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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hnbbang.tistory.com/89
12월 7일 금요일. 부산에 첫 눈이 왔어요.
첫눈 오는날 만나기로 했죠 우리.
함께 춤도 추기로 했구요.
부산에선 자주 못보던 분들도 만나기로 했지요.
다~~ 오셨나요?
우린 다~~~ 왔지요~
아빠와 함께 광복로에서 기다렸어요.
부산과 함께 했던 당신을요.
우리에게 약속을 해주는 당신을요.
부산역에서도 기다렸어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주기도 약속한 당신도 우린 계속 기다렸어요.
이제 그만 기다려두 되죠?
이제 우리 그만 애태우시고 오늘 잡은 두손 꼭 놓지 마세요.
알았죠? 그게 우리 뜻이란거 잊지 마시구~
새로운 정치를. 새로운 대한민국을 두손 꼭 잡고 만들어주세요.
문재인, 안철수 두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12월 19일은 '문안드림'과 함께 대한민국이 새로워지는 날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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