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왜 수동재검표 요청을 안 하냐고.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문재인 지지율 좋았잖어.

부산도 지지율 좋았잖어. 민주당 출신 대선후보 역대 최다 득표잖어.

다들 '분명히 이긴 선거인데' 라고 맘 속으로 의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잖어.

그럼 수동재검표 요청을 해야 하는거 맞잖어.

전산개표기 왜 믿어?

전산개표기도 결국 사람이 조작하는거야.

기계 믿지마.

결국은 그 기계도 사람이 다루는거야.

내가 개표 당일 밤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중앙선관위 집계도표를 계속 새로고침으로 데이터 변화를 봤어.

흥미로운건 '기권수'야.

이 '기권수'의 데이터를 보기 위해 내가 해당 페이지 새로고침을 2초당 1회 했는데.

새로고침 할때마다 데이터가 정확하게 1만씩 상승하더라고.

'기권수' 데이터가 2초? 정도 간격으로 일정하게 1만씩 상승하더라니까.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시,도,군,구별로 유권자 숫자가 서로 다른데 '기권수' 전국 집계가 일정시간마다 1만씩 올라갈 수 있다고?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거야.

10시를 기점으로 박빙을 예측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비추어서 한 행동이라고.

근데 수동재검표는 아예 생각을 안 하는건지.... 시도 조차 안 하고 있어.

유권자가 하라면 하는거지 왜 안 해? 이 ㅄ 들아.

아 너무 무기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