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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1225667
    작성자 : 자유와고독
    추천 : 10
    조회수 : 899
    IP : 1.236.***.16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23/09/14 21:17:20
    http://todayhumor.com/?sisa_1225667 모바일
    기레기! 윤석열 대통령 만들어주더니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나?
    옵션
    • 창작글
    무개념 정치인 지망생 윤석열의 자질에 대해서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겠죠.

    자, 그럼 이제 퀴즈를 하나 내드릴게요.

    인성이면 인성, 상식이면 상식, 뭐 하나 갖추지 못한 윤석열 같은 인간이 어떻게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을까요?

    지식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추론해 보시기 바랍니다.

    답은 뻔하죠?

    네, 언론의 힘이 아니고는 저런 인물이 그 자리에 올라올 수 없다!

    이게 바로 정답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지난 대선은 지독하게 편파적인 정권교체 프레임 속에 치뤄졌습니다.

    일단 법원의 판결에서도 확인되었듯이 한낱 비위 공직자이며

    검찰 지상주의자, 자기밖에 모르는 지독한 나르시시스트 윤석열이 문재인 정권의 탄압에 맞서 싸우는 

    공정과 상식을 추구하는 인물로 터무니없이 미화되었죠.

    경력으로 보나, 인성으로 보나, 딱히 뭐 하나 내세울 것 없던 인물에 대해 언론이 억지로 만들어준 이미지가 공정과 상식이었던 겁니다.

    당시 SBS, JTBC 같은 언론들은 법률 기초 상식조차 없는 엉터리 분석 보도들을 버젓이 방송했습니다.

    징계 사유는 범죄 사유와 전혀 별개인데도 이들 언론들은 징계 사건을 분석(?)한다면서 

    한 목소리로 입을 모아 범죄 성립이 어렵다는 개소리를 시전했었죠.

    또 징계 절차에도 문제가 있다는 윤석열 측 입장을 큰 비중으로 다뤄서 마치 정말 그런 것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잘 알다시피 징계는 정당하다는 것이 법원의 판결로 확인되었죠.

    또 다른 편파 보도로는 정권교체 프레임을 세뇌시켰다는 겁니다.

    KBS 등 언론들은 뉴스에서 지속적으로 정권교체 찬반 여론조사를 내보냈습니다.

    국민의 관심사라고 변명하겠지만 정권교체 프레임을 지속적으로 주입시킴으로써 

    윤석열 지지층을 최대한 결집시키는 효과를 노렸겠죠.

    이재명에 대한 편파보도는 말 안 해도 잘 아시리라 봅니다.

    근거가 있든 없든 묻지마식 소위 의혹 보도라는 걸 끝도 없이 쏟아내던 당시 언론보도는 그야말로 미치광이 수준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그토록 무수한 의혹 기사들이 일년이 넘도록 쏟아진 이후 현 시점에서

    도대체 이재명에 대해 육하원칙에 의거,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떤 범행을 저질렀는지 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진실 보도가 아닌 증오 선동이었던 것이죠.

    한 마디로 지난 대선은 유례 없는 정권교체 프레임 선동 속에서 치러진 선거였던 겁니다.

     

    그럼, 기레기 사회는 왜 그토록 정권 교체 열망에 불타올랐을까요?

    불만은 크게 두 가지가 있었으니, 첫번째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발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에 대한 반발이 그것입니다.

    언론인은 누구보다 시류의 흐름에 민감하고 동시에 속물근성이 넘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출 받아 강남에 내집 마련, 부동산 폭등으로 부자된다는 부의 사다리에 대한 열망은 우리 사회 다른 어떤 계층 못지 않게 강할 겁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종부세 정책은 이런 부의 사다리를 걷어차는 정책으로 심히 못마땅했을 겁니다.

    게다가 민주당이 추진했던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는 대단히 엄격한 요건 아래 징벌적 손배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었음에도

    기레기들은 무조건 받아들일 수 없었겠죠.

    그런데 지금 윤석열 정권에서의 언론 탄압은 지 혼자 세상 제일 똑똑한 척 하던 기레기 사회에 뒤통수를 제대로 가격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당시 정권 교체 노래를 부르던 KBS는 정순신 보도에 대해 수신료 분리징수라는 보복을 제대로 당하고 있죠.

    여타 언론에 대해서는 압수수색과 구속이라는 이 정권의 유일한 장기가 유감 없이 발휘되는 중이고 폐간도 추진하고 있죠.

    당연히 저는 탄압을 받는다면 언제나 언론의 편입니다.

    그런데 웃기는 게 뭔지 아십니까?

    민주당이 추진했던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는 요건 자체도 엄격한데다가 그 배상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소송을 해서 받아내야 했죠.

    반면, 지들이 굥정과 상식으로 포장해 대통령 만든 굥산 전체주의 정권의 언론 탄압은 일단 압수수색, 구속, 폐간부터 시키고 본다는 겁니다.

    즉 지들이 그토록 극렬하게 반발했던 민주당의 징벌적 손배제는 소송에 져야만 배상하는 제도였던 반면

    이번 정권은 일단 먼저 죽여놓고 되살아나기 위해 소송을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는 겁니다.

    전에 글에서도 밝혔지만 저는 언제나 부당한 탄압을 받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이 시점에 이걸 지적하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네요.

    그토록 편파적인 보도로 기어이 자질 미달의 최악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더니 그 업보 역시 역대 최악으로 받아내고 있다.

    유례 없는 역사의 희비극을 연출하는 대한민국 기레기 사회입니다.

    위대한 인물들 나셨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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