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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1131592
    작성자 : 황희두
    추천 : 19
    조회수 : 2033
    IP : 112.187.***.40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9/05/24 16:41:36
    http://todayhumor.com/?sisa_1131592 모바일
    극우였던 내가 인간 노무현을 존경하게 된 이유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YTLF9FzigNQ" frameborder="0"></iframe><br></div> <div><br></div> <div>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원래 저는 극우 청년이었습니다.</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과거 프로게이머를 준비하던 시절엔 한나라당과 이명박을 지지했습니다. 정치를 아예 몰랐지만 한나라당이 경제를 살려주는 줄만 알았죠.</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그러던 어느 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당시엔 찜찜하게 넘겼지만 한참이 지난 후에야 노무현 대통령님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그 솔직한 이야기들을 영상에 담아봤습니다.</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제가 변하고 노무현 대통령님을 존경하게된</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가장 큰 이유는 제가 직접 작은 단체의 '리더'가 된 후인 거 같습니다.</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단체 내에서 권위와 탐욕을 부리는 사람들이 생겨났고</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저는 이를 타파하려고 했으나 번번이 막혔죠.</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오늘날에도 여전히 저는 이걸 깨부숴야한다고 주장하고,</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단체를 민주적인 분위기로 만들어야한다고 항상 말하지만</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많은 사람들이 "이상적이다"라며 손가락질을 합니다.</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물론 고작 청년 몇 백명 이끌어보면서 느낀 경험이라며</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하찮게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하지만 저는 나름의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하는 중입니다.</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특히 '과거의 저'와 싸우는 중이라고 생각하는데요.</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요즘들어 제 유튜브 채널에 패드립, 악플 등을 심심치않게 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하지만 제가 그들을 최대한 배척하지 않고 대화를 시도하는 이유도</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과거 극우였던 저도 인간 노무현을 보며 변했을 뿐더러</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그들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결국 우리 사회는 기득권을</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절대로 뛰어넘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미래의 주역이 청년 세대라는 말은 정말 많지만</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당장 청년들조차 이런 문화를 바꾸지 못한다면</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절대로 노무현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사람사는세상은 오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이상적이라며 손가락질을 받을때마다</strong></p> <p style="margin:0px;font-family:sans-serif;font-size:13px;"><strong>모든 걸 걸고 민주주의의 길을 닦아오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떠오르네요.</strong></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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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5/24 16:45:44  115.95.***.102  황악사  749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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