모두가 100% 깨끗할순 없습니다. </P> <P>노무현 하나가있고 그 주변에 많은사람들이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데,</P> <P>이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청렴치를 가질수가 없는거지요 가장가까운 형도 못막았으니.</P> <P> </P> <P>근데 중요한것은, 박연차는 노무현에게만 돈을 댄 것이 아닙니다.</P> <P>여,야 전방위로 이루어진 로비이고. 위에도 썼든 박연차 돈 안받은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여기저기 돈을 뿌리고 다니는 사람이지요.</P> <P>이 박연차는 도덕적으로 커버를 할 수없는 정도의 과거를 가진 사람입니다.</P> <P>그러니 이런식으로 노무현만 관계가 있는것처럼 직접적인 고리를 만들고 주변을 칼질시키는건, 노무현을 고립시키기 위함이겠죠. </P> <P>아무하고도 이야기 할 수 없는 상황이 잦아집니다. </P> <P>결국 노대통령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사과하고 하는 식의 잠못드는 날들이 계속됩니다.</P> <P> </P> <P> </P> <P>11-5. 2009년 04월11일에 권양숙여사가 부산지검에서 조사를 받게됩니다.</P> <P>이자리에서 권여사는 박연차로부터 100만달러 외에 정상문이 따로 받아서 썼다던 3억원도 자기가 받아서 썼다고 진술했습니다.</P> <P>그런데 이 돈은 빚갚는데 쓰고, 이러한 사실을 노무현대통령은 모른다고 진술하였으나. 검찰은 믿지않습니다.</P> <P>여기서 우리나라 검찰의 위대함이 나옵니다.</P> <P>상식을 들먹입니다. ㅎㅎㅎㅎ 자료조사해서 증거를 들이밀어야 할 검찰이 상식적으로 그게 말이되냐?며 상식타령을 합니다.</P> <P>그러나 상식타령을 하던 검찰이 상식적으로 조사하지 않았다는게 문제죠. 당시 검찰내부에서도 말이 많았으니까요</P> <P>하지만 권양숙여사의 이 진술이 나온뒤, </P> <P>박연차 회장의 3억은 권여사에게 전달되지 않고 정상문 청와대 비서관의 차명계좌에 그대로 남아 있는것으로 드러났습니다.</P> <P> </P> <P>그리고 다음날인 04월 12일 노무현의 아들인 노건호가 검찰에 소환됩니다.</P> <P>노무현대통령은 다시 한번 자신의 입장을 홈페이지에 올립니다. 이번엔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P> <P>"해명과 방어가 필요할것같습니다. 아내가 한 일이다 나는 몰랐다 하는데 참으로 부끄럽고 구차하다.</P> <P>그래서 이렇게 민망스러운 이야기 하지말고 내가 그냥 지고가자 사람들과 의논도 해봤으나 결국 사실대로 가기로 했습니다.</P> <P>도덕적 책임을지고 비난을 받는일과 범죄를 저지르는일은 차원이 다른일이기 때문입니다.</P> <P>국민들에게 주는 실망과 배신감의 크기도 다르고 역사적 사실로서의 의미도 다르다는 것입니다.</P> <P>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사실대로 가는것이 원칙이자 최상의 전략이라는것 때문입니다.</P> <P>그래서 참으로 구차하지만 몰랐던일은 몰랐다고 말하기로 했습니다."</P> <P> </P> <P><BR>이때 일각에서 그런애기가 나왔죠. '아~ 노무현 치사하다. 자기가 받은걸 와이프가 받았다고 책임을 떠넘긴다' 라고.</P> <P>근데 이거 잘 봐야합니다. 여러분도 반성하셔야 합니다. 당시 노무현이 융단폭격을 맞을때 국민들의 폭격도 함께 맞은것입니다.</P> <P>아무도 노무현편 안들어줬어요. 결국 특유의 원칙론으로 검찰에게 언플하지말고 증거대라고 입장을 밝힌겁니다. </P> <P> </P> <P>박연차의 진술을 제외하곤 증거가 하나도 없었던거죠.</P> <P>'내가 이명박대통령한테 한 10억 줬는데?' 라고 했다면, 이 말만 갖고 증거 없이 다 잡아들인겁니다. 증거나 자료조사는 안하고 진술로만.</P> <P> </P> <P> </P> <P>11-6. 2009년 04월 30일. 결국엔 노무현대통령까지 검찰에 소환됩니다. </P> <P>치욕적인 순간이지요. 어느정권보다도 정당성과 명분이 있었고, 도덕성이 가장 큰 무기였던 정권이. </P> <P>결국 전두환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정권처럼 '보이게' 되었던 겁니다. </P> <P>이게 검찰들이 가장 원했던 그림입니다. 혐의의 유무보다는 노무현에 아침에 검찰청으로가는 그 그림하나만 원했던거죠. 망신주기.</P> <P>그리고는 언론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합니다. 헬기까지 대동해서 어느휴게소에서 섰다, 어느휴게소에서 뭘먹었다, 화장실을 갔다하며. </P> <P>아주 신나서 씹어댔죠. 아침부터 그다음날까지 빡세게 조사를 당합니다.</P> <P> </P> <P>자백을 받으려 노력했지만, 노무현은 게속해서 130만달러가 전부고 나는 모르는 일이었고 </P> <P>아들에게간 500만달러는 호의적으로 건넨 투자비용이었다고 주장합니다.</P> <P>검찰입장에서는 갑갑하죠. 대검찰청까지 불러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증거없이 박연차 진술 단 하나에만 의지하고 있엇는데</P> <P>노무현이 아니라고 하니까 자기들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던거죠. 증거가 없기 때문에.</P> <P> </P> <P>그래서 똥줄탄 검찰이 박연차와 노무현의 대질심문을 하려합니다. 거부하자 끝까지 성사시키려고 합니다. </P> <P>그런데 이것마저 노무현의 거부로 못하게 될 뻔 했으나, </P> <P>검찰의 끈질긴(?) 의지로 대질심문을 거부하는 노무현에게 그럼 인사라도 하라며 박연차와 얼굴을 맞대게 합니다. </P> <P>(진짜 지독하고 나쁜놈들입니다.)</P> <P>이 모든건 언론 플레이를 위해서 입니다.</P> <P>이렇게되면 박연차가 혹은 노무현대통령이 서로에게 "너 나한테 왜이러는거야?" 할 줄 알았거든요.</P> <P>둘이 서로 물고 뜯고 싸우는 그림이 나와야 본인들 수사가 타당하다는걸 입증할 수 있거든요. 망신을 줘야하니까.</P> <P> </P> <P>결국 노무현과 박연차가 만납니다. 노무현이 박연차에게 말 합니다.</P> <P>"고생이많지요. 자유로워지면 만납시다. 대질은 내가 안한다고 했습니다." 며 박연차를 위로합니다.</P> <P>검찰은 조급해지기 시작합니다. 자기들의 생각하곤 전혀 반대로 흘러가니까 (서로 상대 때문이라고 싸우는 그림을 원했음)</P> <P>박연차도 고문만 안당했을 뿐이지 온갖 협박을 다들었고, 노무현도 반평생을 정치를했고 변호사 출신입니다. </P> <P>이런 노무현이 박연차가 어떤 상황인지 모를까요.</P> <P>검찰은 별 소득을 얻지못했고, 노무현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잡아둘 명분이 없으니까.</P> <P>어차피 검찰은 자기들이 원하는것을 한거거든요. 전직대통령 소환해서 망신주고 전두환과 동급만들기. 절반이상 성공한겁니다.ㅎㅎ</P> <P> </P> <P>이때 검찰은 또 하나 뭐같은짓을 합니다. 박연차가 노무현대통령 환갑에 1억짜리 명품시계를 줬다고 언론에 던집니다.</P> <P>이 사건과 무관한데도 같이 언론에나고 같이 처리되는식의,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어긋난다는것을 본인들이 제일 잘 알면서도 막 던집니다.</P> <P>노무현 검찰소환 소식을 내보내고, 그 뒤에다 1억 시계를 던지는겁니다. </P> <P>보수언론들은 쾌재를 부르며 신나게 기사를 쓰기 시작합니다.</P> <P>1억짜리 시계가 뭐라더라, 어디다 버렸다더라, 어쩌고 저쩌고 신나게 씹어댑니다.</P> <P>처음엔 대응을 않던 봉하마을에서 반발합니다. 그만하라고.</P> <P>검찰은 검찰내부의 빨대들이 언론에 흘린거라 얘기를 합니다. </P> <P>근데 그 빨대가 누군지는 모른다며 미안한데 조선일보에 소스를 준건 우리가 아니라고 합니다. 지나가던 개가 웃을 소리입니다.</P> <P>대한민국 검찰이라는 조직은 들어가는 순간부터 위에서 시키면 까라면 까야하는 상명하복이 검찰의 제1원칙입니다.</P> <P>어떤조직보다 페쇄성이 강한 조직이지요.</P> <P>밑에 있는 1선검사가 대검중수부장 등 수뇌부가 모르는 상태에서 허락도없이 언론에 소스를 줬다? 말도안되는 소립니다.</P> <P> </P> <P>참 복잡하고 길지요. 사건은 단순합니다. 노무현 망신주기에서 출발 -> 노무현 망신주기로 끝나는겁니다.</P> <P>사저를 도청하고, 주변사람들 괴롭히고, 가장 자부했던 도덕성에 브레이크를 거는것. </P> <P>검찰 아니 mb와 집권여당이 원하는 일은 다 한 셈입니다. </P> <P>이 시계사건과 도청설은 링크 한번 읽어보십시오. <a target="_blank" href="http://c.hani.co.kr/hantoma/1811055">http://c.hani.co.kr/hantoma/1811055</A></P> <P> </P> <P> </P> <P> </P> <P>12. 자, 그럼 이제 이렇게 진행된 검찰의 수사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조목조목 짚어보겠습니다.</P> <P> </P> <P>12-1. 진술하나만으로 증거도없이 마구잡이로 주변을 잡아들인다?</P> <P>퇴임과 동시에 노무현을 겨냥한 수사는 '국세청'에서 시작됩니다. </P> <P>정권이 바뀌자마자 그들의 가장 무서운무기인 세무조사칼을 꺼내들고. 애초부터 타겟이 노무현이었던건 이미 다 밝혀졌지요. </P> <P>일부러 사주했다는것 다 밝혀졌습니다. 노무현과 연관된 기업은 모조리 세무조사를 받습니다. </P> <P>노무현의 오랜 후원자 - 박연차(태광실업) -> 노무현의 후원자만이 아니었단것 꼭 기억하십시오.</P> <P>노무현의 고등학교 동창 - 제주도에 골프장 하는 친구까지 수사</P> <P>노통허리를 수술해주셨던 우리들병원, 노통이 자주가던 삼계탕집 토속촌까지 세무조사를 받습니다. (제대로 미쳤음 정말)</P> <P>노무현이 마시던 공기까지 수사할 기세.</P> <P> </P> <P>이렇게 밥먹던 집까지 추징금을 맞으니까 노무현 옆에 아무도 남지않게 됩니다. 남을수가 없게 되지요.</P> <P>원래 싸움의 상대가 꼿꼿하고 빈틈이 없으면 그 주변의 지인, 친척, 가족 등을 족치는게 싸움의 비법입니다.</P> <P>그래서 검찰과 국세청, 정부가 그런 계책을 쓴것이지요. 주위사람들이 힘든시간을 보내면 그 사람들이 누구를 원망할까요.</P> <P>당연히 노무현을 원망하겠죠. 저 양반 때문에 내가 이리 힘들다고 ..</P> <P>그 사람들은 무슨 죄가 있을까요. 노무현 좋아하고 노무현 지지해준것 뿐 인데 삼계탕집까지 조사를 받으니까.</P> <P> </P> <P>이중에서도 박연차의 태광실업이 국세청의 가장 큰 괘거였습니다.</P> <P>국세청이 저인망으로 태광실업을 훑죠.</P> <P>검찰은 증거도 없으면서 진술하나로 이광재,박정규,이강철,노건평,정삼문 등 모두 소환하죠. </P> <P>권양숙여사가 돈받은것 자백하죠. 아주 기세등등하여 노무현자백도 시간문제라 생각했던것이겠지요.</P> <P>그런데 노무현은 검찰들 마음대로 움직여주질 않습니다. 대뜸 증거를 가지고 오라그러니 검찰이 바빠집니다.ㅎㅎ</P> <P> </P> <P>참고로 검찰은 이것하나를 꼭 기억해야합니다. </P> <P>박정희가 오까모토 미노루라고 했던것. 법적으로 대응하려면 이이제이와 제 편을 들어줘야합니다.</P> <P>이이제이 출연자와 저도 책보고 남한테 들은것가지고 말한거니까, 증거없는 박연차 진술처럼 꼭 ~ 우리편 들어줘야합니다.</P> <P> </P> <P> </P> <P>12-2. 검찰 조사과정은 합리적, 상식적이었나?</P> <P>태광실업의 세무조사를 시작으로  비롯된 이 검찰의 조사가 얼마나 어이없는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P> <P>먼저 닥치는대로 남의 계좌를 엿봅니다. </P> <P>심지어 송기인신부의 계좌까지 샅샅히 뒤져 8~20만원정도의 소액까지도 일일이 출처를 물었습니다. 검찰들 참 한가하죠?</P> <P>이것뿐만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메일, 통화기록까지 모두 훔쳐봤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증거를 잡지 못합니다.</P> <P>검찰은 아무런 득도 없이 명분만 앞세운 속빈 조사를 한것이지요.</P> <P>별 소득이 없자 검찰은 언론플레이를 선택합니다. </P> <P>조사내용을 속속들이 빨대를 통해 언론에 흘리고, 도청한 이야기를 마치 진술한것처럼 기사를 내보냅니다.</P> <P>대통령흠집내고 망신주고 권양숙이 받은 돈도 한화로 계산하지않고 일부러 달러로 내보내고 뭐.. 더 많아보이려고요.</P> <P> </P> <P>이런 언플에도 불구하고 노무현은 나는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지언정,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P> <P>검찰은 드디어 무리수를 두기 시작합니다.</P> <P>바로 '포괄적 뇌물죄'를 꺼내듭니다. 법엔 없는 말입니다. </P> <P>아무리 뒤져도 뇌물죄로 넣을수가 없으니, 앞에다 '포괄'을 갖다붙인셈이죠. 직접 돈 안받았더라도 포괄적으로 보면 받았다며..ㅋㅋ</P> <P> </P> <P>아, 그럼 삼성 현대 등 대기업이 5공때, 군사정권때 갖다바친 뇌물은 뇌물도 아닌것이지. 이미 공소시효가 끝났긴하지만 의문스럽네요.</P> <P>전 정권에 이 죄를 적용하면 정말 줄줄이 비엔나처럼 딸려 나올텐데 말이지요.</P> <P>우리검찰은 왜! 그때는 아무소리 못하다가 노무현이 퇴임하니 이 난리일까요?</P> <P>잘걸렸다 싶은겁니다. 권력의 입장에서 노무현은 재수가 없겠죠. 게다가 힘도없고 백도없으니 만만하고.</P> <P> </P> <P>더 중요한것은 이 포괄적 뇌물죄로 노무현을 옭아매기 위해서는 권여사가 받은돈을 노무현이 알고있어야 이 죄가 성립됩니다.</P> <P>근데 노무현은 몰랐죠. 그러니까 검찰이 상식타령을 한겁니다. </P> <P>와이프가 돈을 받았는데~ 남편이 그걸 모를수가있냐~ 하며 상식타령을 하지요.</P> <P>자신들이 상식적으로 수사하지 않은건 괜찮고 와이프 돈받은걸 남편이 몰랐다는건 비상식적이란 이야기 ㅋㅋㅋㅋ</P> <P>이명박대통령 BBK때 영상있었죠? "BBK는 내가 설립했다" 고 이명박 본인 입으로 말했는데도 검찰은 무혐의를 내렸습니다. </P> <P>참 상식적입니다. 사람봐가며 수사하는겁니다. 누구의 죄가 어떻던 상관없이 힘없는놈은 그냥 족치는거.</P> <P> </P> <P>하나 더 볼까요. 노무현대통령과 똑같은 케이스가 있습니다.</P> <P>한나라당 김동영의원의 부인이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서초구청장 공천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4억 가량의 돈을 받았습니다. </P> <P>근데 검찰은 김동영의원을 구속하지 않았습니다. 김동영이 자신의 아내가 돈을 받았던걸 '몰랐다' 고 했거든요.</P> <P>그래서 검찰은 김동영의원과 무관하게 그 아내만 사법처리를 합니다. 김의원이 '몰랐다'고 했으니까요.</P> <P>노무현대통령과 똑같은 일이 벌어졌음에도 다른 잣대를 적용하는 검찰입니다. 자신들이 외치는 상식에 어긋나는 것입니다.</P> <P> </P> <P>거기다 김동영의원의 아내가 돈을 받은것은 '대가성'또한 있는 사건입니다. </P> <P>공천을 댓가로. 그러나 권여사는 대가성도 없습니다. 그냥 투자였어요. 무슨 자리를 주겠다 권력을 주겠다가 아니었지요.</P> <P>이걸 배제하더라도 검찰의 수사는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P> <P> </P> <P>그리고 원래 조사가 끝나면 구속여부를 결정하는것이 검찰의 일입니다. </P> <P>노무현과 그 측근들에게 죄가 있으면 증거를 제시해서 유죄로 결정짓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되는것입니다.</P> <P>그런데 계속 질질끕니다. 왜 일까요? 그냥 망신주기입니다 이것도.</P> <P>소환조사가 끝나고 3주가 넘도록 여부를 결정하지 않아서 언론들은 구속이다 아니다, 조사를한다 안한다 등등 온갖 썰을 풀어놨었습니다.</P> <P> </P> <P>유죄냐 아니냐 다시 불려간다더라, 권양숙도 다시조사받는다더라 오만가지 카더라가 떠돌고 언플은 계속됩니다. <BR>억측과 비난은 더 거세졌습니다. </P> <P>노대통령으로서는 괴로운 시간의 연속이었겠죠.</P> <P> </P> <P> </P> <P>13. 그리고 그날. 2009년 05월23일. 노무현 대통령은 서거합니다.</P> <P> </P> <P>이광재, 안희정, 서갑원, 정상문, 이강철, 박정규, 고등학교 친구, 강금원, 박연차, 형, 부인, 아들, 딸, 조카사위, 처남, 등등 </P> <P>노무현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노무현 주변인'이라는 이유로 힘들어지기 시작하고,</P> <P>참여정부의 근간이라 할 수있는 도덕성에 자꾸만 금이 갑니다. </P> <P>언론과 온 국민들이 노무현을 욕했었지요. 증거나 자료같은것은 중요치 않았습니다. </P> <P>언론에서 노무현을 나쁜놈이라하면 국민들도 나쁜놈이구나~ 하고 믿었던거죠. 아무도 '왜?'라고 생각하지 않았던거죠.</P> <P>아마 노무현은 국민에 대해 실망감도 느꼈을거고 미안함, 책임감 등 만감이 교차했을것입니다</P> <P>이러한 감정들이 한꺼번에 노무현을 짓누르고, 결국 모든것이 '나 때문에' 라고 생각하지요.</P> <P>서거 몇일전부터 노무현대통령은 잠도 못 주무셨다고 하더군요. 많이 힘들어 하셨다고 합니다. </P> <P> </P> <P>최초의 인터넷대통령, 서민대통령이라 불렸던 노무현이 가족과 국민들을 남기고 먼저 떠나게 됩니다.</P> <P> </P> <P>아, 그리고 노무현대통령의 형 노건평씨는 얼마전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차명계좌도 확인되지 않았었죠.</P> <P>기사에 났었는데 몇분이나 보셨을지 모르겠네요.</P> <P> </P> <P> </P> <P>---------------------------------------------------------------------------------------------------------------------------</P> <P>노무현대통령의 탄핵부터 서거까지 대략적인 전말입니다.</P> <P>대충 이해가 가시나요? 제가 이렇게 장문의 글을 쓰는 이유는 정의롭지 않음을 이야기 하기 위해서입니다.</P> <P>법은 항상 공정하고 똑같은 잣대에서 적용되어야 하고 적용받아야 하지요.</P> <P>하지만 김영삼, 이명박 전 대통령과 같은 행동을해도 다른 조치를 받고, 노무현은 탄핵이라는 말도 안되는 일을 겪게 됩니다.</P> <P>측근비리나 돈관계 또한 마찬가집니다. </P> <P>박정희 금고속의 돈, 전두환 수많은 사업, 노태우가 해먹은 돈, 거기에 mb가 말아먹은 사업과 </P> <P>노무현에 비교 할 수 없는 mb의 측근 비리는 우리 모두가 잘 알고있습니다. 임기중에도 수시로 터져나왔으니까요.</P> <P>그런데. 탄핵당했나요? 임기끝나고 대통령까지 직접 소환해 조사했나요? </P> <P>전두환요? 지금 세금으로 경호받고 잘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골프여행다니며 호위호식하고 삽니다.</P> <P>도대체 왜 노무현만 이런 고초를 겪었을까요.</P> <P> </P> <P>보수세력은 살아있는 권력이라 기득권이라 거기에대해선 말도 못하고 꺼내보지도 못하면서.</P> <P>청와대, 국회, 검찰, 국세청 모두가 입다물고 조용히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면서</P> <P>왜. 노무현은 그렇게 피의사실 공표까지 해가며 괴롭혔을까요.</P> <P> </P> <P>진짜 보수들말고 수꼴들은 그러겠죠. 종북이라 북괴라 그렇다며 능력없어 그렇다고.</P> <P>공과 과는 정확하고 똑바르게 봅시다. </P> <P>그리고 노무현이 종북이면 김대중이 종북이면 노무현찍었다가 이명박찍은 사람들은 종북입니까 애국보수입니까 뭡니까? </P> <P>이 글을 보고도 종북 좌파라서 그렇다, 북한이 어쩌고 저쩌고 하려거든.. 그냥 70년대로 돌아가서 사세요. </P> <P> </P> <P>잘못한건 잘못한거고 비리가 있으면 혐의를 풀거나 증거를 잡거나해서 사법절차를 밟으면 됩니다.</P> <P>제 말은 왜 공평한 법의 기준이 사람을 봐가며 달라지냐는 것입니다.</P> <P><BR> </P> <P><STRONG>노무현이 탄핵당한 이유는 다른 대통령보다 일을 잘못해서 혹은 뭔가 잘못해서가 아닙니다.</STRONG></P> <P><STRONG>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나보다 못난놈이 대통령이라서.</STRONG></P> <P><STRONG>고졸출신에, 대학도 안나온 변호사출신에, 촌놈에다, 빽도없고, 뒤봐줄사람도 없는 주제에 </STRONG></P> <P><STRONG>언론에 쓴소리하고, 정치권에 올바른소리만 골라하더니 대통령까지 하니까. 꼴보기 싫었던겁니다.</STRONG></P> <P><STRONG>그런 노무현이 퇴임후 다른대통령들 아무도 안가는 고향까지 가서 더 꼴보기 싫어 죽을 지경인데,</STRONG></P> <P><STRONG>환경운동하고, 국민들 만나 사진찍고, 다큐멘터리 찍어가고 봉하마을 방문객은 더 더 늘어가니까. </STRONG></P> <P><STRONG>권력의 눈에는 완전한 눈엣가시였겠죠.</STRONG></P> <P><STRONG> </STRONG></P> <P><STRONG>이 권력이라는건 비단 새누리당, 조중동을 일컫는게 아닙니다. </STRONG></P> <P><STRONG>다른 당, 다른 언론들 속에도 이 권력의 흐름에 줄을 대는 사람들 모두 포함입니다.</STRONG></P> <P><STRONG>국회에선 여당이다 야당이다 서로 치고박고 니가 잘났네 내가 잘났네하며 싸우지만, 뒤에가면 다 아는사이에요.</STRONG></P> <P><STRONG>우리나라 정치권에 있는 인사들 모두 명문고, 명문대 출신들 입니다. 즉 고등학교, 대학교 동기가 되겠죠.</STRONG></P> <P><STRONG>국회의원 300명중에 200명이상 아니 그 이상들이 국회에 서식하는데, </STRONG></P> <P><STRONG>출신이 다른 종자하나가 대통령까지 했으니 오죽했을까요. </STRONG></P> <P><STRONG>아무리 고등학교가 평준화되고 대학서열이 사라진다지만 1%들. 그들은 여전히 그들만의 리그가 있습니다.</STRONG></P> <P><STRONG>(* 참조 : 친노/비노/반노의 본질 ☞ )</STRONG></P> <P><STRONG> </STRONG></P> <P><STRONG>이것말곤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STRONG></P> <P><STRONG>잘못으로 따지면 앞에 썼듯이 ys, mb는 더 직접적인 유세를 했었고.</STRONG></P> <P><STRONG> </STRONG></P> <P><STRONG>한나라당 김동영의원도 마찬가지죠. 또 측근비리나 돈관계는 우리 이명박 전 대통령 따라올분 계신가요? 없습니다.</STRONG></P> <P><STRONG> </STRONG></P> <P><STRONG>진보,보수 싫고,좋고를 떠나서 그냥 객관적인 사실관계에 의해서 말하는 겁니다.</STRONG></P> <P><STRONG>노무현대통령을 존경하지만 잘못한건 벌받아야죠. 근데 그분은 잘못한게 없었습니다. </STRONG></P> <P><STRONG>주변비리가 있으면 주변사람들 처벌하면 되고 죗값 받게하면 됩니다. 역대 대통령들 다 그런모션으로 정권끝냈습니다.</STRONG></P> <P><STRONG>그러나 노무현만은 그 죗값을 혼자 치르게 된 이 과정이. 정당하지 않다는겁니다.</STRONG></P> <P> </P> <P>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다 감사합니다. 몇분이나 끝까지 읽어주셨을지 모르겠으나..</P> <P>제가 3~4일에 걸쳐 정리하고 옮겨적고 교정하고 했는데. 보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P> <P><BR>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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