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에서 오산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54.43%로 다른 지역보다 압도적인 지지세를 보여주었던 민주당 강세지역 입니다.
당연히 민주당을 지지했던 유권자만 다시한번 지지를 해준다면 승리가 보장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오산의 분위기는 좋지만은 않습니다.
윤석열 정부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가장 첫번째 유세지로 오산의 오색시장을 선택하는등,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20년 철옹성 오산을 함락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이번 지방선거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오산은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의 폭주를 견제하고 검찰 정상화를 위한 민주당개혁의 선봉장 안민석 의원의 지역구 입니다. 안민석 의원은 본격 선거가 막이 오르자, 김동연 후보와 동선을 같이 하며 모든 유세지역에 직접 나서며 자신의 선거처럼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개혁진영에서 가장 유력했던 국회의장 후보였지만 그마저도 출마를 포기하고 경기도의 승리를 위해 발벗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를 돕고 있는 것 입니다.
경기도가 민주당이 반드시 사수해야할 본진이라면 오산은 경기도를 지켜낼 최후의 보루 입니다.
이재명을 지지했던 오산시민 여러분들이 다시 한번 나서준다면 오산은 분명히 이길 수 있습니다!
민주당을 지켜야 합니다!
오산을 지켜야 합니다!
국민의힘 후보인 이권재 후보는 지켜지지도 않을 공약을 남발하며 환심을 사고 있습니다.
김은혜까지 가세하여 그 환심이 실현 될 것처럼 지원해준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권재 후보의 공약이 정말 현실성이 있을까요?
KTX 오산정차, 대규모 랜드마크 건설. 이것이 정말 오산에서 반드시 필요한 정책일까요?
동탄과 수원에 정차하는 KTX와 SRT가 무궁화 열차도 아닌데, 전철로 4정거장 밖에 차이가 안나는 오산에서 정차할 이유가 과연 있을까요?
오산과 동탄은 트램으로 연결이 됩니다. 현실적으로 KTX의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차구간을 최대한 줄이고 정차역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옳은 정책 입니다. KTX가 오산에 정차하면 오산시민들의 삶은 분명히 보다 나아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성이 없는 망상일 뿐입니다. 망상을 들이대며 표를 구걸하는 것! 그것은 비열한 정치꾼이 선거때마다 나와서 하는 말 입니다.
이권재 국민의힘 후보의 핵심공약인 '오산의 대규모 랜드마크 건설'은 또 어떤가요?
한가지 예로 코로나로 인해 로데오거리를 끼고 있는 서울 문정동의 '가든파이브'도 공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때 추진된 2조원이 넘는 서울의 이 거대한 랜드마크는 주변의 상권마져 위협하여 그 잘나가던 문정동 로데오거리의 생존권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준비해야 할 중차대한 시국에 현실성 없는 공약만 남발하며 환심을 사는 국민의힘 후보들 때문에, 오산은 미래를 준비해야 할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오산시민 여러분! 오산의 미래를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국민의 힘 후보들은 제발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십시오!
오산의 시민들을 바보로 취급하지 말아 주십시오!
오산시 4년 예산을 유권자로 환산하면 1표의 가치는 1580만원 입니다.
작은돈 아닙니다. 이 소중한 예산을 누구에게 맡기시겠습니까?
자신의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남의 눈에 피눈물을 흘리게 하며 자신의 입지만을 다져온 정치경험도 없이 선거때마다 나오는 이권재 후보입니까? 아니면 공약 수행률 83%의 정치경험과 미래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열정있는 똑똑한 박사 장인수 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