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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붙박이장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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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174593
    작성자 : 붙박이장
    추천 : 3/3
    조회수 : 519
    IP : 110.76.***.185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2/02/28 13:04:46
    http://todayhumor.com/?sisa_174593 모바일
    외국인 전문가로 초청받아 후쿠시마를 다녀오다. -2-
    글타래가 내려가 의문을 주신 분이 못보실까봐 새 글을 올립니다. 어제 쓴 글에 이어서 부연설명을 하겠습니다.

    먼저 저번 글에서 알바로 모는 한 분 빼고는 정상적인 비판과 동조가 있어서 위안을 얻습니다. 진짜 알바로 의심하시는 분 계시면 [email protected] 로 메일주십시오. 학생증과 주민증으로 인증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몇가지 부연설명을 하겠습니다. 

    먼저 독일과 같은 선진국이 포기하는데 왜 한국이 나서느냐는 의견에 대한 반박입니다. 독일은 유럽의 한복판에 위치해 있습니다. 파이프라인을 이용하고 인접국으로부터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한국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전력수급의 원천을 확보하는 것은 국가안보적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또한 후쿠시마 사태 이후로 세계적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미국을 선두로 다시 원전에 에너지 수급 확보 움직임이 대세입니다. 미국은 새로운 원전을 지을 예정이며 독일말고 어떤 국가가 원전이용을 하지 않을 거라는 말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국가마다 사정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한 국가의 사정을 전 세계에 적용하는 건 말이 않됩니다.

    그리고 수출실적 쌓으면 누가좋은데요? 라고 말씀하신 분이 계신데 누가 좋겠나요? 이건 무슨 의도로 쓴 글인지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국익에 도움이 되지요. UAE수주에 왜 국민 세금을 동원해야 하냐 하는 분도 계신데 그런 논리면 모든 산업 보조금은 폐지해야 합니다. 원전사업은 국가적으로 엄청난 이득이 걸린 일입니다. 수출실적 하나 없이, 그것도 세계적인 기술을 갖추고도 눈물을 머금은 한국으로서는 설령 적자수주라도 밀어붙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랍에미리트(United Arab Amirate)에 수출한 APR-1400 원자로형은 피동적 안전장치(사람의 손이 안가도 자동으로 작동하는 안전장치)로 보강된 기술로 국제적으로 안전성을 검증받은 모델입니다. 이 기술을 국내에서만 묵혀둬야 합니까? 활로는 열리는게 아니고 자신이 뚫고 나가야 합니다. 그 과정이 힘들다고 포기하면 발전이 없지않겠습니까?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사태, 티엠아이 섬 사고를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1986년 체르노빌 사고는 노심설계로부터 한국이나 미국에서는 인허가를 받을 수 조차 없는 형이었습니다. 이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자체에 들어맞지 않은 좋지못한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고로 원전 종사원과 소방원 중 31명이 사망했고, 24,000명이 흉곽X-ray 1000배에 해당하는 방사선 피폭을 받았습니다. 결과를 보자면 인근 주민 135,000명 중에서 암 사망률이 3%정도 증가되리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현저한 피해로 주목할 수 있는 것은 주민들 중에서 아이들의 갑상선 암 발생률이 15배 증가한 것으로 기록된 것인데, 이것은 그 근방 주민 식단에서 요오드 (iodine)가 부족한 상태여서 방사성 I-131이 많이 흡수된 것 때문에 4배 증가 되었고, 또 평상시에 없던 진단을 한 것이 또 4배 증가를 가져온 것으로 판단됩니다.
     

    1979년 TMI사고는 운전자의 실수로 발생한 사고지만 원전설계의 취약성을 노출시켰습니다. 이 결과로 최근 신형 원전형에는 전기가 필요한 펌프를 쓰지 않고 중력에만 의존할 수 있는 피동적 냉각 시스템이 개발되었습니다. 또 운전자 수련을 향상시켜 한국이나 미국이나 원전 가동률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후쿠시마 사고는  9.0의 지진과 14m 정도의 쓰나미가 야기한 장기 정전사고가 확대되어 중대사고(Severe accident)로 진전된 것입니다. 가동 중이던 1,2,3호기는 셧다운 되었으나, 붕괴열 (decay heat)을 계속 제거하는 냉각시설이 필요했고, 여기에 비상발전기 (emergency diesel generator)가 작동되었으나 설계 기준을 훨씬 초과하는 거대한 쓰나미로 인하여 몇 시간 안에 작동이 중단되었습니다. 또 2차 방어체제인 증기 터빈펌프 (turbine pump)도 얼마간 작동되었으나 설계치를 넘었거나 또 다른 기기의 파손으로 계속 도움이 안 되고 연료봉이 과열되었습니다. 
    피복제 (zirconium fuel clad)는 증기의 화학반응으로 수소가 발생되어 급기야는 수소폭발 2차 격납용기 (containment)가 파괴되었습니다. 동시에 사용후 핵연료 저장 pool의 냉각도 중단되어 여기서도 수소폭발로 건물을 파괴시켰습니다. 그러나 대피지역 밖 주민의 방사선 피폭량은 TMI 지역의 주민들의 최대 피폭량이었던 흉곽 X-ray 3회를 많이 초과하지않으리라고 추정됩니다.
    원전의 설계와 운전 규정은 그 지역에 따라 가능하고 판단되는 지진과 쓰나미에 방어되도록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방어벽은 10m 쓰나미까지 고려해서 설치하였고, 2010년 12월에는 비상 발전기를 약간 위로 올려 설치했으나 3월 11일의 거대한 지진 이후 한 시간 안에 들이닥친 14m 파도에는 상대가 될 수 없었습니다.
    외부전력의 끊김은 대형사고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03년에 미국 중동부 지역에 사상최대의 정전사고
    로 4일 동안 전기가 단절되었지만, 모든 원전이 안전하게 다시 작동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기술은 천년에 한 번꼴인 재해로 인한 사고도 방호할 능력이 충분합니다.


    1백만 KW 출력의 원자력 발전은 매년 1톤(ton)의 연료만 있으면 가동되지만, 화력 발전소의 경우는 석탄 3백만 톤(ton)이 필요합니다. 폐기물 비용도 따져서 원전의 경제력을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한 증명은 한국의 값싼 전기값입니다. 한국의 전기값은 인접국가인 일본과 비교해 볼떄 삼분의 일 정도의 수준입니다. 이렇게 값싼 전기값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증명입니다.
    동시에 원자력 발전은 환경오염 물질이나 온실가스를 방출하지 않습니다.

    방사성 핵분열 생성물들을 안전하게 핵연료와 함께 노심(reactor core)에서 유출시키지 않고 동시에 냉각장치가 계속 작동되어야만 하는 조건이 충족되면 원자력 에너지는 현재 유일한 에너지 대안입니다. 그리고 한국은 여태까지 잘 해왔습니다. 

     원자로가 출력폭주(power excursion)로 원자폭탄과 같은 사고가 현실에서 일어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핵반응을 중지시키는 셧다운시스템 (shutdown system)과 모든 공학적으로 설계된 설계기준사고(design basis accidents)를 버티는 격납용기와(containment)를 함께합니다. 그러나 후쿠시만 원전 사고에서는 설계기준사고를 뛰어넘는 천 년에 한 번 꼴로 발생하는 쓰나미를 예측하지 못한 것이 들어났습니다. 일본 역사서를 기준으로 서기 869년에‘ 조간’이라 불리는 지진이 후쿠시마 원전 근방에 최근 쓰나미와 흡사하게 깊숙이 1.6km나 내륙으로 몰려왔었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천년에 한 번꼴에 발생한 사고를 기준으로 원전 자체를 폐기한다는 건 너무 가혹한 논리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기술은 천년에 한 번꼴로 발생한 자연재해도 막아낼 능력이 됩니다.  오히려 연구를 더 확대하여 이 기회에 한국이 원전 기술의 지존으로 우뚝 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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