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좀 하세요.

오직 문재인씨가 후보라서 진겁니까??

패배를 인정하고, 새 정치를 위해 패배 책임의 멍에를 홀로 지겠다는 사람에게 할 소리 입니까?

솔직히 저도 패인 중 한가지가 단일화 과정이 국민적인 관심이나 동의를 얻도록 깔끔하지 못했던 것.

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안철수씨가 나오면 무조건 이겼다? 민주당에 대한 불신이 한 몫했다?

이게 가장 큰 이유입니까??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 다들 잘 알지 않습니까...?

저들이 기세 등등하고 뻔뻔하게 독재자의 따님을 후보로 내세울 수 있는 이유도 잘 알지 않습니까??

저는 이제 당장은 마음 접었습니다..

물이 흐르며 희석되듯이.. 세월이 가면 그들의 콘크리트 층도 투표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아지겠지요..

물론 그 콘크리트 층의 영향을 받은 자녀들도 있겠지만, 점차 맑아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점차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다시 뚜렷해지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선 어느 기자의 논설처럼 우리의 언론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한심하게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콘크리트 지지층들도 속고 있는 피해자들 이지요..

그 다음 세대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언론을 국민들이 지켜주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냥 허탈한 마음에 생각 드는 대로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