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부류.

아직 왕정시대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을 계급을 나눠서 보는 경향이 있음.
국힘당은 왕당파, 그외는 반대파라서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국힘당을 지지하는 것이 당연함.
반대파가 도덕적이던 정책적이던 잘못한 것이 생기면 다시 국힘당 지지로 돌아감. 
뽑을 사람이 없다, 정치인들 다 더럽다는 식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시간과 공을 들여 정보를 수집하고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주로 언론이 다루는 정도에 따라 경중을 판단하며 일단 반대파가 잘못한게 있으면 다시 국힘당을 지지함.
국힘당이 더러운 것은 어차피 모든 정치인은 다 더럽기 때문에 상관없음.
1번 변형으로 이미지가 좋아보이는 새로운 사람이 등장하면, 기존 정치인은 더럽기 때문에 일단 지지하기도 함.
정치를 시작하고 나서 잘못된 면들이 드러나고 부각되어도 당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반대하지 않으나, 
국힘당이 아니게 되면 앞서 부각된 잘못때문에 지지철회, 국힘당에 입당하게 되면 피의 실드 시전함.

주로 저소득층이거나 자수성가한 부류가 많으며, 
재벌, 기업가, 부유층 등을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들의 주장에 반하는 정책은 나쁜 정책이며 이를 주장하는 반대파는 나쁜 정당임. 
단, 국힘당에서 주장할 경우 왕의 시혜이기 때문에 감사해 하거나 반대 없음.

2번 부류.

청장년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민주당을 혐오하는 부류로 일베적 사고에 물들어 있으며 정보를 편향적으로 받아들임.
민주당의 잘못 또는 잘못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는 정보/기사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여 확증편향을 형성하며 대부분의 상황을 부정적으로 해석함. 
국힘당이 아닌 다른 사람이 한 잘못은 모두 민주당이 잘못한 것으로 해석하고 국힘당이 잘못한 일은 무시함.
예를 들어, 
공무원이 뭔가 잘못한 기사가 남 → 집권여당인 민주당 잘못이라고 전파 → 국힘당 정부때 일이라고 밝혀짐 → 무시 또는 기억하지 않음. 

사고가 단편적이고 언어해석 능력이 부족하여 장문을 해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일이 진행되는 과정이나 토론과 같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합의되는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혐오할 포인트만 요약하려하는 경향이 있음.
일단 뭔가 잘못한 일이 생기면 관계와 경중에 상관없이 혐오 시전. 
상대방이 일단 잘못을 하면 대응의 정도는 내 마음에 달려있어서 내 맘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면 바로 죽일놈임.

각 부처의 입장에 따라 통일부가 A를 얘기하고, 외교부가 B를 말하고, 국방부가 C를 말했을 때, 
A/B/C 중에 혐오할 만한 포인트가 있는 의견을 민주당 의견으로 인식하고, 
찾아봐도 혐오 할 만한 포인트가 없으면 다른 혐오할 기사를 찾기 시작함.

3번 부류

주로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넘어온 부류로 하태경, 이준석, 유승민 같은 이슈 편향적 발언을 하는 정치인을 지지함.
주된 관심사로는 군인처우, 남성징집문제, 남녀갈등, 반북한, 반중국 정서가 있으며, 2번 부류과 혐오적 사고면에서 교집합을 다수 이루고 있음.
위의 관심사에 부합되지 않는 사람은 혐오하나 국힘당 내 발언은 마음에 드는 것만 취사 선택하여 기억함.

실질적인 처우개선이나 문제해결 보다는 편을 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보니 책임없는 사람이 시류에 따라 발언하는 것에 열광하는 경향이 있음. 
단, 국힘당 정치인에게만 적용. 
같은 이야기도 민주당에서 하면 무시하거나 현실적으로 실현가능성이 없음을 들거나 과거의 달랐던 입장을 가져와 혐오의 소재로 활용함.

국힘당 정치인들에게는 실현가능성이나 발언의 진실성에 대한 판단 적용하지 않음. 
오늘의 발언이 내맘에 드는지만이 중요해서, 상황에 따라 어제는 이런 말을 하고 오늘은 다른 말을 하거나, 
평소의 입장이나 소신, 행동들과 다른 발언을 했어도 상관없음. 그 전에 다른 얘기한 것은 무시. 

4번 부류.

중도 정치무관심층. 양비론자.
지난번에 민주당 뽑았으니 이번에 국힘당 뽑을 예정임. 모든 정치인은 마음에 들지 않고 더럽기 때문에 한번씩 바꿔줘야 된다고 생각함.

생각나면 추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