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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확하게 안철수가 한달전에 너무 싫었다.
박근혜를 사면하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고
온갖 정이 다 떨어 졌다 .
그리고 안철수를 계속 욕했다..
이런 인간이 대통령을 하려고 하다니 정신 나갔다며 욕을했다.
국민이 집어 넣은 박근혜를 .
그 어떤 당에서도 사면하라고 하지를 않는 박근혜를
사면하라고 1인시위를 계속한다는, 뉴스기사에 올라오는 안철수를 보면서.
진짜 미친X이 아닌가 생각했다.
촛불이 모아져서 집어 넣은 박근혜를 지가 뭔데...풀어줘라 말아라 하는지
마라톤하다가 머리에 총이라도 맞았나 그렇게 생각했다.
문재인정부도 사면은 안된다고 했고,
모든 법은 국민들에게 똑같다고 외치며 검찰개혁외치던 정부였기때문에
사면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23일.. 난 너무 큰충격을 받았다.
박근혜 사면...
그순간 머릿속에서 제일 화가 났던 사람은 문재인대통령도 아니였고, 그외 측근도 아니였다.
아마 문재인대통령에게 화를 내지 못했던것같다 ... 그냥 내가 믿었던 사람이니까..
그래서 난 안철수가 죽일X 처럼 보였다.
화가나고 열이 받고 혼자서 외치던 시간이 한참 지나. 터널을 나오고 나니
그곳에 안철수가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
정말 터널 앞에서 안철수가 서있더라.
이게 정말 웃긴데...
안철수를 인정 못하면 .. 내가 믿었던 사람까지 인정 못하게 되는 것이
더 슬프고 힘들더라..
박근혜 사면을 한 사람이 문재인대통령이라면,, 그것을 지지했던 마지막 남은
사람은 안철수였으닌까.
ㅅㅂ 인생이 이런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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