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금일 투표율의 마지막 조사가 나오고 출구조사가 나왔을때만 해도,
'아 이번선거는 저쪽당의 투표율이 저조했구나.' 라고 오판했습니다만,
결과를 까보니 지난 총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론조사의 흐름이나 깜깜이 기간동안 저쪽에서 보여준 삽질,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승리(물론 지금도 대승이지만 목표치까지 도달하지 못한 것을 말한것)
하지 못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결국 이번 선거는 이쪽이나 저쪽이나 투표할 사람들만 투표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쪽이 아무리 무능하고, 삽질을 하더라도
정치에 관심없는 30%는 그냥 일상에서 얻는 정보로
여론조사의 기회가 왔을때 기분 내키는 대로 하거나 말거나 하다
현정권에 불만이 있더라도 투표로 응징하겠다는 심리가 약한 것 입니다.
이는 총선과 대선의 평균 투표율차이로도 보이는 요소입니다.
이들이 왜 이런 태도를 보이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면
정치의 효능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더 직설적으로 말해서 정치에 대한 기대치가 적기 때문입니다.
주변의 정치에 관심없는 친구들의 각 정당에 대한 인식은
'그놈이 그놈이다. 찍어줘봐야 어차피 바뀌는거 없다.' 였습니다.
지난 국회는 정적인 국회였습니다. 이슈메이킹을 못했다는 소리죠.
물론 그보다 지난 혹은 지지잔 국회들도 '식물국회'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저번엔 한 세력에 180석이나 되는 힘을 몰아줬습니다.
물을 한 지점에만 부으면 수조의 물이 돌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물론 그런 이유도 이해합니다. 여당(문정부시점에서)의 안정성을 도와야 했고
야당이 된 시점에서는 다음 선거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했겠죠.
이제 그 결과로 민주당의 지지자들은 현 정부의3년을 더 견뎌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다수의 의회의석수를 몰아줬으니,
민주당은 여론의 집중방호를 뚫는 이슈메이킹으로 정치효능감을 깨워주십시오.
애초에 취급도 제대로 해주지 않는 정부 상대로 협조 가능성을 타진하지 말고 강하게 정책을 펴십시오.
그러다 파생되는 혼돈과 불편함에 대한 책인은 원래 여당이 져야하는 것 아닙니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 | 이번선거 투표율과 판세분석 | 삼단 | 24/04/11 04:22 | 992 | 4 | |||||
20 | 정규교욱과정에 정치교육 부재문제 [7] | 삼단 | 23/12/06 02:49 | 770 | 11 | |||||
19 | 강서구 보궐선거가 외통수인 이유 [1] | 삼단 | 23/10/07 02:07 | 1154 | 11 | |||||
18 | 육사 독립열사 동상철거에 대한 변. [3] | 삼단 | 23/08/26 01:04 | 658 | 11 | |||||
17 | 잼버리가 특이점일까? 우리 공직시스템은 왜 1년 반만에 무능해 졌는가 [4] | 삼단 | 23/08/15 01:41 | 563 | 7 | |||||
16 | 잼버리참사가 전북도와 공무원 책임이라고? [6] | 삼단 | 23/08/06 23:49 | 776 | 15 | |||||
15 | 세종대왕을 욕하다. [10] | 삼단 | 23/07/02 02:08 | 673 | 12 | |||||
14 | 현 대한민국 상황 롤 랭크에 비교 [1] | 삼단 | 23/05/11 02:42 | 735 | 8 | |||||
13 | 굥정부의 대일 굴종외교에 대해 민주당발의의 탄핵추진을 요구합니다. [10] | 삼단 | 23/03/19 07:50 | 445 | 13 | |||||
12 | 수박 무용론 가능성에 대해 논하는 글 [3] | 삼단 | 23/02/28 09:14 | 314 | 1 | |||||
11 | 검찰 혁명의 끝 [4] | 삼단 | 23/02/04 00:15 | 1210 | 6 | |||||
10 | 최근 사태에 대하여 윤석렬 대통령을 격려하는 글 [1] | 삼단 | 22/09/29 07:50 | 947 | 9 | |||||
9 | 오지랍 [3] | 삼단 | 22/09/25 03:45 | 893 | 3 | |||||
8 | 대선지고 찌그러졌던 사람 입장에서 지선 승리해법 [3] | 삼단 | 22/05/28 06:27 | 554 | 3/8 | |||||
7 | 이와중에 정말 슬픈 것 [14] | 삼단 | 22/03/13 04:43 | 905 | 16 | |||||
6 | 최근 갈등에 대해 올리는 글 | 삼단 | 22/03/13 03:18 | 231 | 3 | |||||
5 | 1번국민 여러분들께 올리는 말씀 [1] | 삼단 | 22/03/10 03:35 | 734 | 17 | |||||
4 | 페미니즘의 갈등해소를 위하여 [6] | 삼단 | 21/08/03 23:27 | 313 | 1 | |||||
3 | 조선중앙 모 미쯔비시 하버드교수 논문 관련 반박기사 [2] | 삼단 | 21/02/08 04:59 | 1065 | 1 | |||||
2 | 유시민선생님의 정치평론 중단선언에 대하여 [12] | 삼단 | 20/04/16 20:21 | 1903 | 32 | |||||
1 | 2019년 10월 29일 세벽 네이버 실검에 오른 성인영화 제목에 대하여 [1] | 삼단 | 19/10/29 03:40 | 1522 | 6 | |||||
|
||||||||||
[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