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남북미 정상이 역사적인 판문점 만남을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은 미국 대통령이 되었고
이로써 한반도 평화의 길은 수십 발자국 가까워졌습니다
이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대단하지만
사실 이 모든 건 문재인 대통령의 엄청난 외교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역할이 제일 컸다고 보는 이유는
지난 이명박근혜 정부 시절엔 개성공단 폐쇄 등으로 인해
남북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후 한반도 평화를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죠
덕분에 9.19 군사합의를 계기로 지뢰제거, 화기 및 탄약 철수, 불필요한 감시 장비 제거,
경비대원 비무장 상태가 되었고 DMZ를 비무장지대, 평화의 땅으로 만들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도 북측으로 월경한 후 우리는 굉장히 긍정적인 일들을 이뤄냈다고 표현했죠
그런데 이 와중에 자유한국당은 이런 평화가 못마땅한가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트럼프 대통령 초청을 ‘굴욕외교’, ‘망신외교’라고 비방하고
한미 동맹이 수습 불가능할 정도로 파탄났다고 주장하기도 했죠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섣부른 예견을 했다가 국민적 x망신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우리공화당 지지자들은
여태까지 성조기 열심히 흔들면서 친미를 외쳐왔는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주장을 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까지 욕하고 중입니다
이제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 지지자들의
자아분열을 조용히 지켜만 보면 되는 걸까요?
그나저나 문프의 외교력...
진짜 소름이 안 돋을 수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