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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제 나름의 주관적 생각을 적어봅니다.
해당글의 댓글에도 적었지만...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망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0대가 철이 없어서, 어려서, 일1베문화에 젖어서...등등 여러가지 다른 이유들을 찾을수도 있겠지만, 전 역시 '실망감'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정부 초창기 정부에 대한 청년층의 지지율을 매우 높았죠.

그 이유는, 이명박근혜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의 암흑기를 넘어섰다는 생각때문이었다고 봅니다.

즉, 과거부터 지속되던 우리 사회에 잔존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들-취업,부동산,저출산,기득권 적폐 등등-을 이제는 해결할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생각한것이었죠.

그러한 사회문제들은 현 정부의 잘못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현 정부믄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할수 있는 '백신'으로 받아들여졌죠. 즉, 청년층들은 현 정부가 대한민국의 사회문제들을 '해결' 적어도 '완화'해줄것을 기대한겁니다. 정부 초창기 높은 지지율은 그러한 기대감에서 비롯된것이겠죠.

하지만, 결과만 놓고 봤을때 안타깝지만 여전히 청년실업,부동산문제는 어떤면에서는 악화되고 있고 출산율은 역대최저 수준입니다.

청년들 입장에서는 그들의 기대가 배신당했다 느꼈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지율이 낮아진것이겠죠.

그냥, 그것뿐입니다....현 정부때문에 사회문제가 생겼다!가 아닙니다. 누적되어온 사회문제를 왜 해결,완화시키지 못하고 있느냐? 가 청년 세대가 느끼는 감정에 좀 더 가깝겠죠....

몇몇 정부 지지자분들-어쩌면 저를 포함하여-는 억울할수도 있을겁니다. 국힘당이, 적폐들이,야당이 깽판을 죽이는데 문제들을 어찌해결하란말이냐!라 울분을 토하실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결과가 그렇습니다....정부에 대한 평가는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현 정부가 청년실업,부동산,저출산 등 청년층들이 피부로 느끼는 문제들에 얼마나 효과적인 결과를 냈는가를 돌아보면 결국 청년층들이 '실망'할수 밖에 없는 현실이 눈에 들어옵니다.

청년층은 현 정부에 청년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바랐고 그 믿음과 기대감이 꺾여나간 현 시점, 청년층의 지지율은 낮아질수 밖에 없었던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