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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679	오징어님들은 다단계 해봤어여? [새창]	2024-03-18 14:40:25	7	삭제
		군대 다녀오고 학교 졸업하고 나서 백수로 지내고 있는데 같은 과 여자애가 전화 옴. 분명히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애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했지만 어쨌든 오랜만에 여자 전화라 반갑게 받음. 반갑고-뭐하고지내-응나는어디서일하는데돈많이줘-회사에서그렇지않아도어머나사람이필요하다네하루와서들어볼래-콜 정도의 과정을 거쳐서 여자애 소개로 거길 감. 딱 들어가서 첫 교육을 받는데 네트워크마케팅? 새끼까면 새끼까는대로 돈 줘? 선진 영업기법? 우와! 다단계네!! 하지만 사회생활도 제대로 안 해본 초짜 마인드는 그들의 교육을 큰 비판없이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곧 대단한 절망에 빠져들게 됨. 그들이 말하는 것의 반절이라도 하려면 완전 영업의 신이 되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 시작함. 나는 엄청난 I 형 성격이라 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하지만 교육의 효과로 하고는 싶음! 그치만 내 능력으로는 소용없어! 딜레마에 빠져 아노미 상태로 괴로워하며 소리쳐주고 고개끄덕여주고 맞장구 쳐줘가며 있다보니 가르치는 사람도 얘는 넘어왔구나 생각된모양임. 저녁때 밥 사먹여주고 집에 들여 보내주데?? 내일 아침에 또 나오라고. 집에 가서 안티피라미드 닷컴 검색해보니 당연히 불법피라미드업체로 딱 나옴. 바로 여자애한테 전화해서 수줍은 목소리로 따지려고, '야 거기 피라... ' 까지만 말을 꺼냈는데 '싫으면 하지마!!! '하면서 전화를 끊데? 그렇게 감명깊은 전화 매너는 또 오랜만이라서 상쾌한 마음으로 다른 동기, 후배, 선배들에게 전화를 돌려 그 여자애 근황을 전할 수 있었음. 여자애들 대부분은 '어머, 오빠한테도 전화 왔어요? 걔 안돼겠네.' 라는 반응이었던 걸로 보아 학교 아는 사람한테 전화 많이 돌렸던 모양임. 지금은 뭐하고 살고 있으려나..
	4678	아주버님의 청첩장 [새창]	2024-02-16 11:11:13	1	삭제
		남편한테 이 게시물 그대로 전달해 주세요. 뭐라고 하는지 한 번 봅시다.
	467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3-01-09 11:42:02	1	삭제
		첫 연애 상대가 관심법 패시브 안켰다 이거지? 나 삐짐! 이런 스타일이었는데 너무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할 말이 있거나 해야될 거 있으면 앞담화로 바로바로 이야기 해 주는 사람 만나 결혼하고 잘 삽니다. 으허허. 너무 맘 편해.
	4676	초등학교 때 반에서 종교 전쟁 난 이야기 [새창]	2023-01-09 11:23:22	2	삭제
		신앙이야말로 가장 무가치한 신념이라고 믿는 무신론자 입장에서는, 그러한 부분때문에 최소 구약은 예수라는 특출한 인간에게 부여된 신화 같은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구약 내용이 다른 종교 설화랑 너무 똑같은 부분이 많거등요.
	4675	이모든건 빌런문재인의 탓 [새창]	2022-09-23 13:34:41	19	삭제
		세련됨의 극치였던 문재인대통령 외교하고 뭘 비교하고 자빠졌냐.. 트럼프 데려다 만찬하면서 독도새우 대접하고 위안부 할머니 소개하면서 한미일 안보체인 중요하지만 일본과 함께 하는 것이 왜 어려운 일인지 단 한방에 납득시킨 이 세련된 외교를 저런 외교참사랑 빗대고 있어 짜증나게.
	4674	상남자 부대찌개 [새창]	2022-09-02 16:11:22	1	삭제
		저 햄더미 밑에 전부 다 채소임. 햄만 끓여서 먹는 거 아님. 오해 ㄴㄴ
	4673	변희재 "윤석열 지지자는 정신병자".jpg [새창]	2022-08-26 08:08:49	0	삭제
		사이비는 무슨. 돈 주니까, 돈 되니까 저 지랄이지. 정치사보타주 집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요즘엔 저런거 지원해 주는 것도 쉽더만. 대충 유튜브 라이브 같은거 진행할 때 슈퍼챗 겁나 쏴주면 누가 보냈는지도 모르게 되고 얼마나 좋음.
	4672	당신의 어휘 능력은? [새창]	2022-08-22 15:57:06	0	삭제
		일본어는 19879 나오고 상위 25%정도.. 한국어는 상위 7% 정도..
	4671	내각제 시동 거네요 [새창]	2022-08-22 10:20:09	1	삭제
		전에 정의당 하는 이야기 듣고는, 얘네도 내각제가 하고 싶구나~ 하고 느껴서 썼던 글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123361#memoWrapper95606756
	4670	내각제 시동 거네요 [새창]	2022-08-22 10:17:00	1	삭제
		썼던 글이랑 댓글을 보니 18년도네요. 당시 오유 시게에 민주당 당대표 관련해서 키배가 여럿 열렸는데, 계속 김진표는 안 찍겠다고 했더니 반대가 우수수 달렸던 적이 있었죠. ..지금 보니 내 생각이 맞았나 봅니다. 국힘당이나 민주당, 심지어 정의당까지도 가장 목마르게 원하는 것은 내각제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번 확인사살 시켜주는 기사를 보게 되네요. 개쉡끼들.
	4669	예언하나 해봅니다. [새창]	2022-08-01 15:18:24	0	삭제
		분당먼저 하겠죠. 이대로는 총선 질테니까. 간보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당명 변경하겠지만 현재로써는 분당이 유력해 보입니다.
	4667	현명한 아내의 육아법 [새창]	2022-07-08 15:41:06	3	삭제
		우리는 아이가 장난감 가게 등 지나가다 사달라고 떼를 쓸 때 딱 붙잡고 눈 마주친 상태로 이렇게 해요. 'xx야, 오늘 너 사고싶어 하는거 잘 알겠는데, 오늘은 장난감 사는 날이 아니야. 그러니 오늘은 절대로 장난감을 사지 않을거야. 대신, 얼마 뒤에(날짜 혹은 기념일 구체적으로 언급) 너 원하는 장난감 사줄건데 오늘은 너가 정말정말 가지고 싶은 장난감을 골라봐. 그러면 아빠가 잊지 않고 있다가 꼭 그 때 사줄게.' 이러면 더이상 떼 안쓰고 자기가 갖고 싶은 장난감을 고릅니다. 그러면 잘 알았어. 얼마 뒤에 꼭 사줄게. 그리고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키죠. 아이는 그 장난감 갖게 되는게 기대되니까, 언제 그날이 되는지 자꾸 물어보고 저는 얼마얼마 남았다. 안 잊고 있으니까 걱정마라 하면서 놀구요. 아무튼 이렇게 몇 번 하고 나니까 아빠에 대한 신뢰도도 많이 상승하고 떼도 안쓰고 좋더라구요. ㅎ
	4666	그나저나 윤석열 당선인은 참 대단한거 같지 않나요? [새창]	2022-04-29 12:25:37	1	삭제
		좋아한다는 폭탄주나 쳐 마시다가 좋은데로 갔으면 좋겠네요. 좋다는 말이 세 번이나 들어간 문장이라니.. 어지럽네;
	4665	결혼 후회됨.. 어쩌죠?? [새창]	2021-08-02 17:51:28	14	삭제
		와이프한테 청혼하면서 했던 이야기지만,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덕목은 염치가 맞나 봅니다. 사랑은 소비되는 감정이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결혼생활 유지는 힘들죠. 서로간에 염치가 있어야 됩니다. 상대방이 나에 대해서 희생하고 배려하고 챙겨주는데 대한 고마움을 그대로 돌려주지는 못할망정 이해하고 알아주기라도 해야 된다는 거죠. 전업주부인 부인께서는 본인의 희생과 배려만 눈에 보이는 듯 한데, 이러면 어렵죠. 자기가 누구 때문에 먹고 사는데. 염치가 제대로 있는 사람이면 가정을 위해 고생하는 사람에게 그러면 안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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